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 이하늬 "혼자 느끼는 장면, 현타 올 때도...내가 견뎌야 끝난다고" [mhn★인터뷰①] 작성일 08-28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정희란 역 출연<br>"폭력과 억압으로 억눌린 투쟁의 역사 한 조각을 보여주는 작품"<br>"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시대 도래했다고 생각해...너무 반갑다"<br>'애마부인'..."연기 톤 참고, 지금과 너무 달라서 정말 재밌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0fnftiBJ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017afa44a8f3837afb495a0c5fe9f6fbaf71ad71999cd14fe21e0664495c97" data-idxno="565249" data-type="photo" dmcf-pid="QU8o83LK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07451lcpw.jpg" data-org-width="720" dmcf-mid="1IiMBGxp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07451lcp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4489e6a45f7ac9225c043c29c7846fbbc2ac386269eec7b8e49c9eff5a6c31a" dmcf-pid="ycSFSNtsiP" dmcf-ptype="general">(MHN 이윤비 기자) 배우 이하늬가 '애마'에서 희란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a43b249992af2244c7ba8a53f6895ead3a898612b449d399af437d2431d5de97" dmcf-pid="Wkv3vjFOM6" dmcf-ptype="general">최근 비대면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이하늬와 만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p> <p contents-hash="7c3fdc3b98ba2c18e422c366c4de1a0138227f8e04657fa8cacda7c8f28106e6" dmcf-pid="YET0TA3In8" dmcf-ptype="general">'애마'는 1980년대 충무로를 배경으로 한국을 강타했던 영화 '애마부인'의 탄생 과정 속 어두운 현실에 맞서 싸우는 톱스타 여배우와 신인 배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p> <p contents-hash="4107197abc07a9fc4aaf2f060636754f422f92bb071636ffdfe2a8e469d1dc23" dmcf-pid="GDypyc0Cn4" dmcf-ptype="general">이하늬는 그 시대 최고의 여배우 정희란을 연기했다. 가슴이란 단어로 도배된 '애마부인'의 시나리오에 분노해 더 이상의 노출은 없다고 선언하며, 끝내 부조리한 현실에 침묵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것을 선택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89946021ade06bb203d6dd11497211641f6071179db2687a3084858d21cba6" data-idxno="565250" data-type="photo" dmcf-pid="Xyp4pSf5n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08744kfao.jpg" data-org-width="720" dmcf-mid="2CiMBGxpL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08744kfa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00f7156a14ea084d58b0ff1f7c258739d222f10b3cf922a358224bf3e726967" dmcf-pid="5Yu6uT8tJ9" dmcf-ptype="general">이하늬에게 있어 '애마'는 반가운 작품이라고. 그는 "여자로도 배우로도 이런 이야기를 무해하게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74b54b8638bbd12b92a6a6d5c272a84c3b294fbeec0cccfe5d05b0af36f047a" dmcf-pid="1G7P7y6FiK" dmcf-ptype="general">이어 "이 작품은 80년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속에 폭력과 억압으로 억눌린 투쟁의 역사 한 조각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그게 비단 70, 80년대만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다. 지금도 부당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b1393ed746428d423a8482aa279f5e9e6b526d7bd5398de4b3ced5632b32ec7" dmcf-pid="tHzQzWP3nb" dmcf-ptype="general">극 중 "새 시대가 왔다"는 대사를 언급하며 "그래도 좋지 않은 건 좋지 않지 않나. 그것도 지금과 마찬가지라고 본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투쟁해야 할 때가 있는 거 같은데, 시청자분들도 그런 부분에서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387131a760148b9b8066aca744bd9bf9c8c8779b759eb309ada5eca614613a" data-idxno="565254" data-type="photo" dmcf-pid="3ZBMBGxpM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13749zwam.jpg" data-org-width="720" dmcf-mid="8VBMBGxp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13749zwa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2068f3e3e6b88a41680ccb6165e70e476579c5cb5c6f569d3040caeb6d68b43" dmcf-pid="p1KeKXRue7" dmcf-ptype="general">이하늬는 당시 연예계를 회상하며 "저는 부당한 일이 많았던 시절의 끝물에 있던 배우인 거 같다"며 "그때는 너무 상처가 되고 놀랐던 적도 있다. 지금 돌이켜보면 시대가 그랬던 거 같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129b3d1db1165a726a77c43680df30cba43c62add1ab19522f15e1d247ade13" dmcf-pid="Ut9d9Ze7iu" dmcf-ptype="general">이어 "어떤 식의 폭력은 반복돼 굳은살이 박이는 것처럼, 아프다는 의견을 내는 것조차 하찮은 일이 되는 경우가 있다"며 "제가 실제로 겪은 것도 있기 때문에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무해하고 건강하게, 그것도 코미디로 한층 승화해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생각에 너무 반갑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3e5005b8119c9e37679d9f734a53ae75a2fdd3d1b358e885754a6398100076b" dmcf-pid="uF2J25dzMU"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투쟁은 인간이 존속하는 한 계속될 거 같다. 부당함도 그렇고. 