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 정했다” 윤아에 반한 이채민, 강한나 문전박대 질투심 폭발 (폭군의 셰프)[어제TV]

작성일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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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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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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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채민이 윤아의 요리에 제대로 반하며 강한나를 문전박대 질투에 불을 붙였다. 
 8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3회(극본 fGRD/연출 장태유)에서 이헌(이채민 분)은 연지영(윤아 분)의 사슴 스테이크 요리에 제대로 반했다. 
 이헌이 연지영을 귀녀라며 궁으로 데려오자 강목주(강한나 분)가 긴장했다. 강목주 외에 처음으로 데려온 여자이기 때문. 강목주는 바로 연지영을 경계하기 시작하며 모든 것을 알아내려 혈안이 됐다. 간신 임송재(오의식 분)는 분위기를 파악하고 곧바로 강목주에서 연지영으로 갈아탈 계획했다. 
 연지영은 서길금(윤서아 분)과 옥에 갇혔고 탈을 쓴 남자의 안내로 탈옥을 감행했지만 이는 모두 이헌의 함정이었다. 이헌은 공길(이주안 분)과 손을 잡고 연지영의 탈옥을 꾸며냈고, 탈옥의 죄를 물어 또 요리를 만들게 했다. 서길금은 공길에게 첫눈에 반했고 연지영을 도와 함께 요리를 했다. 
 연지영은 서길금의 후각 덕분에 숨겨져 있던 사슴 고기를 발견했고, 역사를 잘 알고 있었던 덕분에 이헌의 최애 음식이었던 사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이헌이 “이런 건 다 어디서 배웠느냐”라며 감탄하자 연지영은 “믿기 힘들겠지만 미래에서 왔다니까요”라며 거듭 미래에서 왔다고 말했다. 
 이헌은 연지영의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며 안타까워하며 음식 기미를 맡겼고 “나에게도 한 점 줘라”며 음식을 먹여달라고 했다. 이헌은 이번에도 연지영에게서 돌아가신 모친을 느끼며 음식 맛에 감탄했다.
 최애 음식을 찾아낸 연지영에게 이헌은 “나의 마음을 어떻게 알았냐”고 질문했고, 연지영은 “연희군 공부를 했다. 이걸로 요리대회에서 우승도 했다. 이렇게 직접 대접할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헌이 “대체 연희군이 누구냐”고 묻자 연지영은 역사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입을 닫았다. 
 그 사이 강목주가 이헌과 연지영이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갔지만 이헌은 “숙원은 그만 물러가시게”라며 강목주를 돌려보냈다. 강목주는 그런 일이 처음이라 더욱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이헌은 연지영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며 “너는 보통 여인이 아니다. 과인은 너로 정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연지영은 ‘나로 정했다는 게 혹시 승은은 아니겠지? 내가 왕의 후궁이 되면 역사가 바뀌는 거잖아. 미치겠네’라며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이후 이헌은 연지영을 대령숙수로 임명하며 예측을 빗나갔고, 연지영은 수라간 텃세도 쉽사리 제압했지만 강목주가 대왕대비(서이숙 분)를 움직여 패하는 사람은 팔이 잘리는 요리 경합을 벌이게 되며 위기에 처했다. 
 이헌은 연지영 뿐만 아니라 다른 숙수들도 패할 경우 팔을 걸라며 새로운 규칙을 추가했고, 직접 작두를 들고 등장해 ‘네가 미래에서 온 것이 사실이라면. 보여줘라. 새로운 너만의 요리를’이라며 속말로 연지영을 응원, 연지영이 미래에서 온 사실을 반신반의 믿기 시작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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