KBS, 뉴진스 거짓 정보 방송에 고개 숙였다 “재발 않도록 대비할 것” 사과 작성일 08-2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8gKXc0CW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4598d8ed91639f82fecbb4e436c4e04933dab826941f3c52a95cb9a7d8de67" dmcf-pid="ylFmJuNfv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newsen/20250827143038328lteu.jpg" data-org-width="650" dmcf-mid="QwVHwPhL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newsen/20250827143038328lte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f5e349060243db91eb0cbef6e162824f37dc833409f29a9d024b3c200d9230e" dmcf-pid="WS3si7j4lW"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아름 기자]</p> <p contents-hash="85230179e92a76c24b049159b38d509df13bdd45a0a7ac890ac2e79c5999480b" dmcf-pid="Yv0OnzA8vy" dmcf-ptype="general">KBS가 뉴진스 거짓 정보 방송 논란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16de4e7e5389949c49e120b49d4c19ede26030524db301cdd3fe7d7f2ff24f3e" dmcf-pid="GTpILqc6vT" dmcf-ptype="general">KBS 측은 8월 27일 KBS 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방송과 관련, KBS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지난 8월 8일 KBS 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심층 인터뷰 시간 외부 출연자와 함께‘엔터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뉴진스에 대한 소송 상황과 음원 발표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른 언급으로 뉴진스와 뉴진스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c77bc3a70604108b674fbd0c1f633effa93b12df665e6cc7549a7f01f0bfab21" dmcf-pid="HyUCoBkPlv" dmcf-ptype="general">지난 8월 8일 KBS1 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에 한 투자증권사 연구원이 패널로 나와 케이팝 전망에 대해 전하다 뉴진스를 언급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p> <p contents-hash="8911c4c527a20df591ac4c0f8e6f8ca4313b8a35d9bb6582ad671a81331c0579" dmcf-pid="XWuhgbEQTS" dmcf-ptype="general">방송 직후인 지난 8월 8일 한 청원인은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KBS1 라디오 패널의 거짓 정보 방송에 대해 규탄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청원글을 게재했다. 청원인은 “중간에 뉴진스 관련 완전한 거짓 정보를 사실인양 설명했고 그 내용이 라디오 방송 및 기사로 보도됐다. 대립이 있는 사안에 대해 단순 검색 만으로 알 수 있는 팩트들을 확인도 없이 보도한 것에 대해 규탄하며, 정정 요청 및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다”고 청원글을 게재했다. 해당 청원글은 2,769명의 동의를 얻었다.</p> <p contents-hash="a147614b0fe2497619ec14417cc8b1ff94353ace6e5c66ff6687d004ffcae386" dmcf-pid="ZmHcQtiBll" dmcf-ptype="general">"'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의 정정 및 사과방송을 요청드립니다"는 청원글도 2,012명의 동의를 받으면서 KBS의 답변을 이끌어내게 됐다. 청원인은 해당 청원에서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에서 연구원과 이대호 진행자가 사실과 다른 발언을 했다”며 “본안 1심이 진행 중인 상황을 가처분 결정으로 결론이 난 것처럼 소송 상황을 왜곡했고, 공식음원을 발매한 적이 없음에도 '공식음원 조회수가 굉장히 낮다', '화제성이 떨어졌다’며 사실과 다른 왜곡된 평가로 뉴진스 멤버들을 폄하하고 청취자들을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 이후 관련 청원이 개설됐고 하루도 되지 않아 2,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이에 프로그램 측에서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러나 사과문은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왜곡된 사실의 정정보다는 변명에 가까웠으며, 시청자 게시판은 접근성이 낮고 방송을 통해 퍼진 허위사실을 바로잡기에 충분하지 않다. 방송에서 발생한 오류는 반드시 같은 경로(방송)로 정정 사과해야 한다”며 본방송 내에서 허위사실에 대한 정정 및 공식 사과 방송을 실시할 것과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방송 검증 절차 강화를 요구했다.</p> <p contents-hash="4530149d6447678fa2ba06e2e8ca68d1e348be1a044a8161cb4227ff06bf2ebc" dmcf-pid="5sXkxFnbvh" dmcf-ptype="general">이에 KBS 측은 입을 열었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심층 인터뷰 시간 외부 출연자와 함께‘엔터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뉴진스와 관련해 잘못 언급한 내용이 있었다고 인정한 KBS 측은 해당 방송에서 출연자가 “뉴진스가 어도어 측에 귀속돼야 한다고 결론이 났고, 뉴진스도 그 결과를 받아들였다”고 언급한 부분과 관련,“25년 8월 현재,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이 진행 중이므로 사실이 아니다”며 “출연자는 25년 3월 결정된 서울중앙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과에 근거한 내용을 오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본안소송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바로잡았다.