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男 양궁 사령탑 박성수 감독 별세... 향년 55세 작성일 08-27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청주서 열리는 대회 참가 중 숙소서 숨진 채 발견<br>경찰, 지병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br>선수·지도자로 모두 올림픽 금메달 획득<br>파리올림픽서 전 종목 석권 이끌어</strong>[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대표팀을 지휘했던 박성수 인천 계양구청 양궁팀 감독이 27일 세상을 떠났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27/0006099975_001_20250827163709728.jpg" alt="" /></span></TD></TR><tr><td>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는 박성수 감독과 임시현, 김우진의 모습.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경찰에 따르면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리는 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대학실업대회에 소속팀을 이끌고 참가한 박 감독은 이날 오전 9시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 감독이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br><br>박 감독은 1980~1990년대 한국 남자 양궁의 스타였다. 고교생이던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깜짝 태극마크를 달더니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전인수, 이한섭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다.<br><br>박 감독은 지도자로서도 한 획을 그었다. 2000년 인천 계양구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4년에는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는 오진혁(현대제철 코치)의 금메달을 지휘했다.<br><br>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는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 양궁의 남녀 금메달 5개 싹쓸이를 이끌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윤리센터,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피해자 보호 앞장선다 08-27 다음 이성미 “고 김자옥, 연명치료로 목 뚫어…눈물로 마지막 인사”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