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시비옹테크, US오픈 테니스 3회전 나란히 진출 작성일 08-29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9/PAP20250829137501009_P4_20250829083417837.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녀 단식 챔피언인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만달러·약 1천247억원) 단식 32강에 진출했다. <br><br>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36위·호주)을 3-0(6-3 6-2 6-2)으로 완파했다. <br><br>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신네르가 올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2008년 5년 연속 우승 위업을 이룬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이후 17년 만에 이 대회 남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다. <br><br> 이번 대회 2경기를 모두 3-0 완승으로 장식한 신네르는 데니스 샤포발로프(29위·캐나다)와 16강 진출을 다툰다.<br><br> 신네르와 샤포발로프는 2021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만나 샤포발로프가 3-2(3-6 6-3 6-2 4-6 6-4)로 승리했다. <br><br> 이날 신네르에 패한 포피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3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으나 올해는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9/PEP20250829077901009_P4_20250829083417840.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br>[EPA=연합뉴스]</em></span><br><br> 여자 단식에서는 시비옹테크가 수잔 라멘스(66위·네덜란드)를 상대로 고전 끝에 2-1(6-1 4-6 6-4)로 이겼다. <br><br> 2022년 이후 3년 만에 US오픈 정상 복귀를 노리는 시비옹테크는 안나 칼린스카야(29위·러시아)와 3회전에서 만난다. 칼린스카야는 최근까지 신네르와 사귀었던 선수이기도 하다. <br><br> 시비옹테크와 칼린스카야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br><br>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 역시 헤일리 바티스트(47위·미국)를 2-0(6-3 6-1)으로 꺾고 3회전에 합류했다. <br><br> 2018년과 2020년 이 대회 단식 챔피언 오사카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US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9/PXI20250826017201009_P4_20250829083417844.jpg" alt="" /><em class="img_desc">비너스 윌리엄스<br>[신화=연합뉴스]</em></span><br><br> 1980년생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는 이번 대회 단식과 혼합 복식에서는 1회전 탈락했지만, 여자 복식에서는 2회전에 진출했다. <br><br> 자신보다 22살이 어린 2002년생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와 한 조를 이룬 윌리엄스는 엘린 페레스(호주)-류드밀라 키체노크(우크라이나) 조를 2-0(7-6<7-4> 6-3)으로 제압했다.<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건전한 경매문화 확산…한국마사회, 불공정 거래 근절 나선다 08-29 다음 KIA, 2연승...최형우 최고령 시즌 20홈런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