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턴', 대상 허풍 아니다…근본 있게 근본 없는 웃음 폭주[장진리의 진心리view] 작성일 08-30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zcpCzA8S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9aa97d2e496e9c60461ce0140a569d2bde488bfc5934be7744e0e1d1e61a03" dmcf-pid="3qkUhqc6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마이 턴 김원훈 박지현 탁재훈 이수지 추성훈 남윤수 이경규(왼쪽부터). 제공|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potvnews/20250830070118190vght.jpg" data-org-width="900" dmcf-mid="5xh9G4OJ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potvnews/20250830070118190vg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마이 턴 김원훈 박지현 탁재훈 이수지 추성훈 남윤수 이경규(왼쪽부터). 제공| 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c02b4649ce34bb6a9d5ce962d909d7f61e1e3ed12775cf58c902373017c128" dmcf-pid="00g1r0o9WL"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이 날것의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p> <p contents-hash="5cd13316310b2054c777374ddeb9d2c325936795f552c6368c18998f7cea069b" dmcf-pid="ppatmpg2Tn" dmcf-ptype="general">'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은 '한탕'을 노리는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벌이는 욕망 폭주 B급 예능으로, 각자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트로트를 핑계로 모인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의 '대환장 시너지'를 그린다. </p> <p contents-hash="e833f5e274ced5887b9d3d505a73e5d8fcdbdfd5d9263842207b039c6ec5bf6b" dmcf-pid="UUNFsUaVvi" dmcf-ptype="general">프로그램은 제작자 이경규와 막내 매니저 김원훈이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한라), 박지현, 남윤수를 멤버로 한 트로트 아이돌 '뽕탄소년단'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큰 얼개로 한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개그 반 무리수 반'에 현실감 한 스푼을 더한 이들의 '난리법석' 욕망의 '트롯돌 도전기'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p> <p contents-hash="a3dffa51d0a7a9bc6c7c025deb85f2ad0682f71a580315931ddc9ddea9dd40cf" dmcf-pid="uuj3OuNfyJ" dmcf-ptype="general">대부분의 등장 인물이 실명으로 등장하지만 허구의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연출한다는 점에서는 엠넷 '음악의 신' 시리즈를 떠올리게 한다. </p> <p contents-hash="4e50a31f1ed8a2328f9a329714c2028f63a2f61c2c10b65600d20b074c76dd49" dmcf-pid="77A0I7j4vd" dmcf-ptype="general">이상민이 연예기획사 L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재기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 '음악의 신'처럼, '마이 턴'은 작정한 대본에 출연진의 아슬아슬한 애드리브를 섞어 맵디 매운 B급 재미를 선사한다. 심지어 지상파인 SBS에서 각 잡고 제대로 만들어 근본 있게 근본 없는 이른바 '병맛 웃음'이 명치를 강타한다. </p> <p contents-hash="1eb5b30fd742173419680e6166ea7513ab10ba9fb7809f17971a07d1100efcca" dmcf-pid="zzcpCzA8ve" dmcf-ptype="general">몸을 사리지 않는 출연진의 투혼은 '길티 플레저'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마이 턴'의 날것 재미를 완성하는 포인트다. </p> <p contents-hash="a1e0e26834778fc178c6bef10250f6443bdaadbf585d3a26463a2ded2cf6c7af" dmcf-pid="qqkUhqc6WR" dmcf-ptype="general">이미 '음악의 신'으로 모큐멘터리 붐을 일으킨 탁재훈은 '마이 턴'에서 경력직의 활약을 보여준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인연을 맺은 28세 연상 김용림과 '후니'와 '리미'로 숨막히는 케미스트리의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건물주 김금순의 성화에 못이겨 박지현에게 방을 빼앗긴 뒤 추성훈과 끈적한 '상의 탈의' 브로맨스까지 펼치며 '케미의 신' 면모를 보여준다. </p> <p contents-hash="26a1575f81d95d2733e6d663a28cd50a24be60c518c2395c5d70f6de5f1b8b10" dmcf-pid="BBEulBkPCM" dmcf-ptype="general">추성훈은 '애드리브 장인' 탁재훈에게도 밀리지 않는 '무대본 천재' 면모로 '마이 턴'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예명을 짓는 과정에서 일본 이름 요시히로에 트로트를 뜻하는 '뽕'을 더해 '히로뽕'이라는 위험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며 '마이 턴'에 진심을 드러낸다. </p> <p contents-hash="f38f350532d1269d00e011627c01d5095da795d927836845cb57f7a6adf90e61" dmcf-pid="bbD7SbEQSx" dmcf-ptype="general">여기에 박지현은 트로트 아이돌 '뽕탄소년단'의 중심을 잡는 노래 실력과 적재적소에 웃음을 꽂아넣는 발군의 순발력으로 '마이 턴'의 치트키 면모를 톡톡히 한다. 