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았다"…'살인자 리포트', 몰아치는 조여정X정성일 연기 차력쇼 [ST종합] 작성일 08-2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ZYmIA3Ih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b7ac13b301a5a1d30cec2486434060d8cd03023d2f39fa321915139928f187" dmcf-pid="pwcei8Ii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인자 리포트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today/20250828171740689nspr.jpg" data-org-width="650" dmcf-mid="t64JLPhL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today/20250828171740689nsp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살인자 리포트 /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996246dceed000228e6bdbe5ae08d4ae1a2956241bd7da22b163418fad644d" dmcf-pid="Urkdn6CnTw"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정성일, 조여정의 연기 차력쇼가 펼쳐지는 밀실 스릴러다. 끝내 반전까지 펼쳐지는 '살인자 리포트'가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긴다. </p> <p contents-hash="1019d0cad15b4a5a1d384d6e8eff22a1ba39bd0232486c1587f48e13d6a25bc5" dmcf-pid="umEJLPhLvD" dmcf-ptype="general">28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제작 위드에이스튜디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조영준 감독, 조여정, 정성일, 김태한 배우가 참석했다. </p> <p contents-hash="a996559f2e0cd6545eb6b7cc9529137958f52dd9f1cb9c3871e0116809a9c94a" dmcf-pid="7sDioQloTE" dmcf-ptype="general">'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0249fa156036e9f251bf3999fbcddbcc21e6ec14fc693100ce67c59d7ae8b0e7" dmcf-pid="zOwngxSglk" dmcf-ptype="general">조영준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첫 스릴러 장르물에 도전하게 됐다. 조 감독은 "그동안 찍어왔던 영화가 주로 휴머니즘을 다룬 영화였다. 제 안에 다양한 모습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의 면모라고 생각하고 찍었다. 영화 속에서 주어지는 긴장감과 텐션의 리듬을 조율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2373add1f8e50d93c3003e9936c136ef57d2c2e5e19219c689097995bbb8123c" dmcf-pid="qIrLaMvayc" dmcf-ptype="general">영화는 많지 않은 인물, 한정된 공간으로 마치 2인극으로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조 감독은 "다들 미쳤다고 하더라. 그게 된다고? 어떤 배우가 한다고 하지?라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저는 왠지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 오히려 가둬놓고 할 수 있는 한 뽑아낸다면 기존에 볼 수 없던 이야기의 형식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자신했다. </p> <p contents-hash="7a91c89b4fecaa77e0e83e8fa1022181c0ed095df46dcbce841f838413154bcc" dmcf-pid="BCmoNRTNhA" dmcf-ptype="general">이어 "공간 이동이 없고, 다양한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게 약점일 수 있지만, 반대로 그렇기에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더라. 처음엔 어떻게 다채롭게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했지만, 두 인물 간에 벌어지는 긴장감에 집중할 수 있고, 딜레마를 가득 채울 수 있으면 극이 풍부해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398bcdeaaa9e6426f6d3505bc55b8663a5caa020674c95e6731c11a481de10" dmcf-pid="bhsgjeyj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today/20250828171741924gcvx.jpg" data-org-width="600" dmcf-mid="FO5zbFnb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today/20250828171741924gcv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d3469258ff574410ddd2a942017439a79103b5f015e52d524cc21eeda68855" dmcf-pid="KzpWHC9HTN"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b82f40345084baab24e7ab7791204dcba4deff652488f79ac3ac7364743472" dmcf-pid="9qUYXh2X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인자 리포트 조여정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today/20250828171743150dqkh.jpg" data-org-width="600" dmcf-mid="30ZCSDuS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today/20250828171743150dqk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살인자 리포트 조여정 /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ade4f69ab615034bc6bfe5e62bc5058821087fdbeee2c04752d458d5d9851f" dmcf-pid="2BuGZlVZhg" dmcf-ptype="general"><br> 정성일은 극 중 열한 명을 잔인하게 살인한 연쇄살인범이자 정신과전문의 영훈 역을 맡았다. 정성일도 공감하며 "제가 시나리오에 빠져들 수 있었다. 