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th 부코페] '대세 중의 대세' 엄지윤→조진세, MZ세대 웃음 코드 총집합

작성일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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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pZyEIKGAd">
          <p contents-hash="f7696a201f539e30c7e0eaaae6e7e5a3c3fd12fe2b87f9c970c5b513a642534c" dmcf-pid="pU5WDC9Hke" dmcf-ptype="general"><br><strong>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연극<br>엄지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등 활약</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29200a296529d42c4c59363f345f6f307852404d873b0d166b94cfbba5d5bb" dmcf-pid="Uu1Ywh2X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조진세 엄지윤 김원훈 조훈(왼쪽부터)이 30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연극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HEFACT/20250830192228952tzqe.jpg" data-org-width="640" dmcf-mid="1Ili2Qloj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HEFACT/20250830192228952tz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조진세 엄지윤 김원훈 조훈(왼쪽부터)이 30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연극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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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3a4a711f53cc86f419275c1044ea51da4f1bf37bc48d28a2afea17582ea02bf" dmcf-pid="u7tGrlVZgM"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부산=김명주 기자] 구독자 354만 명을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코미디언 엄지윤 김원훈 조진세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부산을 찾은 이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MZ(엠지·1980~2010년생인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후반~2012년생인 Z세대를 아우르는 말)세대들의 취향을 공략한 코미디로 웃음바다가 된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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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e4a81c0beffa1392aa658b2e77f654060def12942903ca27fb11a8757b2da82" dmcf-pid="7zFHmSf5ax" dmcf-ptype="general">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공연작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이 30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엄지윤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운영하는 코미디언 김원훈 조진세와 유튜브 채널 '더면상'의 코미디언 이선민 조훈 그리고 모델 이경원, 가수 황경환이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각종 챌린지와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젊은 층의 웃음 포인트를 자극하며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p>
          <p contents-hash="5fe1adfdbf12a422335da0e8bd685756a4eb5818b9d90ec45d58e8a82206ffd7" dmcf-pid="zq3Xsv41kQ" dmcf-ptype="general">'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은 비밀스러운 병을 가진 채 남자들만 있는 연기 명문 남고에 첫 여학생으로 입학한 엄채아(엄지윤 분)의 학교 적응기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p>
          <p contents-hash="68a363304e646d60a33efbda27e948e193cb225cb649a00a63635ca9e2358c0e" dmcf-pid="qB0ZOT8tkP" dmcf-ptype="general">작품은 최근 대세로 떠오른 엄지윤이 주도적으로 준비했고 김원훈 조진세가 출연을 결심하며 극에 힘을 보탰다. 세 사람은 '숏박스'를 통해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숏박스'는 젊은 층이 일상 속에서 겪을 만한 일을 대화 위주의 콩트로 구성한 영상이 주로 업로드되는 유튜브 채널이다. 김원훈 조진세는 채널의 메인 멤버로, 엄지윤은 객원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3fe3e2bb654f36bb9e7bc3f3f183370c593679457c098dc678d37dcdd42857" dmcf-pid="Bbp5Iy6Fg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0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공연작 '사랑하기 위해 전학왔습니다만?'이 진행됐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HEFACT/20250830192230292ccga.jpg" data-org-width="580" dmcf-mid="tWE8pbEQ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HEFACT/20250830192230292cc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0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공연작 '사랑하기 위해 전학왔습니다만?'이 진행됐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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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3b28774c7f40a90b051aa81688764545e467e88de6192ba41cec2d9416053285" dmcf-pid="bKU1CWP3A8" dmcf-ptype="general">
           <br>공연이 시작되기 약 30분 전부터 하나둘 공연장에 입장해 자리를 채운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와 함성으로 공연의 시작을 환호했다. 이날 객석에 마련된 423석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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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c03f2d8bb4e043b99ec0c6ad7fc455c9388e3c6fc8b2b30c5492cc0605b3a6c" dmcf-pid="KEgdK6Cnj4" dmcf-ptype="general">'사랑하기 위해 전학왔습니다만?'의 포문은 선생님 역을 맡은 이선민이 열었다. 그는 "선생님이 나왔는데 반응이 없으면 되나. 부산 분위기 장난 없네"라고 말해 분위기를 띄우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출석을 부르겠다"고 말한 그는 배우 이름인 추영우 우도환 송강 등을 언급했고 이에 일부 관객들이 "네"라고 반응하면서 현장에 웃음이 일었다.</p>
          <p contents-hash="08278e59616a6e67eb412e0bb3c9794f43a97ea9965ebebf27758bc9fea098eb" dmcf-pid="9DaJ9PhLof" dmcf-ptype="general">이어 이경원 황경환 김원훈 조진세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객석의 눈길을 모았다. 각각 연기 명문 남고에 재학하는 남학생으로 분해 '미소 천사' '연기 천재' '얼굴 천재' '무용 천재' 등으로 자신들을 설명한 네 사람의 모습에 관객들은 크게 호응했다. 특히 그룹 엑소(EXO)의 '으르렁'에 맞춰 김원훈이 등장할 때는 관객들의 환호 소리가 더욱 커졌다.</p>
