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뛸 수 있는 것에 감사"...광주 하승운, 풀백 변신으로 팀 결승행 뒷받침 작성일 08-28 15 목록 <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8/28/0000091827_001_20250828160813398.jpg" alt="" /><em class="img_desc">▲ 코리아컵 2차전 경기 후 KBC와 인터뷰 중인 광주FC 하승운</em></span></figure><br>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br><br>광주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부천FC1995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br><br>1차전 2대 0 승리를 더하면 합계 스코어 4대 1로, 결승행이 확정됐습니다.<br><br>결승 진출의 주역에는 득점 선수들뿐만 아니라, 후방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br><br>최근 윙포워드에서 풀백으로 변신해 기회를 잡은 하승운이 대표적입니다.<br><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8/28/0000091827_002_20250828160813487.jpg" alt="" /><em class="img_desc">▲ 최근 풀백 수비수로 출전하고 있는 광주FC 하승운 [광주FC]</em></span></figure><br>이정효 감독은 "하승운 선수는 좌우 윙포워드와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며 "훈련 태도와 몸 상태가 좋아 기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br>광주 출신인 하승운은 2019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전남과 안양을 거쳐 2022년 고향 팀으로 돌아왔습니다. <br><br>두 시즌 동안 48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4경기 출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br><br>올 시즌에는 리그 9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서서히 존재감을 되찾고 있습니다.<br><br>하승운은 "일단 뛸 수 있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감독님이 믿어주신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기마다 성장하는 기분을 느낀다.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 공부하고 발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br><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8/28/0000091827_003_20250828160813548.jpg" alt="" /><em class="img_desc">▲ 광주FC 하승운 [광주FC]</em></span></figure><br>이 감독은 하승운에 대해 "준비를 잘 하고 있는 선수"라며 "후보 선수들에게도 좋은 희망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br><br>한때 '하리즈만(하승운+그리즈만)'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하승운은 공격 욕심에 대한 질문에 "골을 넣고 다음 경기에 공격수로 나서면 좋겠지만, 감독님이 팀을 위해 풀백으로 기용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br><br>코리아컵 결승 진출에도 그는 리그에 더 무게를 두었습니다.<br><br>하승운은 "결승에 오른 것은 좋지만 지금은 제쳐두고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방심하면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만큼 집중해서 남은 리그를 잘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br><br>광주는 오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0위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리그1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섭니다.<br><br>#광주FC #광주 #코리아컵 #하승운 관련자료 이전 대한씨름협회, '삽으로 선수 폭행' 중학교 감독 '제명' 결정 08-28 다음 삽으로 중학생 선수 때린 씨름부 감독, 최고 수위 ‘제명’ 징계…“제도·문화 재정비”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