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L 굼머스바흐, 하노버 부르크도르프 꺾고 분데스리가 개막전 승리 작성일 08-29 18 목록 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가 지난 27일(현지 시간) 독일 하노버의 ZAG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시즌 남자 분데스리(Daikin Handball-Bundesliga)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TSV 하노버-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를 29-26(전반 15-11)으로 꺾고 시즌 출발을 알렸다.<br><br>경기는 하노버 부르크도르프의 맹렬한 공세로 시작되었다. 홈 팀인 하노버는 경기 시작 2분도 채 되지 않아 레나르스 우신스(Renars Uscins)의 선제골을 포함해 3-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굼머스바흐는 5분경 수비의 핵심인 스테판 제만(Stepan Zeman)이 2분간의 퇴장을 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점차 전열을 가다듬기 시작했다.<br><br>경기 초반 하노버가 5-2로 리드를 잡았지만, 굼머스바흐는 크리스티안 호르젠(Kristjan Horzen)의 득점으로 5-4까지 추격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특히 골키퍼 베르트람 오블링(Bertram Obling)이 눈부신 선방을 선보이며 하노버의 득점을 막아냈고, 전반 16분에는 7m 던지기까지 막아내면서 팀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9/0001086761_001_2025082915330856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4/25 시즌 남자 분데스리 1라운드 굼머스바흐와 하노버 부르크도르프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굼머스바흐</em></span>이후 경기는 팽팽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굼머스바흐는 15분경 케이 스미츠(Kay Smits)의 득점으로 7-6, 첫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비록 하노버가 다시 리드를 가져가기도 했지만, 굼머스바흐는 캔틴 마에(Kentin Mahé)와 루카스 블롬(Lukas Blohme)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2-1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전반전 막판에는 엘리디 비다르손(Ellidi Vidarsson)의 득점과 스미츠의 페널티 골이 터지면서 15-11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았습니다.<br><br>후반전 시작과 함께 굼머스바흐는 켄틴 마에의 득점으로 16-11, 5골 차까지 리드를 벌리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하노버가 추격을 시작하며 18-16으로 따라붙었다.<br><br>굼머스바흐는 주장 율리안 퀘스터(Julian Köster)가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고, 스미츠와 마에의 활약으로 25-21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막판, 하노버가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루카스 블롬과 스미츠가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29-26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꿈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난민 태권도 선수' 하디 티란발리푸르의 감동 메시지 08-29 다음 한국마사회, '도서 기부'로 지역 주민·소상공인 돕는다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