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AI 데이터센터’ 늘린다…정부 인프라 확대 뒷받침 작성일 08-3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허가 규제 등 원스톱 법 체계 마련<br>첨단 GPU 3.7만장 조기 확보 목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2JUba1mW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0bbeaf3699184369c3a311172eb97705b2321378089e6cd972fc0042767b41" dmcf-pid="2wWgk5dz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경기 안산시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첨단 CPU 확보 및 AI 고속도로 현장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dt/20250831073007140bhtz.jpg" data-org-width="640" dmcf-mid="KUtDIuNfy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dt/20250831073007140bht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경기 안산시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첨단 CPU 확보 및 AI 고속도로 현장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31119a6f5a269f6a3e9db040143c7bdec956d3618cbd9a7f008a23831abcff" dmcf-pid="VrYaE1Jqyf" dmcf-ptype="general"><br>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인 AI 데이터센터 확대를 총력 지원한다. 국가 전략 차원에서 지역 거점에 허브 기지 역할을 하거나 대학과 스타트업 등 관련 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하도록 걸림돌을 없애주기로 했다. 데이터센터를 세우는 데 필요한 건축법·소방법 등 각종 규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br><br> 31일 기술정보(IT) 업계에 따르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9일 경기 안산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진행한 현장 간담회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진흥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늘리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는 부분을 해소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br><br> 현재 여러 법령에 나뉘어진 각종 인허가 절차를 하나의 법 체계로 통합하는 재정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한 절차를 간소화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둔다.<br><br> 배 장관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관련 규제가 발목을 잡으면 안 된다”며 “데이터센터 설립 관련 건축법, 소방법 등 허가 사항과 함께 핵심인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를 하나의 법 체계로 정리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빠르게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br><br> 기업들은 이재명 정부의 소버린 AI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SK는 아마존과 손잡고 울산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첫삽을 떴다. 반도체에 이어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총 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br><br> 네이버는 강원 춘천과 세종시에, NHN클라우드 광주와 판교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는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에 이어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제 2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디지털 허브’로 AI와 미래 기술을 위한 고집적 서버 수용을 하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br><br>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카카오·NHN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경영진은 특별법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추가 지역 주민들의 인식 개선이나 지역 균형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제도 지원도 필요하다는 점을 제기했다.<br><br>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할 때 전자파 민원도 상당하다”며 “정부 차원에서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대대적으로 알리고, 설립되는 지역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 전력 비용 등을 줄이기 위해 지방에 구축하는 것을 우선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는 의견도 있었다.<br><br>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인력 채용이 쉽지 않고, 통신 연결 애로사항과 건축 인력 확보 문제가 있다“며 ”지자체들이 노력한다고 하지만 실무적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br><br> 이날 과기정통부는 현장 참석자들과 ‘AI 고속도로 구축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까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3만7000장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30년까지 5만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한 계획을 2~3년가량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만3000장을 확보한 후, 내년에 1만5000장에 더해 슈퍼컴 6호기를 통해 9000장을 추가한다는 구상이다.<br><br> 임성원 기자 son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저는 지금 허탈...더 완벽할 수 있도록 노력"...천위페이에 0-2 패, 동메달 08-31 다음 '재혼' 김병만, 전처 폭로 "사건 전문 다큐에 나와야 할 상황"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