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안세영, 대표팀 동료 심유진 꺾고 준결승 진출...'숙적' 천위페이와 대결 작성일 08-30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30/0000335609_001_20250830081008684.jpg" alt="" /></span><br><br>(MHN 금윤호 기자) 여자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또 한번 '숙적'과 만나게 됐다.<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대표팀 동료인 심유진(인천국제공항·12위)을 약 35분 만에 2-0(21-10 21-6)으로 제압하고 4강 티켓을 차지했다.<br><br>뒤이어 열린 8강전에서는 천위페이(중국·4위)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5위)를 꺾으면서 안세영과 천위페이의 준결승전이 성사됐다.<br><br>안세영과 천위페이는 통산 전적 13승 13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여 서로를 '숙적'으로 꼽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30/0000335609_002_20250830081008730.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올해 들어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우승하면서 지난해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기세를 이어갔다.<br><br>그러나 지난 7월 중국오픈 4강에서 한웨(중국)과 경기 도중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기권해 질주를 잠시 멈췄다.<br><br>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연달아 빠르게 승부를 내면서 이전에 보여준 기세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br><br>한편 이 대회는 2005년부터 올림픽이 있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올림픽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안세영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2023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br><br>사진=AFP, EPA/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무더위 잊게 할 야간경마 개막…'별밤馬중 페스티벌'도 진행 08-30 다음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29]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왜 ‘볼더링((Bouldering)’이라 말할까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