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투어 FM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작성일 08-29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29/0001287990_001_2025082909121610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코스를 응시하는 김세영</strong></span></div> <br> LPGA 투어 FM 챔피언십 첫날 김세영이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br> <br> 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습니다.<br> <br> 김세영은 한국계인 앨리슨 코푸즈(미국),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에 나설 발판을 마련했습니다.<br> <br>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한 번을 포함해 12번이나 우승한 김세영은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십 제패 이후 더는 우승 트로피를 보태지 못했습니다.<br> <br> 이번 시즌 초반에는 세 차례 컷 탈락했고 매치플레이 16강 말고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10위 이내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습니다.<br> <br> 하지만 김세영은 6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숍라이트 클래식 3위와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 공동 3위, 그리고 CPKC 여자 오픈 공동 10위 등 최근 7개 대회에서 네 번 톱10에 진입하며 강자의 면모를 되찾았습니다.<br> <br>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에서도 상위권을 달린 끝에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br> <br> 김세영은 최근 뜨거운 경기력을 입증하듯 이날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습니다.<br> <br> 그린을 단 두 번밖에 놓치지 않고도 퍼트 개수 27개가 말해주듯 그린 플레이도 거의 완벽했습니다.<br> <br> 김세영은 "오늘 견고한 플레이를 했다. 최근 대회에서 꽤 잘 치기도 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비거리가 제대로 나왔고 파 5홀에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br> <br> 김세영은 1라운드 파 5홀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아냈습니다.<br> <br> 김세영은 "스코티 셰플러, 토미 플리트우드 등 PGA 투어 선수 경기를 많이 봤다. 그들의 쇼트게임을 따라 했는데 쇼트 게임이 좋아졌다. 덕분에 파 5홀에서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시즌 세 번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상승세에 오른 김세영은 "컷 탈락했을 때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생각이 많을수록 기분이 안 좋아지더라. 에비앙에 함께 왔던 가족과 같이 놀고, 즐겼더니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그래, 남은 대회는 최선을 다해서 하자'라는 마음이 생겼다. 지금은 모든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2023년 US 여자오픈 챔피언 코푸즈와 2022년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1승을 올린 섀도프는 나란히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습니다.<br> <br> 미란다 왕(중국)이 6언더파 66타로 4위에 올랐습니다.<br> <br> 교포 앤드리아 리(미국)와 이민지(호주), 그리고 넬리 코르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5위에 포진했습니다.<br> <br> 임진희와 이미림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3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br> <br>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유해란은 3언더파 69타로 무난한 첫날을 보냈습니다.<br> <br> 이미향도 3언더파 69타를 쳐 유해란과 함께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br> <br>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첫날 3타를 줄였습니다.<br> <br> 고진영과 박성현, 윤이나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73위에 그쳤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박태준, 전처와 '1000억 건물' 재산분할?…"서로 원만하게 합의" 08-29 다음 유소년 아이스하키 열전… 토너먼트 대진 완성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