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양궁 감독’ 박성수 감독 별세 작성일 08-27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27/0001063297_001_20250827172613411.jpeg" alt="" /><em class="img_desc">김우진이 2024년 8월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고 박성수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2024.8.4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CK</em></span><br><br>2024 파리올림픽 남자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박성수 인천 계양구청 양궁팀 감독이 27일 별세했다.<br><br>경찰에 따르면 박 감독은 이날 오전 9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 대회 참가차 청주에 머물던 중 변을 당했다. 박 감독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br><br>1970년생인 박 감독은 고등학생이던 1988년 서울 올림픽 국가대표로 깜짝 선발돼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스타덤에 올랐다.<br><br>지도자로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00년 계양구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4년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 대표팀 코치로 나서 오진혁의 남자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br><br>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했다. 박 감독은 김우진이 남자 개인전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대표팀이 전 종목을 석권하는 순간도 함께 했다.<br><br>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20m29' 포환던지기 박시훈, 남고부 한국新으로 한중일 대회 우승 08-27 다음 [MBN] 화려한 무대 뒤, 김소유의 고단한 현실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