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해도 걱정 끝, 자동탈출 이중문” 이걸 고교생이 만들었다고? 작성일 08-28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 발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o5kK3LKY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75a6f93892af174403c53a0de4e242e52223c288c83925abf38ee33d7459a7" dmcf-pid="tg1E90o9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정민 학생이 개발한 자동 탈출 출입문을 시연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ned/20250828170026443tagw.jpg" data-org-width="1280" dmcf-mid="HpVYn6Cn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ned/20250828170026443ta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정민 학생이 개발한 자동 탈출 출입문을 시연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f3af3fdb638de7eb828742246e106efc686e2cd3974c79075a0b86abb84ed9" dmcf-pid="FatD2pg2Yg"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지진이 났을 때 자동 탈출이 가능한 출입문, 여러장이 아닌 한 장만 깔끔하게 뽑히는 휴지갑.”</p> <p contents-hash="98250d0bd21e026777a88776df2d641343af362bfa594fc6a9863bf3d73e8f37" dmcf-pid="3NFwVUaVto"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인천과학고등학교 3학년 이정민 학생을,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대전어은중학교 1학년 엄주연 학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1658887698125585af6f05612d853c5aa7da2857612a8b084f187dc9bfd0bfb" dmcf-pid="0j3rfuNfZL" dmcf-ptype="general">1979년부터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우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올해 대회에 전국에서 총 1만1365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지역대회를 통해 301명이 선발되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p> <p contents-hash="762ba36412c8422103fe1be7a37192fc4dc5dee32e1c47a63469023d4037e3a2" dmcf-pid="pA0m47j4Yn" dmcf-ptype="general">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정민 학생은 지진 발생 시 건물이 뒤틀려 현관문이나 방화문이 열리지 않아 대피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에 주목하고 ‘지진은 피할 수 없지만, 탈출구는 반드시 열려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발명을 시작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b96d78773081f51868504f0a272d026680202d6a6d1675dc5da66ca73aab24fb" dmcf-pid="Ucps8zA85i"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얼음 틀을 비틀었을 때 얼음을 쉽게 분리하는 원리와 쐐기 힘을 응용하였으며, 건물이 뒤틀렸을 때 전기장치 없이 자동으로 열리는 이중문 구조의 형태로 설계되었다. 방화문과 철제문 등 문의 용도를 고려하여 2개의 발명품을 제작하였으며, 여러 차례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p> <p contents-hash="a74efb39e5383f032a5e9c767b7ec24282db39f516e152ab56bc6120f1ce8700" dmcf-pid="ukUO6qc61J" dmcf-ptype="general">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얼음 틀 원리를 참신하게 활용하였으며, 국내 아파트와 건물의 방화문 구조에 맞추어 제작된 점을 비추어 볼 때 실용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고층 건물 안전 설비나 차량 탈출 시스템 등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c4eedb0ebbc663e777208e067e2d97ebf640cf4d1eb5360c3390cda095b8f340" dmcf-pid="7mBSR2rRZd" dmcf-ptype="general">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엄주연 학생은 휴지 갑을 개봉할 때 휴지 첫 장이 여러 장씩 나오거나 찢겨 나오는 불편을 경험하고 ‘휴지 갑 뚜껑을 뜯을 때 휴지 한 장만 깔끔히 뽑을 수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발명을 시작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c8dc595ebcad4b91e9b389fffc06764631d6ae0a7bf2365eb16d65969739d2" dmcf-pid="zsbveVmeX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주연 학생이 개발한 신개념 휴지갑을 시연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ned/20250828170026679hsgd.jpg" data-org-width="1280" dmcf-mid="5in7ma1m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ned/20250828170026679hs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주연 학생이 개발한 신개념 휴지갑을 시연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7f4ea659a0227c0a49436ac9307bf93216cd573331343bcfdd68d6c94505d4" dmcf-pid="qOKTdfsdXR" dmcf-ptype="general">불편함의 원인은 휴지가 휴지 갑 윗면과 강하게 밀착되어 손가락으로 잡아 빼낼 때 여러 장이 함께 딸려 나오는 데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휴지 갑 내부 윗면에 반구형 돌기를 형성하여 마찰을 줄였으며, 반복 실험을 통해 휴지가 돌기 사이에 닿지 않는 최적의 돌기 개수를 도출하였다.</p> <p contents-hash="3cf1ad3ba1a13ac07fd102ce8fdc0743846597a22fcc0fd22a6891ac28efac97" dmcf-pid="BI9yJ4OJXM" dmcf-ptype="general">또한 뚜껑에 끌개 장치를 부착, 개봉 시 휴지 한 장만 끌어올리도록 한 점도 주목이 되었다. 원기둥을 비스듬히 절단한 면의 타원 전개도, 코사인 함수 그래프 등 수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최적화된 끌개의 형상을 설계하고, 3D프린터와 종이죽을 활용해 제작했다. 재활용 소재인 종이죽을 사용해 환경적 가치를 더했으며, 대량생산 가능성까지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d0298d37d34ece4ad1f1b9c2d2d25b13cf3d5f1f3319bf8c10b3eae7b39d777a" dmcf-pid="bC2Wi8Ii5x" dmcf-ptype="general">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대통령상 800만원, 국무총리상 400만원)되며, 해외 과학문화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p> <p contents-hash="4225778b253ed43a35acf59aaf57deab9caaa0b3d969fbd5492b73f79f07b04c" dmcf-pid="KhVYn6Cn1Q" dmcf-ptype="general">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적 탐구로 풀어낸 작품들이 돋보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진 창의력과 탐구심으로 우리나라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 빠른 업데이트로 주목받은 ‘백룸컴퍼니’ 하이퍼센트의 개발 환경 엿보기 08-28 다음 '복제 불가' 유심 유출로 1조 날아간 SKT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