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면 30년 젊어져"…노인들 속인 '생명수' 뭐길래(실화)

작성일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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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rrvjFOSf">
          <p contents-hash="c1eb669ced0f1adec604a50634674e3ea82be96743417b47710a0e0ee74df78d" dmcf-pid="QAmmTA3IyV" dmcf-ptype="general">'실화탐사대'가 수상한 '생명수'의 정체를 취재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f105fdd77da8ad613999fbca3af8524ec69f214b074a627bbfdf2cb19bed5f" dmcf-pid="xcssyc0CC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iMBC/20250828091608704yxem.png" data-org-width="1316" dmcf-mid="6vDDla1m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iMBC/20250828091608704yxem.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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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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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1d4d60a4ba5c26521c448d506c31dd8884deca68a6766f85d58f5cf100d8479" dmcf-pid="yu99xuNfS9" dmcf-ptype="general">28일 목요일 밤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이른바 기적의 만병통치약이라는 생명수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취재했다. </p>
          <p contents-hash="047f333b1f8fc5360e692c0b5de46168a5f2531cd75950e7021dca0a264c2caa" dmcf-pid="W722M7j4WK" dmcf-ptype="general"><strong>■ 첫 번째 실화 : 회장님과 부활한 생명수 <br></strong> </p>
          <p contents-hash="1c6d9cb04c0549cf0d54f1d013f2b63ed03360160b2d94ca35bbc5ffda6eb768" dmcf-pid="YzVVRzA8Wb" dmcf-ptype="general">2023년 3월 전 보건복지부 장관 부인이 자택에서 쓰러졌다. 각종 질병과 노화를 막아준다는 이른바 ‘신비의 생명수’를 마신 직후였다. 신장 기능이 정상인의 4~5%까지 떨어졌고 평생 투석을 받아야 했다는데... 그녀가 마신 생명수는 무엇인지 '실화탐사대'가 추적해 본다. </p>
          <p contents-hash="1a4d008a633d41baba5723b80dc73e3a5bc70b437d24c64ff65eb9c70239beb9" dmcf-pid="Gqffeqc6yB" dmcf-ptype="general">▶ 젊음을 돌려준다는 ‘생명수’를 아시나요? </p>
          <p contents-hash="57c85d990bce2722abaf4a730d6bfaac5ce6a7415392e9f642cdbed0e37cf1fe" dmcf-pid="HB44dBkPlq" dmcf-ptype="general">어머니가 쓰러지고 2년 뒤, 아들 한건우(가명)씨는 '실화탐사대' 제작진을 찾았다. 어머니에게 생명수를 건넨 사람은 이른바 A그룹 총수인 강 회장(가명)으로 그가 주장하는 생명수의 효능은 엄청났다. 그는 당뇨부터 파킨슨, 각종 암을 고칠 수 있으며 3개월을 먹으면 30년이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자랑했다. 당시 생명수의 가격은 2병에 110만 원이었는데, 어머니가 쓰러지고 난 뒤 폐기 처분됐던 ‘생명수’가 다시 세상에 나오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런데 '실화탐사대'제작진은 강 회장(가명) 사무실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볼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b10bf208360e19d9417b298f0c6a6c79bcc29aee417eba0809532c0bb3d8cadb" dmcf-pid="Xb88JbEQCz" dmcf-ptype="general">▶ ‘노벨상 후보’ ?? 강 회장(가명)의 실체 </p>
          <p contents-hash="c8bd87dcc55dbbcf49318e2aaad013ffa4216d6721512e1d71143ae9785076c0" dmcf-pid="ZMLLEMvay7" dmcf-ptype="general">강 회장(가명)의 수상한 영업은 ‘생명수’뿐만이 아니었다. 마시면 젊어지는 ‘생명수’라 말하며 노인들에게 투자를 요구했는데 1천 만 원을 투자하면 한 달에 최대 5백 만 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새로운 투자자를 데려올 때에는 1백 만 원의 포상금을 걸어 더 많은 사람들을 사업에 끌어들이도록 했다. 결국 ‘생명수’로 시작해 A그룹에서 개발한 제품이나 광산, 증권까지 다양한 분야로 투자를 유도한 강 회장(가명)을 대상으로 피해자들은 고소·고발을 진행중이라는데... </p>
          <p contents-hash="db8c770c66751a5c5350314a20fb1c70a726989a064822e9b26788d492993b4f" dmcf-pid="5RooDRTNvu" dmcf-ptype="general"><strong>■ 두 번째 실화 : 아버지, 이제 그 돈 주세요</strong> </p>
          <p contents-hash="64fb99f83b8c826c044285148b04d0d32440a0af60bfd83440e4f22c27e02dfd" dmcf-pid="1eggweyjWU" dmcf-ptype="general">지난 7월 시행된 ‘양육비 선지급제’ 신청 건수는 두 달간 약 5천 가구로, 두 딸을 키우며 1년째 양육비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수진(가명) 씨 역시 지난달 양육비 선지급제를 신청했다. 또 4년 전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아빠’를 ‘아저씨’라 불러 충격을 줬던 9살 김준수(가명) 군. 어느새 훌쩍 커버렸는데 이혼 후 단 한 번도 받지 못한 양육비는 1억 5천여만 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에 한 줄기 빛과 같았다는 양육비 선지급제. 하지만 여전히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p>
          <p contents-hash="7b395d6718d127d3a6c3d558c76957200e81a9e894b735dcc6e14eb014d6fe7f" dmcf-pid="tdaardWATp" dmcf-ptype="general">▶ 자녀가 성인이 되면, 밀린 양육비는 사라질까? </p>
          <div contents-hash="789c8c2ad32c90728d05eb395fd92f1d25b1b1578786ee4bc1ceca1489d880bd" dmcf-pid="FJNNmJYcS0" dmcf-ptype="general">
           이미진 (가명) 씨는 이혼 후 21년 동안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는 사이 두 아들은 어엿한 성인이 돼 버렸다. 밀린 양육비는 1억 4천여만 원! 혼자 벌며 두 아들을 키우려 노력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남들처럼 통닭 하나 마음 편히 사 먹일 수 없었고 학원도 못 보냈던 그 시절...이제는 성인이 된 아들 민재(가명)씨가 양육비를 받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 나섰다. 과연 성인이 된 자녀들도 밀린 양육비를 받을 수 있을까?
           <p>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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