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아내, 3번의 암투병 고통 토로 “항암 31번 머리 다 빠져”(퍼펙트)[어제TV] 작성일 08-2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QTCGT8tT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9255d8382d5b1f074593cbc1879ff7774aef569c0242d581da910e782caf4d" dmcf-pid="WxyhHy6F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newsen/20250828050859085ybqg.jpg" data-org-width="640" dmcf-mid="QICrvC9H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newsen/20250828050859085ybq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04dc30862d87f452fa5f3131ff29d05d608ec4d382a777e570fab7b8e2cf4b" dmcf-pid="YMWlXWP3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newsen/20250828050859290gfyo.jpg" data-org-width="640" dmcf-mid="xfz0KzA8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newsen/20250828050859290gf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1c4be16a441a86eeacbd3a3fde1de538319d035ea824a748941f451ff8b1fe" dmcf-pid="GRYSZYQ0yh" dmcf-ptype="general"> [뉴스엔 서유나 기자]</p> <p contents-hash="64c84369845bdf889fe07b55f449e4aca79f0d30445655b481577ea57b399804" dmcf-pid="HeGv5GxplC" dmcf-ptype="general">성우 김기현의 아내가 3번의 암 투병의 고통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abbdb9eb9d60cad07067b9edb9fc7956a64037436cf988a6a39dbd8caa810dcc" dmcf-pid="XmK7fKDxvI" dmcf-ptype="general">8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252회에는 김기현, 손영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p> <p contents-hash="f727c8a0337e17312ce47d9bdc7a604b0a41e7675338670be3b0fd0a2447bc05" dmcf-pid="Zs9z49wMCO" dmcf-ptype="general">이날 김기현이 80세 나이에도 건강해 보인다며 무슨 건강 걱정이 있어 '퍼펙트 라이프'를 찾아왔냐는 말에 "나도 나지만 아내가 한번 아팠다"며 아내의 지난 암 투병을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037dc53abf1f43397ccdef9c95815d54fc25d586e7e30bd27020bc3ca8523d0d" dmcf-pid="5O2q82rRSs" dmcf-ptype="general">"20년 전 대장암 2기라고 그래서 수술하고 항암치료를 안 해도 된대서 안 했는데 몇 년 후 임파선으로 전이됐다. 간단한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12번 했다. 3년 뒤 또 폐로 전이돼 그때는 항암치료를 제대로 해야 한대서 19번을 했다. 머리가 다 빠져서 나중엔 본인이 '못하겠다'고 했다"는 것. </p> <p contents-hash="e7f8818630bde563d22f7f0c2fb68f9208d5800e910934095798dafe66c2a6d5" dmcf-pid="1IVB6Vmehm" dmcf-ptype="general">아내 손영화는 항암치료가 "그렇게 고통스러울 줄 몰랐다"며 "속 메스꺼운 건 기본이고 구토가 나오고 말초신경이 예민해져 (손끝) 껍질이 다 까져서 아파서 옷을 잠그지도 못했다. 두 번째 항암치료를 받을 땐 19번째 되니까 '이제 그만하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당시의 고통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93703ad780786b38ad384876f68e28babcb292c1a757aed8712754a77501044f" dmcf-pid="tCfbPfsdTr" dmcf-ptype="general">김기현은 항암치료 할 때를 "기억하고 싶지도 않다"며 "암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해야 하는데 암은 증상이 없어서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제 아내도 별 증상을 못 느꼈다. 피곤하다 하는 정도였는데 임파선에 전이됐다. 폐암이 오는지도 까맣게 몰랐다. 