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CP, 아데마르 레온 완파하고 이베리아 슈퍼컵 결승 진출 작성일 08-31 2 목록 포르투갈의 핸드볼 명문 구단 스포르팅 CP(Sporting CP)가 이베리아 슈퍼컵 결승에 올라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br><br>스포르팅 CP는 지난 30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마토시뇨스에서 열린 제4회 남자 이베리아 슈퍼컵 준결승에서 스페인 아데마르 레온(Abanca Ademar León)을 42-27로 대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이번 승리로 스포르팅은 결승에서 (FC Barcelona)와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4연패를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FC 포르투(FC Porto)를 28-25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31/0001086933_001_2025083108511095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4회 남자 이베리아 슈퍼컵 준결승 스포르팅 CP와 아데마르 레온 경기 모습, 사진 출처=포르투갈 핸드볼협회</em></span>경기 초반은 양 팀 모두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아데마르 레온은 초반 적극적인 압박으로 맞서 7분까지는 팽팽했지만, 스포르팅 CP가 카를로스 알바레스(Carlos Álvarez)의 골을 포함해 중요한 득점을 올리며 18분 만에 10-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br><br>스포르팅 CP를 완전히 점화시킨 것은 20세의 포르투갈 기대주 프란시스코 코스타(Francisco Costa)였다. 전반 중반부터 코스타가 경기의 흐름을 장악하며 과감한 돌파와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 종료 시점 스코어는 18-13으로 스포르팅이 앞섰다.<br><br>아데마르 레온의 다니 고르도(Dani Gordo)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다양한 전술을 시도했다. 6:0 수비, 2명의 전진 압박 수비, 그리고 7대6 수적 우위를 활용한 공격을 번갈아 사용하며 흐름 전환을 노렸지만, 스포르팅 CP의 높은 완성도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br><br>후반 44분, 스포르팅은 다시 코스타의 연속 돌파를 앞세워 30-20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 50분에는 35-25, 55분에는 39-26으로 더욱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경기 종료 직전에도 스포르팅은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최종 스코어 42-27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br><br>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프란시스코 코스타였다. 포르투갈 핸드볼의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는 그는 전반과 후반을 가리지 않고 스포르팅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다득점을 기록했다. 코스타의 폭발적인 속도, 드리블 돌파, 슛 정확도는 아데마르 레온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br><br>아데마르 레온은 초반 몇 차례 좋은 수비를 선보였으나, 실수를 줄이지 못하고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특히 후반 40분 이후 아데마르 레온은 체력 저하로 인해 실책이 잦아졌고, 결국 스포르팅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지 못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80년대 하이틴 스타 김희애, ‘서울가요제’ 특급 MC 발탁 (놀뭐) 08-31 다음 “질투할까요?” 23기 옥순 사로잡기 위한 미스터들 ‘대혈투’ (나솔사계)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