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아들, 자동차 회사 입사 예정..졸업식 한 번도 가본 적 없어” 눈물(살림남)

작성일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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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9a8f7ae0123ae063caa68cef3f18c202518e7195e31a16a67d16b58b666180" dmcf-pid="fdQoDtiB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poctan/20250831070339482uzeu.jpg" data-org-width="530" dmcf-mid="2Uv1zLXD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poctan/20250831070339482uze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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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1457c3cab7c0222b7f4dad691fea5e1ea95c44297593d0ee152c26ca74cd5ea" dmcf-pid="4JxgwFnbWo" dmcf-ptype="general">[OSEN=임혜영 기자] 박영규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했다.</p>
          <p contents-hash="67e0ad8d31ec3109f7dc5daa0c98381278e7344e5dcd32a61c6ca4ae264657f0" dmcf-pid="8iMar3LKWL" dmcf-ptype="general">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에는 박영규가 아들 수목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135fa064762d7d0a5d9605ba55c7dc6ef34b607b2e846475f2176029535fa5ed" dmcf-pid="6nRNm0o9Sn" dmcf-ptype="general">이날 박영규는 무거운 마음으로 공부 중인 딸의 방을 찾았다. 방문 앞에서 서성이던 박영규. 태어나 처음 해보는 행동에 박영규는 용기가 나지 않는 듯 차마 방문을 열지 못하고 뒤돌아섰다.</p>
          <p contents-hash="17b4c6875953e29c36f90216e4814031cfc53b697a00f88ebb653a8224b8bc16" dmcf-pid="PLejspg2Wi" dmcf-ptype="general">아내는 “너무 다른 모습이라서 짠한 마음이 들더라. 일반 학부모들처럼 저런 걸 한 번 해보고 싶었나. 처음 남편의 눈물을 봤던 게 딸 졸업식 때였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졸업식을 같이 갔었다. 아들 졸업식, 입학식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더라. 그러면서 울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f17c714224843984bc168a2a474ada1330e476fa848c0bc9346e7cacaacc1a4" dmcf-pid="QodAOUaVWJ" dmcf-ptype="general">아내는 딸에게 “요즘 (아빠가) 심란한 것 같다. 같이 오빠한테 다녀올까”라고 제안했다. 딸은 알겠다고 한 후 “이유를 듣고 나니 이해가 됐다”라며 박영규를 이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d91899662485f59a2d730074fad29cf3f64aba2cf930d0e103dd8ad66e6f1bc8" dmcf-pid="xgJcIuNfhd" dmcf-ptype="general">며칠 뒤 이들 가족은 수목장을 찾았다. 박영규의 아내는 떡볶이를 좋아하는 박영규의 아들을 위해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준비했다.</p>
          <p contents-hash="5456c19a1c78bb3f27dfcb1292162a17a7bf50fff3d1b0536198df6c1c632bdb" dmcf-pid="yFXuVc0Cye" dmcf-ptype="general">박영규는 한바탕 눈물을 흘린 후 딸에게 “오빠가 자동차를 전공했다. 자동차 회사에 입사할 예정이었다. 뭘 만드는 걸 잘하고 좋아한다. 자동차 피규어 만든 것도 같이 넣어줬다”라고 아들 자랑을 했다.</p>
          <p contents-hash="2a0fa6ba95e050d1790156163b7275cc5c471f402f353495f6b45ffb63a3481b" dmcf-pid="WrcCGfsdSR" dmcf-ptype="general">박영규는 “고3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을 못 느껴봤다. 딸이 내 인생의 마지막이다. 무엇을 선택하든 꼭 달성하도록”이라고 딸을 응원했다.</p>
          <p contents-hash="8b7c27cb3015d7bf93c505677ba99979e52c674a0bc4273122487911df41486f" dmcf-pid="YmkhH4OJlM" dmcf-ptype="general">/hylim@osen.co.kr</p>
          <p contents-hash="f31191dca85058a46b4c514a6106b505036ced1fa568874f920501c1e2b26f6c" dmcf-pid="GsElX8IiWx" dmcf-ptype="general">[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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