          <p contents-hash="feaf19b0f51ff7158a81dfa9902d7355ae52ec3ea2c7d6f2e1200b322f7b5b6b" dmcf-pid="2wNi2QloN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남고였지만 공학으로 전환해 여학생이 전학 왔다"는 이선민의 설명에 맞춰 엄지윤이 도발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매혹적인 음악에 맞춰 이경원 황경환 김원훈 조진세를 유혹하는 춤을 추며 등장한 그는 "탐나는 학교였는데 공학으로 전환돼서 오게 됐다.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며 객석의 함성을 자아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aa80c7a3826fcc67487cec9e4ee1310cf6e2837db860b71aab3deee0c50a6a" dmcf-pid="VrjnVxSga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은 비밀스러운 병을 가진 채 남자들만 있는 연기 명문 남고에 첫 여학생으로 입학한 엄채아(엄지윤 분)의 학교 적응기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HEFACT/20250830192231534cuue.jpg" data-org-width="580" dmcf-mid="FzKuW1Jq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HEFACT/20250830192231534cuu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은 비밀스러운 병을 가진 채 남자들만 있는 연기 명문 남고에 첫 여학생으로 입학한 엄채아(엄지윤 분)의 학교 적응기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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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ca69bdf7d8c12fd9d549694641de2fd8fdf7e0701994b8507013cdae6a8ec12" dmcf-pid="fmALfMvaj9" dmcf-ptype="general">
           <br>MZ세대의 아이콘답게 이들은 각종 챌린지와 '밈'을 활용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윤을 차지하기 위해 이경원 황경환과 싸움을 벌이던 일진 남학생 역을 맡은 조훈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화제가 된 'Soda Pop(소다 팝)' 챌린지를 펼쳐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 과정에서 가수 유노윤호의 '땡큐'가 최근 화제가 되며 생긴 '레슨밈'도 등장해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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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fb6f5bb2de775043007e66663b410f0ab5be6e73545bdb3bc0c6017839bc0f9" dmcf-pid="4sco4RTNAK" dmcf-ptype="general">김원훈 조진세 역시 엄지윤을 두고 댄스 배틀을 벌였다. 두 사람은 MZ세대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그룹 유키스(UKISS)의 '만만하니'를 배경으로 물구나무를 서고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제멋대로 춤을 췄다. 관객들은 노래 리듬에 맞춰 박수를 쳤고 이에 분위기는 고조됐다.</p>
          <p contents-hash="aed3f8e21c8ef450019ee5237459d9801c4d2545eb1c097ecf0b689e240ad911" dmcf-pid="8Okg8eyjob" dmcf-ptype="general">이렇게 이경원 황경환 김원훈 조진세가 엄지윤을 두고 쟁탈전을 벌인 가운데 엄지윤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야만 자신이 앓는 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엄지윤은 관객들을 향해 박수와 함성으로 자신의 남자 친구를 정해달라고 요구했고 네 명의 남자가 차례로 후보로 등장했다. 지켜보던 관객들은 김원훈에게 가장 큰 환호를 보냈고 여기서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공연의 매력이 드러났다.</p>
          <p contents-hash="e597eedf975dad2f9405c0fe23c3a489bbb1f707763253801e572b000709186b" dmcf-pid="6IEa6dWANB" dmcf-ptype="general">엄지윤은 객석을 향해 "김원훈을 대체 왜 뽑으신 거예요?"라고 말하며 질색했고 김원훈 역시 "나도 싫다"고 반응한 모습에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새로운 사랑을 향해 뛰어가 보자"고 사랑을 약속했고 엄지윤은 사랑을 향해 뛰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이 마무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6b4ac11ab5b8149d4741cd81eb302543232f010ed47ad3596b77b293d1b042" dmcf-pid="PCDNPJYc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출연진이 공연이 끝난 후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김명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HEFACT/20250830192232775kfcy.jpg" data-org-width="640" dmcf-mid="3GZyEIKG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HEFACT/20250830192232775kfc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출연진이 공연이 끝난 후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김명주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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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dddfdb49e256b60ec82869537f0ff6a9b6ab9c0be904043e73842206f0c0354" dmcf-pid="QhwjQiGkoz" dmcf-ptype="general">
           <br>공연이 끝나 암전된 후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이어 모든 출연진이 무대 위에 등장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향해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원훈은 "관객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출연진들과 자리에 있던 관객들은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자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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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e590bd73639dfdfcf874fa73fcc151474c32602ff589dbdfcb71a16d5a41322" dmcf-pid="xlrAxnHEA7" dmcf-ptype="general">'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이외에도 제13회 '부코페'에서는 오는 9월 7일까지 국내외 코미디언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개그콘서트 with(위드) 부코페', '만담어셈블@부코페',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쇼)', '벙크토피아(Bunktopia)', '웍앤올(Wok ‘n’ Woll)',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 등이 공연된다.</p>
          <p contents-hash="2c05e6ae4145e52f17b8d6d35074b92aa2d08e3a2954eae810c207e9c0cdcca3" dmcf-pid="y8bUy5dzku" dmcf-ptype="general">공연팀들은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신세계 센텀시티 9층 문화홀, 벡스코 광장,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KT&amp;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d43d355135298749986d6b7ca0f0eb11d7ee394370bb79b879b4c66d11fbbe32" dmcf-pid="W6KuW1JqNU" dmcf-ptype="general">silkim@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c114c3e374ae03cba9d3c3dfebed75de6f2cc4560129a2379e30c552140190dc" dmcf-pid="YxVqH3LKAp"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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