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탈세 의혹? 살면서 누구나 겪는 억울한 일”[인터뷰] 작성일 08-2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XI4SNts3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17315ab990d41274d443154454aa02e98848704368cdf3aae14b7ac56a2005" dmcf-pid="8ZC8vjFOp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donga/20250828073228730jfyp.jpg" data-org-width="640" dmcf-mid="VLWeXrzT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donga/20250828073228730jfy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f2e8944dc78d5fdc0e17d2153e07319c92072145581db245938e52352bb82e0" dmcf-pid="69FNUv41FQ" dmcf-ptype="general"> 이하늬와 방효린이 ‘시대의 야만’에 맞서 당당히 여성의 힘을 보여줬다. 22일 공개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를 통해서다. </div> <p contents-hash="c039e527ab6844940cd5857140bab7d14c86986244802a00298e742b26342bd3" dmcf-pid="P23juT8tUP" dmcf-ptype="general">1980년대를 풍미한 성인 영화 ‘애마부인’의 탄생 과정을 극화한 ‘애마’는, 여성 연기자를 ‘벗기려고만 했던’ 당시 영화계의 민낯을 보여주고, 편견과 억압에 반기를 든 두 여배우의 뜨거운 연대기를 담았다.</p> <p contents-hash="db17c6609800ec4442a074552a3c64f4348403361f1925d97c75e00721e69b2b" dmcf-pid="QV0A7y6F36" dmcf-ptype="general"><strong>O“첫 베드신,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strong></p> <p contents-hash="9b0452134504c2893608f51382097cb88cc31e9b233a8529a236bf499b4af24d" dmcf-pid="xfpczWP3U8" dmcf-ptype="general">‘애마’ 속 톱 여배우 희란에 대한 이하늬의 묘사는 이랬다. “집 안에서도 꼿꼿하고 우아한 자태를 유지하는 여성.” 그러면서 그는 “여배우라는 타이틀과 거리가 먼” 자신과 달라 애를 먹었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365fdcfd3d6555f7e79bd2cc4b7f82ac972cf07a7e7c5fc372bb84744dcc1288" dmcf-pid="yCjuEMva04" dmcf-ptype="general">“1970~80년대 활동했던 선배 연기자들의 자료를 많이 찾아봤어요. 특히 장미희 선배를 많이 참고했죠. 스타일리스트가 따로 없던 시절이었음에도 정말 멋스럽고 우아하시더라고요. 서울 사투리나 걸음걸이에도 신경 썼죠.”</p> <p contents-hash="fbee3064608f808edcadb0a06e17280a1c84977881a121814ee87c4d40fb00ae" dmcf-pid="WhA7DRTNFf" dmcf-ptype="general">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애마’ 모티프인 ‘애마 부인’의 에로 이미지가 솔직히 우려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본을 읽고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하늬는 여성 연대에 초점을 맞춘 이 작품에 매료됐다고 했다. “드라마에도 베드신이 있긴 했죠. 하지만 ‘애마’의 애정신은 건강하고 무해하게 표현돼 오히려 제가 더 과감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550a23f3f6177a8c63809836ae1b4f888a11fc412cf63ec060868a810a84e566" dmcf-pid="Ylczweyj3V" dmcf-ptype="general">이하늬가 연기한 희란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후배 연기자의 기세에 큰 위기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하늬도 한때 후배들의 뛰어난 연기에 감탄하며, 동료들과 점점 “우리 설 자리가 없다”는 볼멘소리를 한 적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c4dba1bdcc757edd12b9ef91f684f30626d65f4a65a4dd98208a276a58b4b6a" dmcf-pid="GSkqrdWAF2"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저 불안해하기보다는 ‘대체 불가능한 연기자’가 되기 위해 늘 고민해요. (웃음) ‘견제’보다 ‘애마’의 희란과 주애처럼 함께하고 싶어요. 여성이 연대하면 세상의 온도가 1도 정도는 더 올라가니까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cdc5be3447e19668e0f29ee42c1cf6f4d3c4b89510d0affb517d5bb3e4155a" dmcf-pid="HgPyRzA8p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마’ 스틸,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donga/20250828073230130jhhq.jpg" data-org-width="1600" dmcf-mid="f2SQWkph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donga/20250828073230130jh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마’ 스틸,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a260c623d89fe3e66acedad3da92922094c2337428e0c18097be3583eb52fd5" dmcf-pid="XaQWeqc6zK" dmcf-ptype="general"> <strong>O“탈세 논란, 억울하지만 초연해졌죠”</strong> </div> <p contents-hash="b81a36c5641652fa82f98f34ed4b8dfb615c664321876e1d997adca6e717e9ba" dmcf-pid="ZNxYdBkP7b" dmcf-ptype="general">이하늬는 ‘애마’ 공개를 앞두고 예기치 않게 휘말린 탈세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3월 그는 1인 법인을 통한 탈세 의혹과 관련, 국세청으로부터 60억 원에 달하는 세금 추징을 당했다. 당시 이하늬는 “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로 고의적 탈세는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7b198364a21ebabeafe8704a0ecc24cf1214ef25f2c79f0fb8b1b54b40f97ba3" dmcf-pid="5jMGJbEQ7B" dmcf-ptype="general">“살면서 억울한 일은 누구나 겪죠. 견해 차이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해요. 지금은 의연해졌어요. 큰 일을 크게만 받아들이면 병나더라고요. 초연해지려 노력 중이죠.”</p> <p contents-hash="cb5d0bad0e9dadbb47f8f20d777cbfe1b32549c537befada5fa720c5d7411dc2" dmcf-pid="1ARHiKDx0q" dmcf-ptype="general">이렇듯 고초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있어 이겨낼 수 있었다. ‘애마’ 촬영 후 둘째 아이를 가졌다. 만삭의 몸으로 ‘애마’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기도 했던 그는 ‘애마’ 공개 이틀 뒤인 24일 밤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p> <p contents-hash="dd47f9190f97effca0be2ef8edb37b21c922763bc6945ae01935a8e0689ecf60" dmcf-pid="tceXn9wMuz" dmcf-ptype="general">“예전 같았으면 만삭의 몸으로 공식 석상에 서는 걸 주변에서 만류했을 텐데, 이제는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 느꼈죠. ‘애마’는 제 마지막 ‘D라인’을 함께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 애정이 가요.”</p> <p contents-hash="cb85c7cfd187983f4fbf24a04efd8c11fa40ae0d584cd4b1ba6652c40188ba10" dmcf-pid="FkdZL2rRu7"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싸이 "수면제 대리수령 명백한 과오·불찰… 심려 끼쳐 죄송"[전문] 08-28 다음 "좋은 연인"..27기 영수♥정숙·상철♥옥순, 최종 커플 등극 [나솔][종합]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