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안세영, 두 경기 합해 고작 '1시간 5분'...쾌속으로 세계선수권 16강 진출 작성일 08-28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8/0000334485_001_2025082811081538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셔틀콕 황제' 안세영(삼성생명, 세계 1위)이 순항을 이어간다. <br><br>안세영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32강에서 이본 리(독일, 55위)를 세트스코어 2-0(21-15, 21-7)로 제압했다.<br><br>초반 뒤쳐지는 등 고전하던 안세영은 이내 집중력을 되살려 금세 동점을 만들었고 1게임을 역전으로 가져왔다. 이어진 2게임은 안정된 호흡으로 손쉽게 따냈다.<br><br>경기 시작 36분만에 안세영의 16강 행이 확정됐다.<br><br>앞서 64강에서 안세영은 단 29분만에 벨기에의 클라라 라소(100위)를 꺾고 올라왔다. <br><br>안세영은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오른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8/0000334485_002_2025082811081542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em></span><br><br>안세영은 올해 크고작은 대회에서 무적에 가까운 행진을 이어왔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을 싹쓸이했다. 다만 무패 기록은 이루지 못했는데, 싱가포르오픈 8강서 천위페이(중국)에 한 차례 패했고 중국오픈에서는 무릎 컨디션 이슈로 인해 기권을 선언했다.<br><br>이후 컨디션을 관리하며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br><br>안세영은 16강에서 미셸 리(캐나다, 16위)와 만난다.<br><br>여자 단식에 함께 나선 심유진(인천국제공항)도 32강서 스리랑카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다만 김가은(삼성생명)은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잡혔다.<br><br>남자 단식 전혁진(요넥스)도 16강에 안착했다. 김병재(삼성생명)는 태국에게 패배하며 등 돌렸다.<br><br>여자 복식에 나선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조와 김혜정-공희용(삼성생명) 조는 각각 프랑스와 미국을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br><br>남자 복식에서는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싱가포르를 잡고 16강에 선착한 상황이다.<br><br>사진=연합뉴스,대한배드민턴협회 <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무더위를 잊게 할 여름 최대 축제와 함께 야간경마가 찾아온다 08-28 다음 최휘영 문체부 장관, 체육계 폭력 근절 의지 천명 "단 한 번의 폭력도 용납 불가"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