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준 감독 "조여정·정성일, 방대한 대본 통으로 다 외워…소름 돋았다" [종합] 작성일 08-28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LQLPhLt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8e8385b4fb4dab9d22eb2014a90a0ecb7eae98011117fb054fde4535ca51be" dmcf-pid="bHoxoQlo5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report/20250828172720129ivsi.jpg" data-org-width="1000" dmcf-mid="HKeFBtiB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report/20250828172720129ivs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be11dd2e90564d192885cc1b46df4aa404559d63c2b6994ffa233b8b1a5656b" dmcf-pid="KXgMgxSgt4"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살인자 리포트'의 조영준 감독이 조여정과 정성일의 열정을 극찬했다.</p> <p contents-hash="3de271f0f3c9cc9018c2d418e2c5e0af925eca495ef48f0f7ecda4d752681138" dmcf-pid="9ZaRaMvatf" dmcf-ptype="general">28일, 서울 CGV용산이파크몰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영준 감독과 배우 조여정, 정성일, 김태한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96eec5e8736da26a8d1ccb9226d74322409e419d5ced17f44a69817af0475f40" dmcf-pid="25NeNRTNGV" dmcf-ptype="general">'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p> <p contents-hash="995fe3ad75b6f1e5e2239aa5b0b20b5d523daa642b775afcb0f63dbbcf022f80" dmcf-pid="V1jdjeyj12"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은 밀실에서 대부분의 사건이 진행돼 연출적으로 도전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이에 관해 조영준 감독은 "시나리오를 주변에 보여줬을 때 다들 미쳤다고 했다. 이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투자를 받을 수 있는지 걱정하는 분이 많았다"라고 촬영 진행하기 직전의 분위기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daf311fb83e227935282f61a81c44cf16295248f4baa2c38533b5c3200959403" dmcf-pid="ftAJAdWAX9" dmcf-ptype="general">조영준 감독은 "오히려 한 곳에 인물들을 가둬놓고 제가 할 수 있는 걸 뽑아낸다면 기존에 볼 수 없던 이야기를 구성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한 공간에서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게 약점이 될 수 있지만,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두 인물의 딜레마를 잘 표현하면 극이 풍부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살인자 리포트'의 관람 포인트를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443d5cf958f7fad0ede14123b72f1c028f7e703e2f28541d6fbbe9084b16a5" dmcf-pid="4FcicJYc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report/20250828172721443pdcz.jpg" data-org-width="1000" dmcf-mid="uV7OWsBW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report/20250828172721443pdc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4a24a6a4c6f6199268954fc8b48c954ca83d8f5f073832720e0e6e1d21b831c" dmcf-pid="83knkiGk5b" dmcf-ptype="general">영화의 특별한 형식에 조여정은 "본적 없는 형식의 영화였다. 연기를 조금이라도 못하면 숨을 때가 없어 무서웠고 피하고 싶었다. 무서워 피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60ccadb01a9f32eee9570f5f54ff0ece28c8b1cb91bd2f63c06326d751b0915" dmcf-pid="60ELEnHEH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이 작품이 아니었다면 이런 캐릭터를 만날 일이 있을까 싶었다. 기자이자 엄마로서 처절하게 내려앉는 캐릭터인데, 제게 잘 안 오는 기회라 모험을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작품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bda8d4e7e1446c35279382e7efbe3ba7e3f8245c8c8318f30ec4d5563a09617" dmcf-pid="PpDoDLXDXq" dmcf-ptype="general">조여정은 "대사가 너무 많아 피하고 싶었던 것도 있다. 특히, 초반 3분의 1 지점까지는 영훈과 기싸움을 펼친다. 거기서 지지 않고 긴장감을 유지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이마 근육이 아플 정도였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라고 연기하며 어려웠던 순간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bac2b6b8fe11079d98e1c636357021d0fccde336ec989106ea139d8a4d6d0485" dmcf-pid="QfTmTrzT5z" dmcf-ptype="general">이어 "그 이후엔 영훈을 보면서 반응하며 따라갈 수 있었다. 정성일이 리드를 잘해줬고 의지를 많이 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e2bc8d10f015f0b9805697155c533787ff494f78b3748019fdcf1314565b0a" dmcf-pid="x4ysymqy1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report/20250828172722703nqqz.jpg" data-org-width="1000" dmcf-mid="7uleNRTN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report/20250828172722703nqq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f68cb4c5fe6c14b0e8527868461bd22e6f49756b749ea30612fbddb2c77554d" dmcf-pid="yhx9xKDxYu" dmcf-ptype="general">조여정은 '살인자 리포트'의 매력을 몰입감으로 꼽았다. 