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21년 전 잃은 아들 앞 절규 “너무 보고 싶어”

작성일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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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ㅣ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portsdonga/20250830115628419qdps.png" data-org-width="488" dmcf-mid="9ZjYoPhLp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portsdonga/20250830115628419qdps.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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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ㅣ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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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영규가 가슴 깊이 숨겨온 상처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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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51c700d1eef71df492a3720e775f82395c6485f8cd44ffb5ea7f8ef900477d1" dmcf-pid="4IcHaxSgpU" dmcf-ptype="general">3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주변을 놀라게 한 박영규의 사연이 공개된다. 그동안 유쾌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그는 최근 깊은 우울감에 시달리며 밤잠까지 설치는 등 달라진 행동을 보여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p>
          <p contents-hash="c7f9ebc22ee881094a9ae70b0bde1063ede22abe6ba1c65599d5ad1b8f056007" dmcf-pid="8tyblkphUp" dmcf-ptype="general">스튜디오 출연진들 역시 낯선 그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 이면에는 21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깊은 상처가 있었다. 박영규는 세상을 떠난 아들의 입학식이나 졸업식에 단 한 번도 가지 못했다는 미안함을 고백하며, 4혼으로 얻은 딸의 졸업식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30c6928bf439a137c7c14f76ad807c007abedc6ebd6067665b230a97c12ae0ba" dmcf-pid="6FWKSEUlz0" dmcf-ptype="general">아내는 그런 남편을 위해 딸과 함께 깜짝 계획을 세우고, 세 사람은 아들이 잠든 수목장을 찾았다. 아들 앞에 선 박영규는 끝내 참지 못하고 “너무 너무 보고 싶다”라며 오열했고, 현장은 눈물바다로 변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백지영 또한 “자식을 먼저 보낸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8b4d884efaee80315644d3c72e69561aef5b2fb276793eb118fc0b9aaa992b81" dmcf-pid="P3Y9vDuSu3" dmcf-ptype="general">박영규가 21년간 품어온 한 맺힌 이야기는 30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p>
          <p contents-hash="ae080fced8ead9d89e45d9a8325a5f39a3308f1cd7e3f6dde1d6d6d2686b8c8c" dmcf-pid="Q0G2Tw7vuF" dmcf-ptype="general">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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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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