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국군체육부대에 매년 1000만원 기부 작성일 08-27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7/0008451884_001_20250827185608696.jpg" alt="" /><em class="img_desc">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의 차남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회장(오른쪽)과 진규상 국군체육부대장. (아시아산악연맹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이인정 태인 회장이 국군체육부대 발전을 위해 매년 1000만 원을 기부한다.<br><br>27일 열린 후원 협약식에는 이 회장을 대신해 차남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참석했다.<br><br>이번 기부는 참전용사였던 이 회장이 국가로부터 받은 수당을 후배 체육인들에게 환원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br><br>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이 회장은 국가보훈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지급받는 참전용사 수당에 개인 기부금을 더한다.<br><br>후원금은 매년 국군체육부대 25개 종목 중 10개 종목을 선정해 종목별로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br><br>올해에는 사이클, 하키, 육상, 핸드볼, 양궁, 탁구, 유도, 역도, 배드민턴, 테니스 등 10개 종목이 선정됐다.<br><br>이 회장은 "선배 체육인으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이번 후원이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민간 후원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이 회장은 1980년 동국산악회 한국 마나슬루 등반대 대장으로서, 해발 8156m의 마나슬루봉 등정을 한국인 최초로 이끈 전문 산악인이다.<br><br>이후 한국 에베레스트원정대를 비롯해 여러 차례 원정대를 이끌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엄홍길 대장과 박영석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지원했다.<br><br>2005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맡았고, 2009년부터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br><br>또한 1990년부터 시작한 태인체육장학금 사업을 통해 36년간 총 741명의 체육 꿈나무에게 약 6억6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유소년 체육 육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코트 위 세대교체' 유기상-양준석…"찰떡 호흡 기대해주세요" 08-27 다음 '내년 결혼' 코요태 신지♥문원, 전원주택 신혼집 9월 완공…"김종민은 반대" [종합]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