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대폭 삭감” 감염병 대응 위기…韓 주도, 국제공조 해법 모색 작성일 08-27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생명硏, 제4회 APIS 포럼 개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hewXT8tZ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c8f5b0d4481f85a0f16d444a8d93be5ceb17bcafb2e444803d9e6775d855b0" dmcf-pid="y4GBJQloX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진이 코로나19 관련 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ned/20250827190139568wnui.jpg" data-org-width="860" dmcf-mid="QkZ9LRTN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ned/20250827190139568wnu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진이 코로나19 관련 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eb3afbb57a559b8658052f77ac697afb8a4533aeca72b7943eedd4750a8e38" dmcf-pid="W8HbixSgX9"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8~29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ʻ제4회 아시아-태평양 감염병 실드(Asia-Pacific Infectious Disease Shield, 이하 APIS) 포럼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ddf65fdc63aeea15eca88d33ceeff874430e14801cc2c35f1c3849f3b24bc37" dmcf-pid="Y6XKnMvaHK" dmcf-ptype="general">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세계 각국의 감염병 연구비가 크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감염병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p> <p contents-hash="289bfa81748d9b14b27bea601b03b5139da4d4d9ebde7da01a3c0bb3f0acf8e0" dmcf-pid="GPZ9LRTNXb" dmcf-ptype="general">특히 미국과 EU가 주도하던 중저소득국 지원 기금 축소가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공중보건에 심각한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447f3313304d68aa6141c5452a39fc7986b96a2a3763f90ccc9435466be42958" dmcf-pid="HQ52oeyjYB" dmcf-ptype="general">이번 행사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싱가포르 테마섹재단(TEMASEK Foundation), 한국 라이트재단(RIGHT Foundation), 일본 AMED, 태국 BIOTEC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감염병 연구비 관리기관이 참여하며,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자들도 함께 자리한다.</p> <p contents-hash="0186329e7b367e97ccd470bb6328ee34551289da2b5d021d4b0b8be0c6ba572e" dmcf-pid="Xx1VgdWAHq" dmcf-ptype="general">아시아는 온대 기후, 높은 인구밀도, 국제 허브공항(인천·베이징·싱가포르 등) 등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의 중요한 거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아프리카가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과는 달리, 아시아는 국가 간 공조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협력 공백을 메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f64c98a4b312db5e6015b2fc0add07a45fda2bd3f990db791c8f3480d9001fb5" dmcf-pid="Z4GBJQloZz" dmcf-ptype="general">또한 글로벌 감염병 대응 협력기구인 GloPID-R(The Global Research Collaboration for Infectious Disease Preparedness)은 2021년 대륙별 연구 허브 전략을 수립하면서 대한민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0d933d03621e82bb004c55b2f8d21b0b7160568a2e5d90141610e4808c37e804" dmcf-pid="58HbixSgt7"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한국은 2025년부터 6년간 ‘GloPID-R 기반 감염병 국제협력 연구 및 APIS 고도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게 된다.</p> <p contents-hash="47a7d3bfd3ab579f9356750820afd742494a429e635c298e965c41d254606e56" dmcf-pid="16XKnMva5u" dmcf-ptype="general">이번 포럼은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이 감염병 대응 협력의 핵심 허브로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3947bbbb2e970935161e0d45f0edbabf6646b21adef08a3152354b3a881cc1dc" dmcf-pid="tPZ9LRTNZU" dmcf-ptype="general">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자립적인 감염병 연구 인프라와 협력 체계를 갖추고, 향후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중저소득국의 연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1924d51dcbcafe877bd0a9d812685501c0e167d44db8381689536ec727f2863" dmcf-pid="FQ52oeyj1p" dmcf-ptype="general">APIS 포럼을 총괄하는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위기 때마다 외부의 지원을 기다리는 수동적 위치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적 역량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주도의 국제협력을 통해 ‘안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구축하는 통합솔루션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새 정부 들어 줄어든 위상…'우주항공복합도시' 카드로 반전 노린다 08-27 다음 '루머 무성했던' 슈♥임효성, "우리 이혼 안 했어요"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