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이동욱, 이성경과 꽉 닫힌 해피엔딩(착한 사나이) 작성일 08-3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91oyHMUl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867a3ef9f6bffb5e472cc9aceda961d00667252144f1bfa54a210e2eabd839" dmcf-pid="b2tgWXRu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착한 사나이 / 사진=JTBC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portstoday/20250830092042930lrfg.jpg" data-org-width="600" dmcf-mid="qRg3RiGk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portstoday/20250830092042930lr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착한 사나이 / 사진=JTBC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ae57646fa350065aed763ed56e13fb1f4bd1dcb65ed9711db80a47b72a7441" dmcf-pid="KVFaYZe7vs"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착한 사나이'가 마지막까지 깊고 진한 여운을 남겼다.</p> <p contents-hash="382c483953548d1aebc86720e94ec7dbcec9326010199b3c349947a157e0d025" dmcf-pid="9f3NG5dzTm" dmcf-ptype="general">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가 지난 29일 호응 속에 종영했다. 박석철(이동욱)과 강미영(이성경)은 어긋난 시간을 지나 다시 운명처럼 마주했다.</p> <p contents-hash="a1cf89986bc6579131aaa211a834cddee57a741beedef7ac36ae5815c45dcf49" dmcf-pid="2f3NG5dzTr" dmcf-ptype="general">이날 박석철은 자신의 목숨을 노린 칼부림 사건의 진실을 찾고자 움직였다. 박석철의 짐작대로 사건의 배후에는 오상열(한재영)이 있었다. 장우석(오승백)은 건달로 성공하고 싶다는 목표와 가족을 빌미로 잡은 협박에 제안을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 좁은 방에 숨어 두려움에 떨고 있던 장우석은 누가 시켰냐는 박석철의 질문에도 그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울먹일 뿐이었다. 그리고 손에 피를 묻힌 장우석을 조직이 가만히 두지 않을 거라는 박석철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장우석이 오상열과 명산실업 일당에 의해 살해된 후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p> <p contents-hash="7395818d5dc684ab35859dc7bba8bfa80a1771fbe34d97489677dd88efa181f4" dmcf-pid="V40jH1JqCw" dmcf-ptype="general">오상열의 잔인한 횡포를 목도한 박석철은 강태훈(박훈)에게 연락을 취했다. 박석철과의 대화로 지난밤의 오해를 푼 강태훈은 자신이 명산실업에서 쫓겨날 때와 변한 게 없는 현실에 분노했다. 자신의 방식대로 오상열을 정리하겠다는 박석철을 보며 그를 지키기 위해 삼준건설 사무실까지 찾아온 강미영을 떠올린 강태훈은 "오상열이랑 네 인생 바꾸기엔 너무 손해 보는 장사야"라며 투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걱정을 보냈다. 우정과 악연을 오가던 두 사람이 먼 길을 돌아 다시 같은 편에 서게 된 순간이었다.</p> <p contents-hash="7e1d5e475966e88860c41a5c2b6428b744ea77a79054c88caadb563df006ee3f" dmcf-pid="f8pAXtiBhD" dmcf-ptype="general">박석철에겐 오상열을 잡을 증거가 필요했다. 조직원 손흥만(박두식)과 이두식(차시원)이 비밀스럽게 박석철을 도왔다. 마침내 장우석이 죽던 날의 흔적이 담긴 블랙박스를 손에 넣은 박석철은 남몰래 마지막 싸움을 준비했다. 다가온 결전의 날, 박석철은 마치 긴 헤어짐을 예감한 듯 강미영을 향한 진심을 눌러 담은 편지와 언젠가 약속했던 노랫말을 납골당에 올려두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p> <p contents-hash="1653111934ec794c007db0f5bc2918fc3328bfbe2b1fe3eaf3b5274586f2307e" dmcf-pid="46UcZFnbyE" dmcf-ptype="general">그날 밤, 박석철은 오상열에게 자수를 권했다. 