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우익 논란에도…박스오피스 휩쓴 비결 [N초점] 작성일 08-30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BJpnT8t5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f9df341585e705325296760ef4d99a1b76c197aed9e4ee73cabe40c4078c16" dmcf-pid="BbiULy6F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NEWS1/20250830063113084tdaf.jpg" data-org-width="894" dmcf-mid="zBZA1xSg5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NEWS1/20250830063113084tda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20940a1a63959196deb304f2a45aabf6adf8ba84713e3120fde2aaac1a1e79" dmcf-pid="bKnuoWP3GA"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흥행 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다. 원작 만화의 '우익 논란' 속에서도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5년 최단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p> <p contents-hash="3655f438be476f7e67d95818ac303bd589a1f07f95cdda4e9cf79e1debed5cce" dmcf-pid="K9L7gYQ0tj" dmcf-ptype="general">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22일 개봉 첫날 51만 794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후 이틀 만에 100만 관객,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연이어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CGV에 따르면 기술 특별관인 4DX의 경우 지난 주말 객석률 90%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601469b8fa938fe7cd1c38cdfb98973b5b3df7d2164c7f0d6c0f1a96419989d8" dmcf-pid="92ozaGxpGN" dmcf-ptype="general">'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번 작품은 2024년 5월 방영한 TV 애니메이션 4기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 이어지는 최종장 3부작 중 제1장을 담았다.</p> <p contents-hash="60dc5833fa6642373bd79042efef75d195051e1ec644c84d656de457633a3dbc" dmcf-pid="2VgqNHMUHa" dmcf-ptype="general">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은 누적 발행 부수 2억 2000만 부 돌파한 고토게 코요하루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21년 국내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개봉 당시 팬데믹임에도 누적 관객수 215만 명을 기록, 그해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영화의 사전 예매율은 90만 장을 넘어서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c33c1537f7c6ea0322ab0aa8d1c0979e21780e426f435022d87817170bb037a6" dmcf-pid="VfaBjXRuGg" dmcf-ptype="general">원작 만화는 '우익' 논란의 중심에 있다. 주인공이 항상 전범기 디자인의 귀걸이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더불어 이 작품의 배경이 일본 제국주의가 팽창했던 다이쇼 시대(1912~1926년)이며, 작품에 등장하는 '귀살대' 조직이 10대로 구성돼 있는데 일제 학도병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혹을 받으며 전체주의를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7a6fc7dbdc808472e5a2a0e909198a6abf7ff4a959c64af6e8ff2bcbc180a706" dmcf-pid="fm5ctMvaGo" dmcf-ptype="general">이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측은 당초 지난 9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극 중 캐릭터 탄지로와 네즈코의 시구 이벤트를 진행하려 했으나, 광복절을 일주일여 앞둔 만큼 비판이 커지자 결국 취소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974c01609dfae765d8c88c47360dd654b79e3199d7a9f7ae648a6628f277c49" dmcf-pid="4s1kFRTN5L"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같은 논란과는 달리 영화는 폭발적인 흥행을 보이고 있다.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확보된 탄탄한 팬덤이 가장 큰 이유다. 특히 팬데믹 시기 '귀멸의 칼날'을 비롯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넷플릭스 등 OTT에 공개되며 접근성이 좋아졌고, 팬덤이 더욱 확장된 바 있다.</p> <p contents-hash="b86e59929d03d6171787e91fd732405da0e11efb1cd776fb7d94dd916d82e1bc" dmcf-pid="8OtE3eyj1n" dmcf-ptype="general">팬덤의 영향력뿐만 아니라 원작을 잘 살린 영화적 연출과 기술이 한몫했다. 만화적 질감을 살린 화려한 이펙트에 역동성을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원작 이야기 자체가 복잡한 세계관을 다루지 않아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다는 반응이다. </p> <p contents-hash="73abdfba0092e424f34b32d6d0550f2d61d14895eb2b78868a8bef2e89b1075a" dmcf-pid="6IFD0dWAXi" dmcf-ptype="general">여기에 극장가에서 준비한 여러 '특전' 역시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영화를 보면 부채, 뱃지, 엽서, 키링 등을 제공하는데 이러한 MD가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다회차 관람으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57be5255a2da8d8c3aa7421f54d766f03036e1e812908964195a627af1415f68" dmcf-pid="PC3wpJYcYJ" dmcf-ptype="general">극장 관계자는 "극장에 잘 오지 않는 20대 비중이 현재 40%를 넘어서고 있고, 남성 관객층 비중도 높다"며 "팬덤이나 IP가 센 작품들은 적극적인 콘텐츠 소비하는 분위기이며, 한번 보는 데 그치지 않는 다회차 관람도 확인돼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def89d3d642fcd1b2eb1795ead0804569169712e4b7c8cbb052e4ce5f8fea27" dmcf-pid="Qh0rUiGktd" dmcf-ptype="general">다만 극장가 흥행과 별개로 '귀멸의 칼날'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원작의 우익 논란과 역사 의식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과 '작품은 작품으로만 봐야 한다'는 반응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89b4179a40b97903188a0e65745e2dea0f05019c4027f8ade6bb24c3f1daacac" dmcf-pid="xlpmunHEZe" dmcf-ptype="general">seunga@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재석 홀대한 배우 누구야?” 네티즌 수사대 ON...감히 국민MC를? [핫피플] 08-30 다음 "남편 없이 시어머니랑 단둘이"…심진화, 부산 당일치기 효도 여행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