보시는 관객들도 충분히 빠져들 수 있으리라 생각해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너무 값진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851d3271423f3a0f2898cd800b96f5edf078484e0a54a3f6aedc70c82e503b2" dmcf-pid="Vb7H5Sf5Co" dmcf-ptype="general">그는 "의사의 전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았다"며 "감독님과 영훈이라는 캐릭터가 명확하게 표현될 수 있는 지점, 끌어당길 수 있는데 설득되는 등 시작점이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는 지점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f50c1cb67b075e9710e8cd35898dc5b17a259b1b8a9d50af9ea62b51870938ec" dmcf-pid="fKzX1v41SL" dmcf-ptype="general">정성일은 후반부 달라지는 톤에 대해서도 "뒤에 모습이 본연에 영훈이 가진 모습이라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3ced378b63c866461da37d52f208c42d0c8ddfc47c3bbc5f8c3cbe2dd8957632" dmcf-pid="49qZtT8thn" dmcf-ptype="general">조여정은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 선주 역을 맡았다. 조여정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이 형식을 가지고도 2시간이 가능하구나란 생각이 든 본 적 없는 형식이었다. 어려워서 피하고도 싶었지만 동시에 도전하고 싶어 모험을 했다. 결국은 모험을 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daa774d0bc536b66bd7b40b4ccdfdc9fde0166bef236e2660f3acb934c41990" dmcf-pid="82B5Fy6Fhi" dmcf-ptype="general">그는 기자 역할을 준비하는 데서 "살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직업군의 특징과, 직업보다 중요한 건 개인의 히스토리라 생각한다. 선주라는 인물이 처한 상황을 상상하며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61926782c15de265a9da6d476f56d482b93365757dd8b557cd3b23b3ffc59436" dmcf-pid="6Vb13WP3hJ" dmcf-ptype="general">김태한은 선주를 돕는 형사 역을 맡았다. 그는 "너무 떨렸다. 처음으로 주연에 데뷔하는 영화라 많이 긴장됐다. 너무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며 영광스럽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형사에 집중하다기보단 직업적 입지를 고민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e7fe62f00fe1e57dab3416c071d69cb96a92ffe2cf49a9b9d298a1f09362a6" dmcf-pid="PfKt0YQ0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인자 리포트 조여정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today/20250828171743150dqkh.jpg" data-org-width="600" dmcf-mid="30ZCSDuS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rtstoday/20250828171743150dqk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살인자 리포트 조여정 /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d38060d0cc0da5794b9a4aad3284915274ed6dc341afc4baf26e96c08d117b" dmcf-pid="QUFvWsBWle" dmcf-ptype="general"><br> '살인자 리포트'는 정성일과 조여정의 연기 차력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긴장감, 밀실 스릴러다. 조 감독은 "대사로 많이 처리가 됐다. 그 사이에 유격을 찾기 위한 편집적 노력이 있었다. 두 배우들의 연기력을 믿었다. 모습과 한숨, 사소한 디테일을 가지고 가는 작품들을 레퍼런스 삼아 촬영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148466c0b2a00ba6e693ffd40b7ed32e1f9bf156df8f80963c7d87bbc9095a26" dmcf-pid="xu3TYObYv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조 감독은 "현장에서 보면 굉장히 놀랍다. 두 배우들 모두 대본을 통으로 다 외웠더라. 어떤 신의 시작과 끝을 찍는 장면이 있다. 하다보니까 13씬까지 하더라. 이거 더 할수도 있나 싶어 카메라를 계속 돌렸는데, 15씬을 더 했던 일이 있다. 모두가 의아해 하더라. 감독은 왜 짝고 배우들은 어떻게 다 외우고 있고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끝나고 물어보니 다 외웠다더라. 소름 돋았다"고 극찬했다. </p> <p contents-hash="93697f049d5d29e1dfc4786c0659b30e1462977b38ca0c97602c63f7ec1ce581" dmcf-pid="ycaQR2rRlM" dmcf-ptype="general">이에 조여정은 "대사가 너무 많아서 피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걸 어떻게 다하지 싶었다"고 웃었다. 이어 "초반에 영훈과의 기싸움이 가장 힘들었다. 이마 근육이 아플정도로. 오히려 그 이후부터는 영훈에 의해서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기에 영훈만 보면서 리액션을 따라갈 수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정성일이란 배우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80e031609a4ea6328673e04a826feee1c89d3d08ae7d44877862b90d378948b" dmcf-pid="WkNxeVmeWx" dmcf-ptype="general">정성일도 "매 순간 감탄했다. 감독님이 어이없었고, 대사량은 정말 죽이고 싶었다. 통으로 외울 수밖에 없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현장에는 전혀 계산하고 가지 않고 갔다. 영훈의 입장에선 선주에 의해 변주가 됐다. 저의 대사 톤 등은 현장에서 감독님과 조여정 배우 덕분에 만들어졌다"고 솔직히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5c06a3be2f1f6c199790a29c888b26bad6f177555e98b22e6e9105888e9573aa" dmcf-pid="YEjMdfsdTQ" dmcf-ptype="general">'살인자 리포트'는 9월 5일 개봉된다. </p> <p contents-hash="2fe4547a19b5d1d989cbece9f04085df47f7c877fc28fa595c8681375877e280" dmcf-pid="GDARJ4OJvP"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무난히 16강’ 안세영 VS ‘16강 4명’ 중국···‘집단 도전’ 뿌리쳐야 세계선수권 2연패 08-28 다음 안효섭, ‘케데헌’ 1위 기념 대본 리딩 영상 공개…글로벌 팬덤 열광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