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사라지자, 통신사 보조금 전쟁…‘마이너스폰’ 등장 작성일 08-28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출고가 웃돈 지원금 확산…고가 요금제·부가서비스 유지 부작용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bybVUaV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48f5d3a9467983dc7e151d3ca63fcc38afe2c1124c8a4f8116ea17574bd193" dmcf-pid="tKWKfuNf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유플러스 일부 유통점은 고객이 갤럭시 S24FE 모델을 구입할 경우, '기기변경'이나 '번호이동' 조건에서 모두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dailian/20250828155858521pvyp.png" data-org-width="700" dmcf-mid="5Xm7bFnb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dailian/20250828155858521pvy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유플러스 일부 유통점은 고객이 갤럭시 S24FE 모델을 구입할 경우, '기기변경'이나 '번호이동' 조건에서 모두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독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1d7a5a5f8121aaa3443d3f63d8eff82040cd378570ae843a8e3e60091d11ae" dmcf-pid="F9Y947j45T" dmcf-ptype="general">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이후 통신 시장에서 이른바 ‘마이너스폰’이 현실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495cc0cc1e5692e1271cc484d331664632e5e9cf0790fa2bb0052b51f1ca25f4" dmcf-pid="32G28zA81v" dmcf-ptype="general">출고가보다 많은 보조금이 붙어 소비자가 오히려 현금을 챙길 수 있는 구조가 등장하면서, 과열 경쟁 우려가 제기된다.</p> <p contents-hash="53b773dc781d41792edbe73d46bb4737b944640718fc9847f0b2e8af254fb741" dmcf-pid="0VHV6qc65S" dmcf-ptype="general">2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일부 유통점은 고객이 갤럭시 S24FE 모델을 구입할 경우, '기기변경'이나 '번호이동' 조건에서 모두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ca7bd47d00768bf00aea55d4f59cb287e8abd6854903276c8eab49b9c90f68d" dmcf-pid="pfXfPBkP1l" dmcf-ptype="general">출고가 보다 높은 보조금을 얹어주는 마이너스폰이다. 갤럭시 S24FE 출고 가격이 94만6000원임을 감안하면, 공시지원금과 유통점 추가지원금을 합쳐 총 100만원이 넘는 지원금이 제공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33f6b8e2772f6fdcbaa50f4f0456c587cf71ab925b29e29d9722659bf15469f6" dmcf-pid="U4Z4QbEQ5h" dmcf-ptype="general">아이폰16e(128G)의 경우에도 번호이동 시 10만원, 기기변경 시 8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제휴카드 사용 시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적용돼, 고객 선택에 따라 보조금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f0270797459e9348556c319ff35ac9ef17c67751b0a01dfa0d18a906b81f9444" dmcf-pid="u858xKDxZC" dmcf-ptype="general">앞서 2주 전에는 SK텔레콤 일부 유통점에서 아이폰 16e(128G) 번호이동 시 10만원을 주고, 갤럭시 S25(256G) 번호이동 조건에서는 단말기를 0원에 판매해 마이너스폰, 제로폰이 동시에 등장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734852bac169200dee7cdb2bf45fdbd4c15f16bd837f43eb8a3f9888e93e0ed" dmcf-pid="7x3xdfsdZI" dmcf-ptype="general">마이너스폰 확산은 지난달 22일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촉발됐다. 그동안 이동통신사는 단말기 지원금을 반드시 공시해야 했고, 유통점은 공시지원금의 15% 이내에서만 추가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었으나 이 제한이 사라지면서 사실상 보조금 경쟁이 무제한으로 풀린 것이다.</p> <p contents-hash="6abce6b7520d8e678c5aa0cee864f02895dfd60e3039fb7516e7a381fe2b4224" dmcf-pid="zM0MJ4OJtO" dmcf-ptype="general">대부분의 단말기에는 이른바 ‘공시지원금’과 별도로 판매점이 자체 제공하는 ‘추가지원금’이 더해진다. 특히 일부 모델은 통신사 경쟁에 따라 출고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p> <p contents-hash="10b23a484deecd81be165cd3fa647f2c512af77d3aa7611dada4225502ffce28" dmcf-pid="qRpRi8Ii1s" dmcf-ptype="general">소비자에게는 단기적인 혜택이지만, 규제 완화로 인한 보조금 경쟁 과열과 시장 왜곡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9fb942cb1775a86b6040e833a3a2b4f80b3527e13931e620cd6d67c316e0abc3" dmcf-pid="BeUen6CnYm" dmcf-ptype="general">특히 당초 단통법 도입 취지가 정보 비대칭 문제였던 만큼 향후 정보취약계층의 지원금 편차 등의 부작용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4fafb8dfc8da5cd1e55433a19290587dd17d028a28681901d62fbf48fb200d97" dmcf-pid="bdudLPhLGr" dmcf-ptype="general">특히 마이너스폰을 구입하더라도 고가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소비자는 이 같은 제약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p> <p contents-hash="9a2b08d7ef2313effae33003356ec878d30961d03590272b65956f52e2b70c92" dmcf-pid="9izigxSgZD"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이런 조건이 명확히 요구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고가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유지 조건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저가 요금제를 사용해온 고객이라면 자급제 단말을 구입해 장기간 사용하는 편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2a78b3b1f0ec4a1dbaea754831009b24ace5f0a4b54760d26b6ca9c951758c0" dmcf-pid="2nqnaMvatE" dmcf-ptype="general">방통위는 올해 연말까지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의 이용자 차별이나 특정 서비스 이용 강요 및 유도 등 불공정행위 방지 방안, 이용자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 등 공정한 경쟁촉진 방안을 포함한 종합시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0da58b18389648e7261fba53e1d8e50873f1f0317e69637a3c3b52ba59051a12" dmcf-pid="VLBLNRTN1k" dmcf-ptype="general">또한 방통위는 단통법 폐지로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통신사 등이 참여하는 대응 전담조직(TF)을 매주 2회 이상 운영하는 등 시장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창열과 아들 20년 전과 후 확 달랐다! 돌잔치 아기가 20년 뒤 배우 뺨치는 훈남으로 08-28 다음 "중국 연계 해커, 80개국 군·통신망 침투"…미·동맹국 공조 수사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