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OST 만든 빈스 "인생 최고의 한 해 보내고 있어요"[인터뷰] 작성일 08-2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다 팝'·'유어 아이돌' 작곡 참여<br>올데이 프로젝트 데뷔곡 작업도 맡아<br>지드래곤 참여곡으로 가수 컴백<br>"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27VwPhLOx"> <p contents-hash="1d587f9805616be488d2c0a856b7c7ccaab88bee9262a1f3aeff72b2de6c5ad9" dmcf-pid="60XpLqc6wQ"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악 프로듀서 겸 가수 빈스(Vince)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 K팝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새겼다. 지난 6월 나란히 발매된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곡 ‘페이머스’(FAMOUS), 그리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소다 팝’(Soda Pop)과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모두 히트곡 반열에 오른 덕분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0fa36c30def355c3d454bc2f132995b6b74c78fb337d3fd94e9a964ba21411" dmcf-pid="PpZUoBkP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빈스(사진=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71239537zjvd.jpg" data-org-width="670" dmcf-mid="2tsS2YQ0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71239537zj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빈스(사진=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7be0d26b3e540b57889191baf660dc5a2b537c33606553c51c31b0f9b11f3d1" dmcf-pid="QU5ugbEQs6" dmcf-ptype="general"> “올해는 평생 기억에 남을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div> <p contents-hash="72e12728d4f69b577ff2a373b9f2bd5b991ad560ca14657664b59026fc20752f" dmcf-pid="xu17aKDxs8"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라운드 인터뷰로 만난 빈스는 연속해서 히트곡을 탄생시킨 소감을 묻자 이 같이 답하며 활짝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빈스는 “더블랙레이블에 함께 속해 있는 신인 그룹인 올데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인 ‘페이머스’가 좋은 반응을 얻어 기뻐하고 있던 가운데, 지난해 작업을 끝낸 뒤 한동안 잊고 지냈던 ‘케데헌’ OST까지 큰 인기를 얻어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9495c5aa9d301f56cab481c693bd762b3e700bcf32811191e4fb0447dbe4607e" dmcf-pid="ycLk3mqym4" dmcf-ptype="general">올데이 프로젝트가 부른 곡인 ‘페이머스’는 혼성 그룹의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멜론에서 일간차트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됐다. 빈스는 “흥행을 떠나 멤버들이 최대한 멋지게 보일 수 있는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은 성과가 따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을 매일 같이 지켜봐 온 내가 봐도 멋져 보이면 대중도 분명히 비슷하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ac73bec0e528a890185ae457812d4615dd303d516e9c4be4dcb773d05a1eb5" dmcf-pid="WkoE0sBWm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빈스(사진=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71240986ctps.jpg" data-org-width="670" dmcf-mid="V7iN5EUl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71240986ctp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빈스(사진=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3eb45d78e928da316ef1ff38a42f8173680667699793239dab43f143971cc18" dmcf-pid="YEgDpObYOV" dmcf-ptype="general"> ‘케데헌’에 등장하는 가상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곡인 ‘소다 팝’과 ‘유어 아이돌’은 작품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멜론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송 차트 핫100에서도 최상위권을 달구고 있다. 빈스는 “‘케데헌’ OST는 약 2년에 걸쳐 작업했다”며 “작업 초반에는 흑백 스케치 버전의 그림과 ‘대중의 사랑으로 먹고사는 악마들’이라는 대략적인 설명 정도만 전달받은 채 음악을 반들었다”고 돌아봤다. </div> <p contents-hash="18c7b747b48122f95e419cd99545ce86d66ecd0a7fcd75d3a16ec27ac300b0bd" dmcf-pid="GDawUIKGI2" dmcf-ptype="general">댄스 챌린지 열풍까지 일으키고 있는 곡인 ‘소다 팝’에 관해 언급하면서는 “제작사로부터 ‘발랄한 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만든 곡”이라면서 “나름 발랄하게 만들었다고 느낀 초안을 보내자 ‘더 발랄해야 한다’는 피드백이 왔던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생소하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다”며 “만약 ‘케데헌’ 속편이 제작된다면 또 한 번 음악 작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20450fbe5161a7e83bf885defb2bc1695f2e20db4ccdf2843924e2da8e046eb0" dmcf-pid="HTOy4XRuw9" dmcf-ptype="general">“‘케데헌’ OST와 관련한 성적에 관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음악 프로듀서라는 직업 특성상 미디어에 노출되기 쉽지 않은데, 요즘은 ‘케데헌’을 통해 종종 제가 뉴스에서도 소개되고 있어서 부모님들이 저를 자랑스러워하고 계세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해외 작곡가들에게 협업 제안도 많이 받고 있고요. (미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191c14eef1b1b40fa67a3e0a3d60fe8b39747d37c9cd5bafd64522b758e04d" dmcf-pid="XyIW8Ze7E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빈스(사진=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71242363cpti.jpg" data-org-width="670" dmcf-mid="fe0bcfsd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71242363cp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빈스(사진=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fca54a119cccb1f336cf908d1de44caaddbad1193225311efaa9f0e0d716868" dmcf-pid="ZWCY65dzwb" dmcf-ptype="general"> <strong>◇지드래곤 참여곡까지…가수로도 히트곡 탄생 도전</strong> <br> <br>빈스는 지난 18일 발표한 자신의 신곡 ‘차차차’로도 K팝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차차차’는 빅뱅 지드래곤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랩을 더한 곡이라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됐다. <br> <br>더블랙레이블이 YG엔터테인먼트와 관계사인 터라 지드래곤과는 꽤 오래 전부터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앞서 빈스는 지드래곤의 ‘슈퍼 스타’(SUPER STAR)와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곡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br> <br>빈스는 “지드래곤 형이 전역 후 음악 작업을 위해 더블랙레이블을 자주 찾아왔을 때 피처링 참여가 성사됐다. 저에게 ‘너 스타가 되고 싶니’라고 말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지드래곤 형이 본인 파트 녹음을 끝낸 뒤 되려 저에게 ‘이 파트는 이렇게 부르는 게 어때’ 하는 식으로 디렉팅까지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했다. <br> <br>아울러 빈스는 “지드래곤 형이 도와준 이상 잘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빅 아티스트’가 피처링한 곡인 만큼, 어떻게 해서든 곡이 잘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삼바 춤도 연구하고 있다”며 열의를 드러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6bf251fbcac9395a25275e6896e94bab095402cbfae3c5da083f58a31f3e1e" dmcf-pid="5YhGP1Jq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빈스(사진=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71243840xcmu.jpg" data-org-width="670" dmcf-mid="4gIW8Ze7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71243840xcm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빈스(사진=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a5db6c3b10dd1bde273032ab9d3a1c22173799e2020c2cfa6d1e80cbddd6474" dmcf-pid="1GlHQtiBOq" dmcf-ptype="general"> ‘차차차’는 부드러운 멜로디 위에 경쾌한 라틴 차차(Cha-cha) 리듬을 더한 힙합 R&B 곡이다. 빈스는 “누구나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노래”라며 “어르신들과 아이들까지 즐기는 음악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r> <br>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가 떠오른다는 반응에는 “실제로 그 곡의 원곡자 분들에게 샘플 클리어링을 받았다”면서 “설운도 선배가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해주겠다고도 하셨는데, 중간에 콘셉트가 애니메이션으로 바뀌면서 아쉽게도 출연은 성사되지 않았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br> <br>빈스는 뉴욕대학교에서 경제학을 배우다가 어릴 때부터 품고 있던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치기 위해 뮤직 비즈니스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이후 음악 공유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곡들을 통해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의 눈에 띄면서 본격적으로 음악 프로듀서의 길을 걷게 됐다. <br> <br>그간 빈스는 빅뱅과 올데이 프로젝트뿐 아니라 블랙핑크, 선미, 전소미, 위너, 아이콘, 미야오, 이즈나 등 여러 인기 가수들의 곡을 썼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을 선보인 것은 약 2년 만이다. <br> <br>빈스는 “여태껏 주로 진지한 음악을 발표해왔는데, 이번 신곡으로는 밝은 면을 보여주고 싶다. 대중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롤모델로 퍼렐 윌리엄스를 꼽으면서는 “프로듀서로서도, 아티스트로서도 진가를 보여준 사람이라 어릴 적부터 동경했다. 퍼렐 윌리엄스처럼 이름만 봐도 ‘이 음악은 좋을 것 같다’는 신용을 줄 수 있는 음악인이 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br> <br>김현식 (ssik@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케플러, 中팬콘 잠정 연기 "불가피한 현지 사정" [공식입장] 08-27 다음 장윤정 '도경완 서브' 논란 딛고 오디션 연다..무명가수에 자작곡 선물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