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설사 법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는다 해도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작성일 08-28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bAdmkphS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be2adb6ac9aea6d71e917835a85d52868bee0e2f0c2146e77470af30d59dd6" dmcf-pid="fteVgJYc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daily/20250828112624945nxnr.jpg" data-org-width="658" dmcf-mid="2IEnIw7v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daily/20250828112624945nx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ff17cc29f546ae918fa0377a243f5018ca92944112b996175a9b22408e6e1f" dmcf-pid="4FdfaiGkT5"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양재웅이 그가 처한 문제적 상황을 대하는 방식은 법적 프레임에 기반한다. 치료 중 사망한 피해자가 겪은 고통과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에 대해서 “참담한” 심정과 함께 병원장으로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책임감을 내비쳤지만, 병원 측 과실에 있어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a881d9a70684e701b9ae3d0e11180f565f7de22b70c62354b7fe3a1ebf536545" dmcf-pid="83J4NnHEyZ" dmcf-ptype="general">즉, 벌어진 상황엔 인간적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하지 않은 잘못을 인정할 수 없으며, 이에 관해서는 전적으로 법적 판단에 맡기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인권위의 수사 의뢰에도 불복하는 쪽으로 법적 대응의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유족은 양재웅을 포함한 병원 관계자 6명을 유기 치사, 감금 및 체포,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여기에 간호진 4명이 추가 입건된 상태다. </p> <p contents-hash="6af0c426009aa8836a351424ac27d125181abaaf5db4de6d921680dd2e8317bc" dmcf-pid="60i8jLXDhX" dmcf-ptype="general">지난해 5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30대 여성이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 유족은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의료진이 손발을 묶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증거로 제출하며 명백한 병원 측의 과실임을 주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cde17d54ca24d9331e4078878990b987673b6d2f78d01f1bbf17db41a31f5b0" dmcf-pid="Ppn6AoZwyH" dmcf-ptype="general">이 사건은 대대적인 논란이 되었고, 여전히 파장을 일으키는 중이다. 방송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사람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을 다루어주던, 많은 이들의 호감 어린 존중을 받던 양재웅의 이미지는 단번에 추락했는데, 해당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결혼 발표를 하는 등 별다른 변화나 반응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5bf2bccb18dc9061752221b7cd6409a025393c51e959bf582f1d3455e7572cf" dmcf-pid="QULPcg5rCG" dmcf-ptype="general">나중에 사정을 알게 된 대중으로서는 크나큰 배신감을 안기는 무엇이 되었고. 그간의 양재웅이라면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자기 잘못이 아닐지라도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발생한 사고이니, 바로 어떤 조치라도 취할 일이었다. 하지만 늦게 대응한 것도 모자라 수사가 본격화되자 양재웅은 법 절차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데에만 집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법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부분은 책임지지 않겠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7b7fd5008c41adf6fb6022867cc20a22bc0d4b5e2a474bf56000712770a77df8" dmcf-pid="xuoQka1mWY" dmcf-ptype="general">물론 사안이 워낙 중대하다 보니 과실 여부부터 샅샅이 가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양재웅이 단순히 정신과 의사가 아니라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이라는 데 있다. 대중의 애정 어린 신뢰를 받아온 것의 책임 또한 지니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자각하지 못할 시, 그가 무죄 판결을 받는다 해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소환을 앞둔 양재웅에게 남겨진 또 하나의 무거운 과제다. </p> <p contents-hash="e7e585d90f2cfcaecd6271c71aedb578953a3e15f20efa83e974869d8252491e" dmcf-pid="yctT73LKCW"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etvidet@naver.com, 사진 = DB]</p> <p contents-hash="7f9e3d9af0641f7363f3eecef4bda491870355619a9c3ec78ad29d4fad9e29de" dmcf-pid="WkFyz0o9Ty"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양재웅</span> </p> <p contents-hash="009054b027e38f9882c261a498308fb1521a9c85ca99157990ed96c6b3c2e66d" dmcf-pid="YE3Wqpg2WT"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혼산’ 이유진, TV서 안 보이더니 8㎏ 감량 “나도 답답했다” 심경[전문] 08-28 다음 "챗GPT가 죽는 법 알려줬다" 논란…오픈AI, 안전 강화 조치 발표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