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배준서, 그랑프리 챌린지 ‘金’…김종명은 은메달 획득

작성일 08-3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8/30/0003463059_001_20250830214108374.jpg" alt="" />사진 1 남자 -58kg급 배준서(청)와 김종명(홍). 사진=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lsquo;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rsquo;(이하 그랑프리 챌린지) 3일 차 경기에서는 남자 &ndash;58kg급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결승에 올라 배준서(강화군청)가 금메달을, 김종명(용인대학교)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ndash;58kg급에서는 파리올림픽 금메달 수상자 박태준(경희대학교), 배준서, 김종명은 무난히 16강에 진출했으나, 준준결승전에서 박태준은 카자흐스탄 T. 툴레스 선수에게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배준서는 박태준을 이긴 T. 툴레스(카자흐스탄)를 라운드 스코어 2-0(5-1 11-3)으로 꺾었다. 김종명 역시 이슬라모프(카자흐스탄)를 라운드 스코어 2-0(14-3 11-4)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nbsp; 결승전에 함께 오른 배준서와 김종명은 치열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라운드 스코어 2-1(6-13 13-13 10-4)로 배준서가 금메달을, 김종명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자흐스탄의 T. 툴레스 선수가 3위에 올랐다. 한국은 금과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한 국가에 한 명만 &lsquo;무주 태권도원 2026 그랑프리 시리즈&rsquo; 출전권이 주어지는 관계로 배준서에게 출전권이 주어졌다.&nbsp; 여자 &ndash;67kg급에서는 홍효림(용인대학교)이 8강까지 진출했으나, 우즈베키스탄 선수에게 패하며 4강 문턱에서 대회를 마쳤다. 1위는 미국 T. 크리스티나가, 2위는 우즈베키스탄 S. 오조다, 3위는 레이예스(스페인)가 차지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8/30/0003463059_002_20250830214108416.jpg" alt="" />사진 1 남자 -58kg급 배준서(청)와 김종명(홍).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이번 그랑프리 챌린지에 출전한 &lsquo;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rsquo; 수상자가 사흘 &nbsp;연속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는 이변도 이어졌다. 28일 남자 &ndash;80kg 피라스 카투시(튀니지)는 준준결승에서, 29일 여자 +67kg급에 출전한 앨시아 라우린(프랑스)는 16강전에서 탈락했고 30일 남자 &ndash;58kg급 박태준 역시 패하며 파리올림픽 금메달 수상자가 이 대회에서 메달 수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nbsp;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여자 -57kg급과 남자 +80kg급 경기가 열린다. 특히 여자 &ndash;57kg급 경기에는 대한민국 김유진이 출전한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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