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왜 이러나…'달까지 가자'→'현혹', 초반부터 시청자 눈 밖 제대로 [TEN스타필드] 작성일 08-2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6NTLXD1V"> <p contents-hash="95db027e8666a6d860c5cc6038f9247915b69d401e17f632739e74fd1bc1654f" dmcf-pid="4KoI3rzTt2"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정다연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ed9cfc8f4b83f4e5b98a7140c21a687b750cff9d57d582da88c0bb8c07d260" dmcf-pid="89gC0mqyG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10asia/20250829191117635qvcd.jpg" data-org-width="1200" dmcf-mid="HnJgSiGk1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10asia/20250829191117635qv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25cff4eea2e3e6f1c8c97f0a0d4f6e564b17598db50b8088e49c132d2f66f4" dmcf-pid="62ahpsBWXK" dmcf-ptype="general">신규 드라마들이 연이어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모두 제작 과정에서의 '안일한 태도'가 문제였다. 드라마 애청자들은 "K 콘텐츠들이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제작진들은 만드는 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br><br>가장 먼저 뭇매를 맞은 작품은 다음 달 방영을 앞둔 '달까지 가자'다.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20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 김영대가 아라비아풍 의상을 입고 1980~1990년대에 유행했던 아이스크림 광고를 연상케 하는 춤을 췄다.<br><br>해당 장면이 퍼진 후 다수의 아랍권 시청자들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조롱한 것"이라며 불쾌해했다. 국내 시청자들도 "광고가 유행한 지 30년이 지난 현재와 맞지 않는다"라는 의견과 함께 "이런 영상이 공개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쳤을 텐데, 누구도 아랍권 시청자의 반발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건 문제"라고 비판했다.<br><br>MBC 측은 영상 삭제와 함께 "문화적 고려가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더 세심하고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1caea83887dbd1aa8247ac50c4af79d1f55b553ca396f10c94579a44eee1d0" dmcf-pid="PVNlUObY5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10asia/20250829191118933oyjg.jpg" data-org-width="658" dmcf-mid="u7xJOMva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10asia/20250829191118933oyj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db77aa5651bf1a182b3d4309fcf5d3ea7816a0342810fb1e9780dc8ed8ba0d" dmcf-pid="QfjSuIKGXB" dmcf-ptype="general"><br>방송이 시작되자마자 논란이 된 작품도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 이 작품은 1회 방송 중 일부 장면에 사용된 '태평성대'의 한자 속 대(代)를 클 대(大)로 표기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태평성 대학교는 어디 있냐"며 "한자 문맹이라는 것을 셀프로 인정한 셈이 됐다. 창피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br><br>일부 누리꾼들은 "방송 때까지 제작진 중 누구도 오류를 발견 못한 게 황당하다", "사극을 만들면서 정확한 한자를 찾아보지도 않았냐. 검색만 해도 나오는데"라며 역시 제작진의 안일한 검토를 문제로 지적했다.<br><br>이에 ' 폭군의 셰프' 측은 이틀 뒤인 25일 "1화 방송 중 '태평성대' 한자 표기에 오류가 있었다"며 "수정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및 검수 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4493073926e8143808d677bcd5e1c7f06fb1503c07ecb236ae5b08df642840" dmcf-pid="x4Av7C9H1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폭군의 셰프'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10asia/20250829191122132jwup.jpg" data-org-width="640" dmcf-mid="9jOH9y6FX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10asia/20250829191122132jw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폭군의 셰프'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daa63804ec2cc48a33c6f797768d1f369650c30af920a0eab732d81dd5308b" dmcf-pid="yhUPkfsd1z" dmcf-ptype="general"><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76c3b39b2ab424d831b00d2118897b0bd63e4aaedcc051978a939ba30ab6dc" dmcf-pid="WluQE4OJX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온라인 커뮤니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10asia/20250829191123565tgpd.jpg" data-org-width="600" dmcf-mid="2KbMw6Cnt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10asia/20250829191123565tgp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8f97dfde9283e2e655ee4f0196c7e742c9995777f51688d214ba93d45224d5" dmcf-pid="YO34j9wMtu" dmcf-ptype="general"><br>내년에 공개 예정인 배우 수지와 김선호 주연의 '현혹'은 제작 과정에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제주도 촬영장에 쓰레기를 방치해 '무단 투기' 논란을 일으킨 것. 지난 27일 한 네티즌은 SNS에 "드라마 촬영하고 쓰레기를 숲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는 출연 배우들의 이름이 적힌 촬영 계획서 및 주연 배우 얼굴이 인쇄된 커피 홀더 등이 버려져 있었다.<br><br>논란이 일자 지난 28일 '현혹' 제작사 쇼박스 관계자는 "촬영이 늦게 끝나 어둡다 보니 꼼꼼하게 현장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며 "촬영장과 유관 기관에 사과 및 양해를 구하고 바로 쓰레기를 정리했다. 현재는 모두 정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편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촬영에 더욱 주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국민신문고에 '드라마 '현혹' 촬영팀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및 재발 방지 요청'이라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촬영팀에 대한 제재가 불가피해졌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4e8bf39b74e2b322dd2a01f0899cf3b8576a4317dff5deca87ddac3e85b24b" dmcf-pid="GI08A2rR1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10asia/20250829191126927nunw.jpg" data-org-width="658" dmcf-mid="V7S0Q1Jq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10asia/20250829191126927nu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32d982ff93b2b47dab0956ab73cd3b222e29f7a25f0c9dffcfc38e20e251c6" dmcf-pid="HCp6cVme1p" dmcf-ptype="general"><br>지난 9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6회 방송분에 불법으로 인정되는 건설 현장 내 음주 장면을 내보냈다. 해당 회차에서 이지혁(정일우 분)은 현장 안에서 작업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때 작업장에 막걸리 세 병이 놓여 있었다. 또 근로자 중 한 인부는 이지혁에게 막걸리를 마실 것을 권유했다.<br><br>이 장면을 두고 일부 시청자는 "생사를 오갈 수 있는 건설 현장에서 술을 권하는 건 살인급 행위 아닌가요? 강요가 있었더라도 마신 것 역시 문제"라고 꼬집었다. 다른 애청자들도 "공영 방송사에서 건설 현장 근무 중 술 먹는 장면을 내보낸다고?"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br><br>건설 현장에서의 음주 작업은 불법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업 현장에는 주류 반입이 불가하며 현장 내에서의 음주 역시 금지된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제38조에 따라 사업주는 근로자가 업무 중 음주 상태에서 작업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를 방치한다면 사업장 징계 사유가 된다.<br><br>논란이 되자 '화려한 날들' 측은 지난 27일 해당 장면에 대해 "불법 행위가 미화되지 않도록 했고 오히려 근로 중 음주의 해악에 대해 간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시청자 여러분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향후 연출 방향에 대해 지속해서 고민해 나가겠다. 공영 방송의 가족 드라마로서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제작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br><br>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더블폴트 악몽' 눈물 쏟은 고프..."시몬 바일스는 6인치 평균대 위도 걷는데, 나는…" 08-29 다음 ‘FLEX 한끼’ 정호영 셰프, 채소 편식 ‘고기러버’ 입맛 공개![채널예약]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