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34년간 탈세 논란 끄떡 없는 이유 [SS연예프리즘] 작성일 08-2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Lu8Ze7v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9de939cb31566b1c2627a59e1555bc0537136a226f95a97df2f253961431b9" dmcf-pid="Gfo765dz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재석. 사진 | 안테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RTSSEOUL/20250827170139217gfzj.png" data-org-width="700" dmcf-mid="WtUmYNtsh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RTSSEOUL/20250827170139217gfz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재석. 사진 | 안테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1f5c433896d29179f84f8a12ddd6a903511e53e0f08e8130e68215cf8456c3" dmcf-pid="H4gzP1JqyV"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국민 MC’ 유재석은 매년 수백억 원대의 수익을 올리면서도 단 한 차례도 세금 문제로 도마에 오른 적이 없다. 그는 연예계에서 드물게 세무조사에서 ‘완벽하게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은 사례로, 납세에 있어 철저한 자기 원칙과 전략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6a6fa78a7d476165dfa018874ac306f8c06ac2b4eefad78880f05b2e6a82bcb4" dmcf-pid="X8aqQtiBS2" dmcf-ptype="general">최근 유튜브 채널 ‘절세TV’에서 윤나겸 세무사가 공개한 분석에서도 확인되듯, 유재석은 일반 연예인들이 주로 택하는 방식이 아닌, 오히려 불리할 수 있는 ‘추계 신고’를 고수하며 신뢰를 선택했다.</p> <p contents-hash="900cb3a0a669b027b36c06a673fe74303dbcfb61e81f594cbf6a0605f67ed499" dmcf-pid="Z6NBxFnby9" dmcf-ptype="general">추계 신고는 국가가 정한 경비율만큼만 비용을 인정받고, 그 외에는 경비로 처리하지 않는 제도다. 다시 말해 세금을 더 내는 구조다. 장부 기장을 통해 합법적으로 비용을 처리하는 일반적 방식보다 불리하지만, 유재석은 오히려 이런 길을 택했다.</p> <p contents-hash="6d72fe0582bc104e52f112b8d66d6f08c48f019f6e8c1362ec6a3e0d3f2a970f" dmcf-pid="5PjbM3LKSK" dmcf-ptype="general">윤 세무사는 “100억 원을 벌었다고 가정했을 때 장부로 신고하면 약 27억 원만 내면 되지만, 유재석은 추계 신고로 무려 41억 원을 납부했다”며, 이는 단순한 경제적 선택이 아니라 신뢰 전략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b7a71164a5f22d3fb6ddacf06c081478e7ef60364fef37b49f698a031e697fac" dmcf-pid="1QAKR0o9Wb" dmcf-ptype="general">탈세 논란에 휘말리는 순간 이미지 타격이 치명적인 연예인으로서는, 명확한 증빙 없이도 리스크를 차단하는 방법을 택한 셈이다. 이는 국민적 신뢰를 유지하고 방송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자기 관리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fde85eea1ce708f0831a8b999c99184f7acb66bf91562238db1d004a527168e2" dmcf-pid="tZKStw7vCB" dmcf-ptype="general">연예계에서는 납세 문제로 추락한 사례가 적지 않다. 2023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가수 박유천과 배우 박준규가 포함된 것만 봐도, 연예인의 고수익이 항상 투명하게 관리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p> <p contents-hash="cea7158840d64c396f0a20ee9a3a66c235c91882e775abf65f8e527088b9d487" dmcf-pid="F59vFrzTyq" dmcf-ptype="general">박유천은 양도소득세 등 4억 원이 넘는 세금을 체납했고, 박준규는 수억 원대 종합소득세를 장기간 미납했다. 배우 김아중도 2007~2009년 사이 소득 탈루 혐의로 6억 원의 추징금을 맞았으며, 배용준은 21억 원 추징을 두고 소송을 벌였지만 결국 패소했다.</p> <p contents-hash="c2cd180d3603d859fe286b6680586322b6f6388a1df1d9caf7f192d33f2acb42" dmcf-pid="312T3mqyCz" dmcf-ptype="general">이처럼 고액 수익을 올리는 스타가 탈세 논란에 휘말리는 순간, 그동안 쌓아온 대중적 신뢰와 이미지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다.</p> <p contents-hash="a197e78115140e9b8e08a4948064a16e866b1e70ee1e6b8f53dad5ab705c6cd5" dmcf-pid="0tVy0sBWS7" dmcf-ptype="general">문제는 구조적 요인에도 있다. 연예인은 일반 근로소득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분류된다. 수입이 불규칙하고 활동 범위가 넓어 비용 처리 범위도 애매하다.</p> <p contents-hash="08f7362bec72a1b934894785eb041dd1849ccfa7e065ddae0b587f4389ca355c" dmcf-pid="pFfWpObYCu" dmcf-ptype="general">외모 관리 차원의 피부 시술이나 고가 의상 구입이 업무상 비용인지 개인적 지출인지 경계가 모호하다. 이 때문에 간이 영수증 하나로 허위 비용을 처리하거나,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해 인건비를 부풀리는 등 회계 사각지대가 발생한다.</p> <p contents-hash="891c6fd5eba7e4063c9fe9380377121e72e60d2dda37aacef342a784e4cf10d5" dmcf-pid="U34YUIKGSU" dmcf-ptype="general">실제로는 일하지 않는 가족이 법인카드를 쓰는 경우도 많다. 여기에 세무대리인의 무리한 절세 전략이 더해지면, 결국 그 책임은 연예인 본인에게 돌아온다.</p> <p contents-hash="55d1aaf4a5854114c7e94f9d4a608e77d278bd91c16903379ae4010eae9c9e98" dmcf-pid="u08GuC9Hhp" dmcf-ptype="general">이와 달리 유재석은 구조적 허점을 의도적으로 피해 갔다. 그는 비용 처리나 절세 전략에 의존하기보다, 과세당국이 정한 경비율 안에서 모든 세금을 신고했다. ‘몰랐다’는 해명으로 일관한 다른 사례와 달리, 애초에 리스크를 봉쇄한 결과였다.</p> <p contents-hash="2ad5d221ea13c17662276f9f761bc299e4d56a8635cf838258324f38f6ca9286" dmcf-pid="7p6H7h2XW0" dmcf-ptype="general">결국 유재석의 34년 무흠 기록은 단순히 ‘성실 납세자’라는 수식어를 넘어, 대중이 그를 신뢰하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다.</p> <p contents-hash="b9ce3d0e21a40b06dd6c88f7d0bd5889caba1178302f86bebc0fed9a3e7daa09" dmcf-pid="zUPXzlVZv3" dmcf-ptype="general">탈세가 연예인의 경력을 흔드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동하는 현실 속에서, 그는 오히려 더 많은 세금을 내는 방식을 선택해 스스로를 지켜왔다.</p> <p contents-hash="30f542fd964d213d6ec69265af1c239a16b7bbc8eb0b53f073d305b826eec8f7" dmcf-pid="q7x5Bv41SF" dmcf-ptype="general">화려한 방송 이미지 이면에 있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장기적 안목이, ‘국민 MC’라는 호칭을 흔들림 없이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병헌 발언→아역 母 해명…손예진, 부계정 삭제 해프닝까지 [ST이슈] 08-27 다음 중소기업 노린 사이버 공격 단초는 피싱 메일…“메일 보안 강화해야”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