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F U12 아시아 파이널스 day4] 남녀팀 동반 4강, 승리 시 아시아/오세아니아 콘티넨탈대회 출전

작성일 08-29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29/0000011442_001_20250829101209768.jpg" alt="" /></div> 대한민국 U12 남녀 테니스대표팀이 ATF U12 아시아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이 대회 최종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콘티넨탈대회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남자팀은 중국을, 여자팀은 태국을 29일, 4강에서 만난다. 28일, 싱가포르 칼랑 테니스허브에서는 ATF U12 아시아 파이널스 4일차, 8강 경기가 열렸다. 남자팀(감독 석현준)은 파키스탄에 2-0 완승을 거뒀다. 1단식 정승우(신중초), 2단식 권민찬(안동서부초)이 출전해 나란히 승리했다. 정승우가 이번 대회에서 첫 번째 세트를 빼앗기기는 했으나 매치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한국 2-0 파키스탄 1단식 | 정승우 6-2 4-6 6-1 라시드 알리 2단식 | 권민찬 6-2 6-3 무하마드 샤얀 3복식 | 정승우-권민찬 no match. 라시드 알리-무하마드 샤얀 8강까지 비교적 약체들만 상대했던 남자팀은 올해 12세 최강팀인 중국을 4강에서 만난다. 지난 7월, 동아시아 지역 예선부터 한국이 패했던 유일한 국가다. 중국은 카자흐스탄과의 조별예선 복식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그간 모든 단식에서는 무실세트 경기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한국과 중국 모두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이 지난 동아시아 지역 예선 출전 선수와 같아, 한국 입장에서는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약 한 달 만에 잡았다. 여자팀(감독 이창훈)은 난적 카자흐스탄을 2-1로 꺾었다. 카자흐스탄은 조별예선을 2위로 통과한 국가 중 전력이 가장 강하다는 평가였다. 단식에서 승부가 나지 않으며 결국 복식에서 최종 승자가 결정됐다. 임연경(홍연초)-최윤설(수정초) 조가 출전해 매치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리하며 겨우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한국 2-1 카자흐스탄 1단식 | 최윤설 6-3 4-6 6-1 데그티야르 블라다 2단식 | 임연경 3-6 2-6 굴리야 마리야 3복식 | 임연경-최윤설 6-4 3-6 [10-6] 데그티야르 블라다-쿠르바토바 마르티나 큰 고비를 넘긴 여자팀은 4강에서 태국을 상대한다. 한국과 태국의 맞대결은 이번이 올해 처음이다. 그런데 태국은 약체인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도 단식 한 경기를 빼앗기며 겨우 4강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 평가는 어렵지만 카자흐스탄과의 8강 경기에 비한다면 보다 수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결승에 오른다면 최소 2위를 확보해 10월에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인터콘티넨탈대회에 출전권을 따낸다. 4강에서 패하더라도 3,4위 순위결정전 기회도 남아있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대륙 국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인터콘티넨탈대회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서라도 우선 4강을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한국은 작년 대회에서 여자팀 우승, 남자팀 최종 3위를 차지했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29/0000011442_002_20250829101209825.jpg" alt="" />남자부 4강 대진</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29/0000011442_003_20250829101209864.jpg" alt="" />여자부 4강 대진</div>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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