그래서 이런 작품이 필요한 거 같다"면서 "그 당시 80년대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b1173f6771d120aebe5374d18860d4985767a01ba796769faaa4acc28afb41" data-idxno="565251" data-type="photo" dmcf-pid="z0fnftiBM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09952vyrd.jpg" data-org-width="720" dmcf-mid="VFXhj6CnJ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09952vyr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d79842be960fea2489406657f951896440c803c6477f0eb8acddd2c86309cb3" dmcf-pid="BU8o83LKLF" dmcf-ptype="general">이하늬는 희란을 연기하기 위해 '애마부인'을 찾아봤다고. 그는 "당시는 합법적으로 볼 수 없었는데 작품을 준비하며 연기 톤을 참고하기 위해 봤다"며 "지금과 너무 달라서 정말 재밌더라"며 '애마부인'을 재해석한 '애마'를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c6284d2ea3c8a85b035f0f382f9ea56131e447489846fcf67dcc91ee29a2fd6" dmcf-pid="bF2J25dzdt" dmcf-ptype="general">그가 연기한 희란은 초반 부조리한 현실에 부당함을 느끼면서도 타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황미나(이소이)의 죽음으로 인해 전환점을 맞아 신주애(방효린)과 손잡고 저항하기를 택한다.</p> <p contents-hash="6a4a68989d48ed8b772b5f01756eff08fe3d27c7b1ce9d51e724f0c680adebce" dmcf-pid="K3ViV1JqM1" dmcf-ptype="general">이하늬는 "미나가 죽고 희란이 전환점을 맞이한다. 마지막에는 희란이 폭로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그런 장면에서 (희란은) 단단하면서도 우아한 태도로 골자의 이야기들을 진심 어리게 얘기한다. 그런 장면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121b49767c3256fea55c70391c0721f78ae809d552cb93918bde386b800c5ef" dmcf-pid="90fnftiBn5" dmcf-ptype="general">이어 "주애를 연회장에서 만나고, 미나의 죽음을 마주하고, 희란이 폭로하는 그런 장면들은 연기하기 쉽지 않지만, 배우로서 재밌는 장면"이라며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0c1bd09b0fedc8c3936630f4a0521f7a9b84ecd92a0dec74850d9a3727b589" data-idxno="565252" data-type="photo" dmcf-pid="VU8o83LKR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11238kntu.jpg" data-org-width="720" dmcf-mid="fwz5CoZw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11238knt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30c028cad5a28aa7e50e7fa8d197cf804ae16eb39ab3b264aef462ae0f5b5c1" dmcf-pid="47PaPpg2LG" dmcf-ptype="general">또 '애마'는 1980년대를 고스란히 가져온 배경과 그 당시 패션을 반영하면서도 감각적인 배우들의 옷차림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이하늬는 "레퍼런스나 그런 것들을 수없이 많이 찾았고 정말 많은 옷을 입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a2c58ec2267b88debdc60321fd2a7fd2c37a83468105804728064b47abc5db8" dmcf-pid="8zQNQUaVnY" dmcf-ptype="general">이어 "직각 어깨의 투피스부터 전형적인 70, 80년대의 셋업을 그대로 입기도 했다. 귀걸이도 볼드하게 큼직한 것으로 착용했다"며 "정말 수도 없이 레퍼런스를 찾고, 입기도 하며 디테일 적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58b8909d78dc5c40c6fbe247979229f0d9a41f9e6532acd369e4de574fa326c" dmcf-pid="6qxjxuNfiW" dmcf-ptype="general">이하늬는 그 외에도 "감독님과 그 당시의 서울 사투리를 작품에 녹였으면 좋겠다는 논의가 있었다"며 "그래서 공식석상에서의 톤과 매니저에게 말하는 톤을 나눴다"며 희란을 연기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cfe2c81e8e612547d781bb828ac238be7e8ba62680d8fd1641dd68fdd4bac3" data-idxno="565253" data-type="photo" dmcf-pid="QbRcRzA8M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12512dagq.jpg" data-org-width="720" dmcf-mid="4Qn6uT8t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HockeyNewsKorea/20250828071212512dag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7e1b560468d049b1865b7767d61624b01bb6c7dc6191718023896c24ec41090" dmcf-pid="ymG7GDuSdS" dmcf-ptype="general">그러나 작품을 촬영하며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찾아올 때도 많았다고. 이하늬는 "작중에서 에리카를 연기할 때 문고리를 잡고 혼자 느껴야 하는 그런 장면들이 어렵긴 하더라"며 "감독님이 견디라고, 네가 견뎌야 끝난다고 디렉을 주셨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297bf9a3a992c94413a0d5b1727946bb28c9f3fe33ff7b678c00ae64582e216" dmcf-pid="WsHzHw7vnl" dmcf-ptype="general">이어 "매 장면마다 조금 어려울 수 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도 감독님과 작업하면 그냥 하게 된다"며 "감독님과 작품을 계속 하고 싶은 이유도 그건가 싶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78d42875cfe4392034f7406b1641d3a28011583e8c3318e02bcadc6ce8be9a2" dmcf-pid="YOXqXrzTeh" dmcf-ptype="general">한편, 이하늬가 출연한 '애마'는 총 6부작으로 지난 22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p> <p contents-hash="4c3a772ad39e1ad6bc00bb20cdd0855ac6676c8b0e62fcd846867fb272f1c99f" dmcf-pid="G7PaPpg2eC" dmcf-ptype="general"><span><em><strong>'애마' 이하늬 "여자의 적은 여자? 엄마 되면서 연대감 생겨...뱃속 아이와 함께" [mhn★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strong></em></span></p> <p contents-hash="a4989adac25040340a3bc0a9c6f7be0461b20233b17166a2fa0f0fdc78368285" dmcf-pid="HzQNQUaVdI"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6be8c34663736c159e9503062eb3ef80e33c61ffc2367862e1a259d907f16df1" dmcf-pid="XqxjxuNfiO" dmcf-ptype="general">사진=ⓒMHN 이지숙 기자, 넷플릭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시영, 뉴욕 리무진 5시간 투어에 환장…“끝이 안 보여, 꿈이야 생시야” 08-28 다음 '27기' 정숙, 인기녀의 고충…"본의 아니게 나쁜X 됐다" (‘나는솔로’) [순간포착]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