하지만 오상열은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때마침 박석철을 걱정하던 강태훈이 삼준건설 조직원들을 이끌고 등판했고, 명산실업 사무실은 순식간에 혈투장으로 변했다. 결국 도망칠 곳 없는 옥상에서 서로를 대면한 박석철과 오상열. 조직에 몸담았던 박석철 역시 똑같다며 발악하는 오상열에게 "그러니까 그게 싫었다고 내가 너 같은 놈이랑 별다를 게 없다는 게"라고 일갈하는 박석철의 음성에는 꼬여버린 인생에 대한 후회와 원치 않았음에도 그 길을 걸어왔던 과거 자신에 대한 책망이 담겨있었다. 두 사람의 혈투를 막아선 건 급히 옥상으로 들어선 윤병수(김도윤)와 경찰들이었다. 그렇게 건달 박석철을 옥죄어 온 지리한 싸움에도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p> <p contents-hash="de2cfacb9a289805adc22b492767db95503ed636e2e1117c691d27170af43905" dmcf-pid="8Puk53LKlk" dmcf-ptype="general">한편 고대하던 공연을 마친 강미영은 '써달라고 했던 가사. 어머님 계신 곳에 뒀어'라는 박석철의 메시지를 뒤늦게 확인했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납골당으로 향한 강미영은 그곳에서 발견한 편지 속 담긴 "만약 네가 이 편지를 보게 된다면 나는 어쩌면 너와 많이 떨어져 있게 될 거야. 많이 보고 싶을 거야. 그리울 거야.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박석철의 진심을 읽고 오열했다.</p> <p contents-hash="8de7953912ba6f58bb06c374230ee6263e63225c7bd20fe54219e2def00b07d8" dmcf-pid="6Q7E10o9vc" dmcf-ptype="general">길었던 싸움의 끝 박석철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이, 오상열에게는 징역 20년이 내려졌다. 교도소에 수감된 박석철은 묵묵히 자신의 형량을 채웠다. 그렇게 2년의 시간이 지나갔다. 강미영은 여전히 박석철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곡을 썼고 노래 불렀다. 그 진심은 교도소에 있던 박석철에게도 닿았다. 라디오에서 듣게 된 강미영의 목소리. "늘 나무처럼 같은 자리에서 저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그 사람에게 보내는 저의 늦은 답장입니다"라는 말에 이어 1절은 박석철이 2절은 강미영이 작사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박석철은 강미영의 노래를 들으며 때로는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질 만큼 행복했고 때로는 눈시울을 붉힐 만큼 가슴 아렸던 추억들을 떠올렸다. 어느덧 다가온 출소 날 홀로 교도소를 나온 박석철을 기다리는 건 언젠가 함께 떠난 여행 때처럼 노란 원피스를 입은 강미영이었다. 아련한 눈맞춤 속 머뭇거림을 끝내고 강미영에게로 향하는 박석철의 엔딩은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예고했다.</p> <p contents-hash="bb1f74a25eb52d4fe0ad66826df714c20a7853f2bd34015d6a6d91f5317acb94" dmcf-pid="PxzDtpg2hA" dmcf-ptype="general">박석경(오나라)과 박석희(류혜영)도 진정한 사랑과 꿈을 찾으며 완전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박석경은 불법 도박과 차꽁지의 늪에서 빠져나와 중고차 딜러로 새 삶을 시작했다. 여기에 줄곧 박석경을 향한 짝사랑을 고백해 온 윤병수와의 결혼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예고하며 사랑스러운 부부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장기홍(문태유)은 가족들 앞에서 박석희와의 결혼 그리고 동반 유학을 선언하며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시간이 흘러 미국에서 학교를 마치고 취업까지 성공한 박석희는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68a06e0724629f7833780798951430ce27ff3d8fdbd621aad447ca96e41fdf85" dmcf-pid="QMqwFUaVWj"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나선 韓 대표팀… 2일차에 銀 2개 획득 08-30 다음 손예진, 전례 없는 미모로 베니스 레드카펫 압도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