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있어도 라식·라섹 가능할까…“수술 전 정밀검사 필수” 작성일 08-28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YqWV1Jqv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ddeb4cff3b0935bc80780b0c4c6ae4c9340cd4598da5dbcfec8a859d0ba5cb" dmcf-pid="9GBYftiB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력교정술 전 각막지형도검사, 사시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눈의 기능 및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김안과병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dt/20250828074259134mfvq.jpg" data-org-width="640" dmcf-mid="bbibN8Ii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dt/20250828074259134mfv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력교정술 전 각막지형도검사, 사시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눈의 기능 및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김안과병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75546af91dd400e1e14f1d4bb0b6331ad602fff58f600256dec9ec55f34b064" dmcf-pid="2tf1xuNfv0" dmcf-ptype="general"><br> 두 눈이 똑바로 정렬되지 않고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 ‘사시’는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 시력과 양안시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동 및 청소년기에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는 비중이 높은데, 사시 병력이 있다면 성인이 된 후 시력교정술을 해도 괜찮은지 고민될 수 있다.<br><br> 사시는 두 눈의 정렬이 바르지 않은 상태로 시선이 코 쪽으로 돌아가면 ‘내사시’, 귀 쪽이면 ‘외사시’, 위나 아래로 돌아가면 ‘수직사시’로 구분된다. 발생 시기에 따라 소아사시와 성인사시로 나뉜다. 안경착용이나 한쪽 눈을 가리는 가림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국내 사시 환자 약 78%가 20세 미만일 정도로 성장기에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br><br> 사시교정술은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인 외안근을 조절해 두 눈의 정렬을 맞추는 수술이다. 반면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각막을 깎아 굴절 이상을 바로잡는 수술이다.<br><br> 두 수술은 시행되는 곳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사시 병력이 있어도 시력교정술 자체는 제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사시는 선명한 시력을 유지해야 초점이 잡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시력교정술이 사시 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br><br> 사시교정술과 시력교정술 중 어떤 수술을 먼저 받아야 하는지 정해진 순서는 없다. 다만 시력교정술만으로 사시가 완전히 교정되는 것은 아니며 사시가 심한 경우라면 사시치료가 선행돼야 할 수도 있다.<br><br> 두 수술을 모두 받아야 한다면 각 수술이 다른 수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회복기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력교정술을 먼저 받았다면 3~6개월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사시교정술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권장한다.<br><br> 주의할 점은 시력교정술 전 철저한 검사가 실시돼야 한다는 것이다. 검사가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근시가 과교정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유발된 원시가 사시를 일으켜 복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이러한 사례가 일부 발생하기도 하며, 원시 및 프리즘 안경을 착용하거나 심하게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다. 다른 안질환의 결과로 사시가 동반됐다면 시력교정술 자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밀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br><br> 시력교정술 시 양쪽 눈을 개별적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사시 증상이 있더라도 수술 중에 한 곳을 바르게 응시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드물게 양안시 발달이 잘 되지 않은 경우 수술 이후 사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전에는 반드시 사시검사, 굴절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눈의 기능 및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br><br> 김대희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전문의는 “사시 병력이 있다고 해서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해 시기능과 눈의 정렬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시 정도에 따라 수술 순서나 시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br><br>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재석·박보검·아이유·이수지 등 2025년 브랜드 대상 선정 08-28 다음 전국 최강 초등부 안철웅 유도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감독과 특별한 만남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