음치 캐릭터를 잡은 남윤수는 '트로트 여제' 장윤정도 경악하게 한 '염불 전법'까지 불사한 내려놓음으로 코미디까지 잘하는 '대세 배우' 면모를 증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0d8cc6aa0ffa259c116db3773bc295f4d12b90a3a812a519feb4fd85d3b979" dmcf-pid="KKwzvKDx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이수지. 제공| 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potvnews/20250830070119438fnub.jpg" data-org-width="647" dmcf-mid="1CxvgYQ0v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potvnews/20250830070119438fn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이수지. 제공| 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b15f82f01c51ef79e5d2397c5c1fb882a6647a571175ea054783b14290692f" dmcf-pid="99rqT9wMWP" dmcf-ptype="general">이수지는 '마이 턴'의 히든카드이자 '신의 한 수'다. 미국 힙합신을 접수한 교포 래퍼 한라가 된 그는 신들린 연기와 애드리브로 '마이 턴'을 쥐락펴락한다. 막내 매니저 김원훈과 치킨 다리를 두고 다투다 '장유유서'를 거부하는 '유교 거부 보이'로 경이로운 버르장머리를 보이다가도 이경규마저 실시간으로 기 빨리게 하는 요구르트 프레시 매니저로 순식간에 변신하는 이수지의 '부캐 열전'은 '마이 턴'에 생생한 재미를 불어넣는다. </p> <p contents-hash="33a50dd4a48f6ac2ac2bb7cb4e5da2e24942d6bec3730580c9bb8acd564ce212" dmcf-pid="22mBy2rRS6" dmcf-ptype="general">이미 각종 유튜브와 '직장인들'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실감 나는 연기력과 몰입도를 인정받은 김원훈의 활약은 말할 것도 없다. 누구보다 '마이 턴'에 몰입해 멤버들과 각각의 시너지를 내는 김원훈의 연기는 '마이 턴'의 상승세를 이끄는 동력이다. </p> <p contents-hash="be577a88960bdb15c4497485278f290f31c3bec93804f9c47a85345a636e2263" dmcf-pid="VVsbWVmev8" dmcf-ptype="general">또한 이 모든 것의 판을 짠 '예능 대부' 이경규의 물 만난 맹활약이 반갑다. '마이 턴' 방송 직전 약물 운전 의혹이라는 치명적인 논란에 휘말렸던 이경규는 경찰에게 끌려 가는 '자학 개그'로 드러내고 싶지 않을 치부마저 속 시원하게 먼저 털어내며 왜 자신이 '예능 대부'인지를 확인시킨다. </p> <p contents-hash="fc78e0051d81a23edb98f4f78dadf7ca6d1361de396aecc65adf30f676834c6a" dmcf-pid="fJGMpJYch4" dmcf-ptype="general">애초에 '마이 턴'은 이경규의 대상 프로젝트로, 지난 몇 년간 연예대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이경규의 한을 풀기 위한 자리다. 첫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경규는 "사람이 한 번 자빠지면 크게 일어난다. '마이 턴'으로 완전히 일어섰다. 프로그램 제목이 제 인생이다. 마이 턴"이라고 자신했는데, 이대로라면 이같은 이경규의 대상 자신감이 혹시 현실로 이뤄질지도 모른다는 가능성까지 엿보인다. </p> <p contents-hash="12b8ea49e0746677187b65c7b452c9ceed702da3a68b6b4d5db22dd83bbd7dc4" dmcf-pid="4iHRUiGkWf" dmcf-ptype="general">'마이 턴'은 3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가 하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서며 입소문을 증명했다. 넷플릭스에서도 쟁쟁한 드라마들과 함께 한국 시리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날것의 재미로 안방을 습격한 '마이 턴'이 B급 웃음으로 A급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9ba7bef84e7e40b72f3c8ebe69391e87a20005ada1c93ff6a4744efd3f5f73" dmcf-pid="8nXeunHE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김용림(왼쪽), 탁재훈. 출처| SBS 마이 턴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potvnews/20250830070120778ickh.png" data-org-width="870" dmcf-mid="t0pa2c0C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potvnews/20250830070120778ick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김용림(왼쪽), 탁재훈. 출처| SBS 마이 턴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210bbb5348d1cfe619fd59550a671ca0d973743391849d076200679a14d733" dmcf-pid="6LZd7LXDv2"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장 한국적인 것' 담은 매기 강 감독, '케데헌'으로 글로벌 신드롬 일으켰다 [스한:ⓔ위클리] 08-30 다음 8.1%→5.9% 급락 '트웰브'…"세계관 신선" vs "조악한 퀄리티" [N초점]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