상상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f345e2475c7cde3ef67a9c4697714964995f84689d3510d7c8d6efadd7ebdce7" dmcf-pid="Fh4KQ4OJSw" dmcf-ptype="general">이후 의사들은 부부의 일상 VCR을 통해 암 유발 습관을 체크했는데, 의사들이 특히 주목한 건 부부의 저염 식단이었다. 오이를 무칠 때 저염 간장을 쓰고 소고기를 구울 때도 소금을 뿌리지 않는 모습. 한의학 박사 선재광은 염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짜게 먹으면 위암 발생 확률이 4배나 늘어난다며 이를 좋은 습관이라고 평했다.</p> <p contents-hash="fe9b5afae3b484c3f6cbd33826b10265c60fffb5fad8169f5c3636a64d638630" dmcf-pid="3l89x8IivD" dmcf-ptype="general">이때 손영화는 암의 가족력에 대해 질문했다. "암은 가족력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제가 대장암, 폐암, 림프종암에 걸린 데 영향이 있었겠냐"고. </p> <p contents-hash="0c6665f1891a708d618f23d687d81f36ddd953e8f87732bc55650559a052cfd9" dmcf-pid="0S62M6CnWE" dmcf-ptype="general">가정의학과 교수 유병욱은 "최근 캐나다에서 진행된 연구를 보면 실제 특정 암의 경우 직계로 유전될 가능성이 5에서 10%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있었다. 암이 가족력도 있지만 생활습관, 환경, 운동 부족, 비만, 감염 등 암의 원인은 다양하다"며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전체 암 발생 약 30, 50% 예방이 가능하다. 실제로 섬유질, 과일, 채소 섭취량이 높은 사람이 대장암 위험이 약 25%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40058bd953c230a323a59657af0e7e2924931f849623ac3e74d7e8534850d7ba" dmcf-pid="pI62M6Cnyk" dmcf-ptype="general">이에 손영화는 대장암 발병 전 삼겹살을 좋아해 매주 먹은 사실과 오징어 튀김, 해물전, 젓갈 등을 즐겨 먹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다행히 요즘의 부부는 건강을 위해 채소, 과일을 꾸준히 섭취 중이었다. </p> <p contents-hash="58e4e91bd1e79db591d441a1a603916a69fbf93ca2c700d2304cfe5538eba39f" dmcf-pid="UCPVRPhLhc" dmcf-ptype="general">또 김기현의 살림 9단 면모도 공개됐다. VCR 속 김기현은 빨래 너는 손영화를 향해 잔소리를 쏟아내다가 직접 나섰다. 손영화는 "지금 손을 다쳐서 제가 하려고 한 건데 선생님이 빨래 다 하시고, 너시고, 밥도 선생님이 하시고, 분리수거도 선생님이 하신다. 선생님이 다 하셔서 제가 서툴다"며 살림은 전부 김기현의 몫임을 드러냈다. 김기현은 아내의 암 투병 후 살림을 도맡게 됐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b9808e3945ccdcfb6ef149c815829c27b30799a6e9a35eb282dbfedc09ca24fe" dmcf-pid="uhQfeQloyA" dmcf-ptype="general">김기현은 이날 아내와 본인 중 누가 더 오래 살길 바라냐는 질문에 "어려운 질문인데 내가 먼저 갔으면 참 좋겠는데 그건 내 이기심이고 사실 내 아내를 내가 다 뒷바라지 해줘야 한다. 그게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이는 내가 8년이나 위다. 아프기는 (아내가) 더 먼저 아팠잖나. 가끔 그 생각을 많이 해 본다. 둘 다 해당된다. 누가 더 먼저 가냐보다 만약 간다면 어떻게 할까. 그럴 때 답답하고 암울하고 짠하다"고 답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8f713ab7d65dfe04e34235718369532f57f3af14341d42facba89e60b6a01543" dmcf-pid="7lx4dxSgWj" dmcf-ptype="general">반면 아내는 "전 제가 먼저 가면 좋다. 선생님이 아이들 문제나 절 보호하고 잘해주실 거니까 편안하게 갈 것 같다"며 김기현에 대한 믿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5e818c47effcf75bff477939e6cd29cdde1f98aba98556e1b65b407a9e743977" dmcf-pid="zSM8JMvahN" dmcf-ptype="general">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p> <p contents-hash="06212de714e05f544945d1b8c5a65a39454acab4822ad489ada21bc9601565b4" dmcf-pid="qvR6iRTNya"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방암 극복 이성미, 완치 판정에도 “다른 암 생길까 걱정”(퍼펙트라이프) 08-28 다음 김기현, 연명치료 거부 메모 공개 “아내 암투병에 병원 다니다 결심”(퍼펙트라이프)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