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30세 임하룡 ‘노인네’라 부르다 우유로 맞아, 이후 싸가지 없다 소문”(임하룡쇼)

작성일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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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하룡쇼’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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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하룡쇼’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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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하룡쇼’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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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양락이 임하룡에게 우유로 맞았던 사건을 공개했다. 
 지난 8월 29일 ‘임하룡쇼’ 채널에는 ‘우유 또 맞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임하룡의 후배 최양락이 출연했다. 임하룡이 30세에 데뷔했을 때, 최양락은 20세로 10살 차이가 났다. 최양락은 “나 때만 해도 제대로 콘테스트를 거쳤다. 나 이상 선배들 때는 얼렁뚱땅 동네에서 좀 웃기다 싶으면 데려다가 쓰고, 고정으로 하고. 좋았던 시절이지. 형님도 정상적으로 시험 봤으면 어려웠겠지”라고 임하룡에게 장난을 쳤다. 
 임하룡은 “지금으로 말하자면 개그계의 아이돌이었다. 스무살짜리가 들어왔는데 실력도 좋아서 선배들이 다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최양락은 임하룡의 노안에 대해 언급했다. 최양락은 “처음에 라디오를 하는데, 학래 형 들어오고 쭉 게스트들이 들어오는데 웬 아저씨가 앉아계셔. 나름대로 웃기려고 하시는데 크게 웃기는 것도 없이. 나와서 ‘저 아저씨는 뭐지?’라고 했는데 하룡이 형님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임하룡은 “내가 오니까 다 일어나는 거다. 신인인데 인사를 하더라. 작가 선생님인 줄 알고”라고 떠올렸고, 최양락은 “우리도 그랬다. 그래서 그때 별명이 노인네가 된 거다”라고 임하룡의 옛 별명을 소환했다. 
 최양락은 “난 별명을 불렀을 뿐이다. 학래 형도, 유성이 형도 노인네라고 하고. 주병진 형도 노인네라고 하고, 이성미 누님도 노인네라고 했다. ‘예명이 노인네인가 보다’하고 나도 노인네 노인네 했더니 우유를 던지더라”고 폭로했다. 
 임하룡은 “다른 애들은 한 번만 하는데 너는 그 자리에서 10번 했을 거다”라고 발끈했다. 최양락이 “물론 ‘그만해’라는 걸 많이 했지만”이라고 인정하자, 임하룡은 “그걸 얘기 안 하니까 사람들이 왜 노인네 했다고 우유를 던졌냐고 하더라. 참고 참다가 한 거라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최양락은 “우유로 맞은 건 사실인데 후유증이 컸다. 하룡이 형한테 맞은 사람은 단 한 명이다. 러니까 나보다는 선배고 하룡이 형한테는 후배인 중간급 선배들이 ‘하룡이 형이 누구 때리는 사람이냐, 얼마나 싸가지 없었으면’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우유 사건 후 자신의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고 토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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