</p> <p contents-hash="a444bce86d381f86d1bd3ca1eb7cf6edad83b8078d06441436d6e6f84c4a591a" dmcf-pid="1OZEM3LKvC" dmcf-ptype="general">또 KBS 측은 “뉴진스가 NJZ로 활동하며 유튜브에 올린 신곡 영상이 공식 영상이나 공식 발매된 음원이 아니므로, 해당 방송에서 출연자가 ‘NJZ로 공식 음원을 발표했다’라는 언급도 사실이 아니다”며 정정했다.</p> <p contents-hash="6195aa50f95f587df187cca0bf88e2f9ffde1580f6117780e9d441ff1920d509" dmcf-pid="tI5DR0o9v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KBS 측은 “뉴진스에 대한 소송 상황과 음원 발표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른 언급으로 뉴진스와 뉴진스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라디오의 특성상 답변에 대한 즉각적인 팩트 체크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출연자의 답변 내용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으나 그러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p> <p contents-hash="7af1be6879755df14222e0a5d64ad626feb6c9a464203ee76cb779c1733405f4" dmcf-pid="FC1wepg2CO" dmcf-ptype="general">이에 KBS 측은 시청자 청원이 올라온 다음 날, 해당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유튜브 콘텐츠 등에 사과 글을 올렸고, 유튜브 콘텐츠의 녹화된 영상, 다시듣기 등에 남아있는 ‘사실과 다른 부분' 에 대해서는 편집 및 삭제를 진행했으며 관련 기사를 삭제하기도 했다. 또한 청원인의 요구대로 8월 11일 10시 5분 해당 프로그램 생방송에서 잘못된 부분을 정정하고 사과하며 조치를 취했다.</p> <p contents-hash="a6f5979128d6158d029929118517850373d5b4c8f92d01a5f85a5046f515e3f6" dmcf-pid="3htrdUaVhs" dmcf-ptype="general">뿐만 아니라 KBS 측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방송 검증 절차 강화를 약속했다. KBS 측은 “제작진은 공영방송으로서 사실 보도와 인권보호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KBS 방송기준’(공정, 정확해야 하며, 개인의 자유와 명예를 최대한 존중한다), ‘KBS 방송강령’의 인권의 존중(인간의 존엄성과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하며 개인의 명예를 침해하지 않는다) 등 KBS가 정한 방송규범을 지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 그리고 출연자와의 인터뷰 시 원고 내용에 대해 출연자, 작가, PD, 진행자 등이 섭외, 질문지 작성, 원고 검토, 출연 당일 검토 등 단계별로 더 세심히 살펴보고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9510dc2bbee0c1aeb740aecf678281733214e0f00c9036b9a2e97f8273a8863" dmcf-pid="0lFmJuNfSm" dmcf-ptype="general">한편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p> <p contents-hash="6505634d6fdae344307ae3795f8bb1572f9f9b5af838d13161c5c163a8f49783" dmcf-pid="pS3si7j4hr" dmcf-ptype="general">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독자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어도어는 올해 1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와 기획자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본안 소송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p> <p contents-hash="7c2b9d0947a79c9b5a108988ee83f5c69c2e81c4d106a03c8494d5aab6aa4401" dmcf-pid="Ut2GD6Cnlw" dmcf-ptype="general">지난 8월 14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조정 중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당사자인 멤버들이 직접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민지와 다니엘이 대표로 나섰다. 합의가 불발되며 조정은 오는 9월 11일 한차례 더 진행된다. 조정이 결렬될 경우 재판부는 10월 30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c7ddab22efbe7150f346fda5b8e95e6edf89b36eee2ff4c0a759306c05754d3" dmcf-pid="uFVHwPhLCD"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아름 jamie@</p> <p contents-hash="294dd3ba9ae678d182f03cd754ebf751656c472d9e22e961745a355717a67c19" dmcf-pid="73fXrQlohE"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진짜 빌 게이츠라고?’ 유재석, 진짜 억만장자와 만나다...‘예상 밖’ 인간적인 고민 (유퀴즈) 08-27 다음 최재림, 발자국 남긴 테이블 매트 사건 책임졌다 “소가죽 플렉스”(컬투쇼)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