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남자싱글 신성 서민규, ‘개인 최고점+무결점 프리 연기’로 주니어GP 2차대회 금메달 작성일 08-31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8/31/0001220156_001_20250831070810438.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가 3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막을 내린 2025~2026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 남지 싱글에서 총점 243.27점의 개인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제공ㅣISU</em></span><br><br>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기대주 서민규(17·경신고)가 주니어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br><br>서민규는 3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의 위미트쾨이 아이스 스케이팅 콤플렉스에서 막을 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5~2026시즌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3.46점, 예술점수(PCS) 78.35점 등 161.81점을 획득했다.<br><br>쇼트프로그램의 81.46점을 더한 총점 243.27점을 획득한 서민규는 다카하시 세나(일본·225.84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했던 개인 최고점(241.45점)까지 경신하며 겹경사를 누렸다.<br><br>다카하시(82.87점)에 이어 2위(81.46점)로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서민규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감점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며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첫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부터 깔끔하게 성공했고, 이후에도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루프 등을 모두 무리 없이 해냈다.<br><br>이후에도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시퀀스, 트리플 살코 등에서 모두 수행점수(GOE)를 챙겼고, 화려한 스핀 기술을 뽐내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첫 점프였던 트리플 살코부터 GOE 1.54점이 깎이며 불안하게 출발한 다카하시는 트리플 악셀에서도 GOE를 4.00점이나 손해봤다.<br><br>결국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42.97점을 받은 다카하시보다 18.85점이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순위를 뒤집었다.<br><br>서민규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3월 열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상승세를 이어갔다.<br><br>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1개씩을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 여자 싱글에선 김유재(16·수리고)가 총점 196.10점을 획득, 오카 마유코(일본·199.17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br><br>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br><br>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계열사 두 자릿수 눈앞…AI·톡 집중 개편 08-31 다음 한국, 남자하키 아시아컵 조별리그서 말레이시아에 패배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