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 2위…1위와 1.41점 차

작성일 08-29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29/0001287986_001_20250829082809471.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서민규 선수</div>&#10; &#10;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경신고)가 2025-2026시즌 첫 무대인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무난한 연기를 펼쳐 2위에 올랐습니다. &#10; &#10;서민규는 2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우미트코이 아이스 스케이팅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88점, 예술점수(PCS) 38.58점을 합쳐 총점 81.46점을 기록했습니다. &#10; &#10;1위 다카하시 세나(82.87점&middot;일본)와는 1.41점 차를 보이며, 서민규는 30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10; &#10;비토리오 몬티의 &#39;차르다시&#39; 음악에 맞춰 연기한 서민규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2.40점을 챙겼고, 이어진 트리플 루프도 안정적으로 착지했습니다. &#10; &#10;체인지 풋 카멜 스핀에서는 자세가 약간 흐트러져 레벨 3을 받았지만,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마쳤습니다. &#10; &#10;가산점 10&#65285;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완벽하게 성공하며 1.06점을 추가했고, 플라잉 싯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는 모두 레벨 3을 받으며 연기를 마쳤습니다. &#10; &#10;서민규는 2024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시상대에 오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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