그는 "한 공간 안에서 인터뷰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영화관에서 본다면 관객도 스위트룸에 같이 앉아서 인터뷰를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영화의 매력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4762cb37dc3bab5b04aac131dad132fde08a54ac0387137e86275f96cb34d2d" dmcf-pid="WlM2M9wMYU" dmcf-ptype="general">그는 "2시간 동안 기자와 연쇄살인범의 인터뷰에 참여해서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지점이 있다. 그런 체험을 위해 극장에서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83098971b8a93f06cbc879921406c378e07ddb273bc5eceab929284d2a0f06e" dmcf-pid="YSRVR2rRYp" dmcf-ptype="general">조영준 감독은 조여정과 정성일의 몰입도 높은 연기를 극찬하며 놀랐던 순간을 털어놨다. 그는 "두 배우가 대본을 통으로 다 외워왔다. 하나의 신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찍는 촬영이 있었는데, 그 이후의 신까지 다 연기를 했고 스태프들도 놀라워했다. 소름이 돋았다"라고 현장에서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p> <p contents-hash="fb0eb5837f7083f4481030b55cad2f22c188b3c5fcfac99a4dfda817ffc56f5d" dmcf-pid="GvefeVmeY0" dmcf-ptype="general">이를 듣던 정성일은 "어이가 없을 정도로 대사가 많았고, 대사량이 많아 (감독님을) 죽이고 싶었다"라며 연쇄살인범 역할에 여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조영준 감독은 "죽을 뻔했네"라고 웃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살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e85079cec947bd28369278aca8ffd0eb52b24a1b36a43a523c2abb2666b6c2" dmcf-pid="HTd4dfsd1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report/20250828172723953ezfg.jpg" data-org-width="1000" dmcf-mid="z0J8J4OJ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report/20250828172723953ezf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0206b728483a4e92194bb9317821f36bd65bc96c961747eea1ff4ee4030c706" dmcf-pid="XyJ8J4OJtF" dmcf-ptype="general">정성일은 "하루에 일어나는 일을 밀도 있게 보여주는 영화다 보니 대사를 통으로 외울 수밖에 없었다. 김태한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숨을 돌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40d6ccf22cc7ad654d954e36cff1dcaa16d1344d1ca61daadab31212694a7b0" dmcf-pid="ZWi6i8IiGt" dmcf-ptype="general">그리고 "저의 대사 톤이나 다른 부분들은 감독님과 조여정 덕에 만들어진 거다. 저는 계산적으로 끝까지 끌고 갈 수 있는 배우가 아니다. 조여정이 제게 의지했다고 하지만, 저는 묻어갔다"라며 조여정과의 호흡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3e0c6af1d57496a0ca6f96e3c9fcab38f782aadb4190446d7605a3c89bb33aec" dmcf-pid="5YnPn6Cnt1"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로 얼굴을 제대로 알리게 된 김태한은 오디션을 통해 '살인자 리포트'에 합류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떨렸다. 긴장이 많이 됐지만, 좋은 배우와 감독, 스태프들과 함께해서 촬영에 잘 임할 수 있었다"라며 즐거웠던 현장에서의 시간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d34af20d6a58220b82a6a185efb772a492ae1a862e8fe5cda0fd6f4343928fb2" dmcf-pid="1GLQLPhLH5" dmcf-ptype="general">그는 "처음으로 영화 현장에 오래 있다 보니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촬영 현장에 전 회차 참여해서 연출부장이라는 부캐로 활약했다"라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e14c03d4212985d39ae2fbec43df8ab65df09443515d70a79e5bdbf69f0921" dmcf-pid="tHoxoQlo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report/20250828172725397dwmf.jpg" data-org-width="1000" dmcf-mid="qMXlXh2X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tvreport/20250828172725397dwm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333ac8c35ea1590c427f49e028cd59aac9da46336e988845f0c69ff95d0ccbb" dmcf-pid="FXgMgxSgGX" dmcf-ptype="general">조여정은 "김태한이 촬영한 공간은 정성일과 제가 있던 곳과 호실이 다르다. 그래서 저희와 전혀 다른 날 촬영이 있었다. 그런데 본인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나와서 우리와 함께했다"라며 김태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c39b69f24179537d161bfe86560cac7ca77022d459668c3cd064ccbd24596bd" dmcf-pid="3ZaRaMvaYH" dmcf-ptype="general">조여정과 정성일의 밀도 높은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살인자 리포트'는 다음 달 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33b003b04d49a5de46a29bc14124f22c89659b72c469d256719314020162cdec" dmcf-pid="0YnPn6CnYG"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살인자 리포트'</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감독 죽이고 싶은 대사량"…'살인자 리포트' 정성일X조여정, 숨 막히는 연기 차력쇼[종합] 08-28 다음 카스퍼스키 "APT 그룹, 아태 지역 국가 기밀 노린다”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