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노이슈타트, 더비전에서 HC 라이프치히 제압하고 DHB 컵 2라운드 올라 작성일 08-29 24 목록 독일핸드볼협회(DHB) 컵 여자부 1라운드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경기에서 할레-노이슈타트(SV Union Halle-Neustadt)가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올랐다.<br><br>할레-노이슈타트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독일 할레의 SWH.arena에서 열린 2024/25 시즌 DHB 컵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HC 라이프치히(HC Leipzig)를 28-24로 이겼다.<br><br>할레-노이슈타트는 작센안할트(Sachsen-Anhalt)주에 있고, 라이프치히는 바로 옆 작센(Sachsen)주에 있어 오래전부터 동부 독일 대표 더비로 불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9/0001086750_001_2025082913440709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4/25 시즌 DHB 컵 할레-노이슈타트와 라이프치지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em></span>그런데다 이 경기는 이번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SV 노이슈타트와 1부리그 팀인 HC 라이프치히의 경기였기에 대진이 발표되는 순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다. 기대만큼 치열한 공방전 속에 후반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펼쳐졌다.<br><br>할레-노이슈타트는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11분, 3골을 연속 득점하면서 6-3 리드를 잡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집요한 추격으로 점수 차를 좁히며 경기를 팽팽하게 유지했다.<br><br>전반 막판, 할레-노이슈타트가 또 한 번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전반을 16-11로 마무리했다.<br><br>후반 들어 라이프치히는 공격적인 수비 전술로 전환하며 분위기를 바꾸었다. 거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점수를 좁혔고, 경기 종료 4분 전인 56분에는 26-24까지 추격했다.<br><br>그러나 위기의 순간, 할레-노이슈타트의 카라 로이탈(Cara Reuthal)이 연속 2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28-24, 할레-노이슈타트의 승리로 끝났다.<br><br>할레-노이슈타트는 파비엔 뷔히(Fabienne Büch)가 7골, 레아 그루버(Lea Gruber)가 6골, 카라 로이탈(Cara Reuthal)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엘라 조트(Ela Szott)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라이프치히는 말레네 투홀케(Marlene Tucholke)가 7골, 야나 발터(Jana Walther)와 릴리 글림(Lilly Glimm), 라라 자이델(Lara Seidel)이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넬레 쿠르츠케(Nele Kurzke) 골키퍼가 8세이브로 맞섰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제3회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 개최…수영 국가대표 사인회 진행 08-29 다음 대한보디빌딩협회, 스포츠약학회와 업무협약 '클린스포츠 정착'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