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과 동반 2연패 도전' 서승재, 새 파트너 김원호와 세계선수권 8강 안착 작성일 08-29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29/0004060830_001_20250829160111473.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오른쪽)-김원호. 연합뉴스</em></span><br>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br><br>둘은 29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난도-바가스 마울라나를 눌렀다. 게임 스코어 2 대 1(17-21 21-9 21-4)의 역전승이었다.<br><br>서승재는 지난 2023년까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당시 서승재는 강민혁(국군체육부대)과 남자 복식,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혼합 복식 2관왕에 올랐다.<br><br>지난해 파리올림픽 이후 서승재는 남자 복식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파리올림픽 혼합 복식에서 정나은(화순군청)과 은메달을 합작한 김원호 역시 남자 복식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서승재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br><br>서승재와 김원호는 지난 1월, 7년 만에 다시 남자 복식 듀오로 나섰다.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를 석권하는 등 5번 우승을 이루며 7개월 만에 남자 복식 세계 1위에 올랐다.<br><br>이날 서승재-김원호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4 대 11로 뒤진 가운데 15 대 15까지 따라붙었지만 막판 3점을 내리 내주며 기선 제압을 당했다.<br><br>하지만 2게임에서 힘을 냈다. 서승재-김원호는 초반 7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뒤 21 대 9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세를 몰아 3게임을 18 대 2로 만들어 상대의 백기를 이끌어냈다.<br><br>김원호-서승재는 8강에서 말레이시아의 만 위 쭝-티 카이 운과 격돌한다. 상대는 세계 7위다.<br><br>하지만 여자 복식 간판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는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세계 4위인 이소희-백하나는 10위인 인도네시아의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아말리아 차하야 프라티위에 0 대 2(16-21 15-21)로 덜미를 잡혔다.<br><br>남자 단식 전혁진(요넥스)도 16강전에서 캐나다의 빅터 라이에게 0 대 2(17-21 3-21)로 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LA 다저스 김혜성, 트리플A 재활경기서 4타수 1안타 08-29 다음 체력·운동·영양까지…체육공단, 강화군 어르신에 종합 건강 지원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