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선두 vs 디펜딩 챔피언…'현대가 더비' 승자는? 작성일 08-29 37 목록 [앵커]<br><br>올 시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br><br>22경기 무패 행진이 중단돼 다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전북, 상위 스플릿 사수가 간절한 울산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입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은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 울산과 전북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납니다.<br><br>지난 시즌까지 리그 3연패를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의 이번 시즌은 초라합니다.<br><br>끝모를 부진에 신태용 감독을 13년 만에 K리그로 불러들이고, 최강 외인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던 말컹을 긴급 수혈했지만 신통치 않습니다.<br><br>새 사령탑 부임 이후 1승 2패. 파이널A 진출을 위해선 전북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상황입니다.<br><br><신태용/울산HD 감독> "전북 경기 이기면, 그나마 반타작하면 다음은 나는 9월부터 치고 올라간다고 생각하거든? 전북전은 우리 홈에서 하는 거니까 그건 절대 양보하면 안 돼."<br><br>일찌감치 승점 60점을 쌓으며 선두자리를 굳힌 전북.<br><br>하지만 최근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끊겨 다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합니다.<br><br><거스 포옛/전북 현대 감독> "선수들이 긴 기간 무패를 이어간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매우 훌륭한 결과였고, 포항전 패배로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br><br>오는 31일에는 최근 물오른 공격력으로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2위 김천과 올 시즌 첫 연패 수모를 겪은 4위 대전이 맞붙습니다.<br><br>김천과 대전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고, 5위 서울도 2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는 만큼 양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김찬]<br><br>[그래픽 허진영]<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러시아 귀화했던 안현수, 다시 태극마크 달까 08-29 다음 '무릎 부상' LG 홍창기, 복귀 시동…"9월 경기 투입"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