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보아 노래를…전현무, SNS 선곡에 '시선 집중'→삭제 해프닝 [종합]

작성일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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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보아와의 '취중 라이브' 논란으로 사과한 전현무가 SNS 게시물에 선곡한 배경음악이 주목을 받았다.
 27일 전현무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요놈의 새끼를 어찌할꼬"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을 품에 안고 있는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현무는 양 팔로 반려견을 안은 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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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 게시물이었지만, 전현무가 게시물 배경음악으로 보아의 'Crazier'을 선곡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경음악이 보아라니"라는 댓글을 달며 미묘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전현무의 게시글에는 배경 음악이 사라진 상태이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4월 가수 보아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뜻밖의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 가운데 전현무가 보아의 곡을 배경음악으로 설정한 게시물을 올리자,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보아와의 라이브 방송을 떠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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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보아는 취중 라이브 방송 도중 코미디언 박나래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다소 무례한 표현으로 지적을 받았고, 함께 자리했던 전현무까지 덩달아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보아와 전현무는 모두 해당 방송에 대해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전현무는 "지난 토요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저의 공식적인 사과가 늦었다"며 "라이브 중 공연히 언급된 (박)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 준 나래에게 다시 한번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그전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전현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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