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여성보다 생성형AI 더 많이 사용…성별 편향 악화 우려 작성일 08-31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Ffh1XRuE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5f81cc947122f0d4793a2c908860a76a42effb190dedb6ea24c09dbc3cfd14" dmcf-pid="Y34ltZe7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090244021aqze.jpg" data-org-width="700" dmcf-mid="yWpAlIKGO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090244021aqz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a78bf87155e5c21e63bbca2a5162b60b43455ea11e244d6d5e888fa9c9050ac" dmcf-pid="G08SF5dzDU" dmcf-ptype="general">남성과 여성 간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b1058d49ce78792e24d75d0fcbfd31a678e4e45d874c369129e5ea3e79b5ee2f" dmcf-pid="Hp6v31JqOp" dmcf-ptype="general">최근 '젠더 격차와 생성형 AI에 대한 글로벌 증거' 논문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생성형 AI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12c05b307f560a504c88b9574787ad468c29fbdba2ccd7653e282cfdc7f0fa90" dmcf-pid="XUPT0tiBO0" dmcf-ptype="general">논문은 렘브란트 코닝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와 솔레네 델레코트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 교수, 스탠퍼드대와 버클리 경영대학원 박사과정 1명이 각각 참여했다.</p> <p contents-hash="71ca2c1d98c35fc68c721eb311b4905a7e157d431b802fb603b75e6679584f37" dmcf-pid="ZuQypFnbm3" dmcf-ptype="general">저자들은 남성과 여성의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조사한 기존 18개 학술 및 실무 연구에 대한 논문을 분석했다. 이들 연구에는 전 세계 약 13만3000명이 참여했다.</p> <p contents-hash="b9b76fba8281cb4689c1e092ff866593c22e298f933ddb0b0f836b349c8370ac" dmcf-pid="57xWU3LKrF" dmcf-ptype="general">챗GPT가 출시된 2022년 1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챗GPT 월평균 사용자 2억명 가운데 남성이 58%, 여성이 42%로 조사됐다. 퍼플렉시티 사용자는 여성이 42.4%, 앤스로픽의 클로드 사용자는 여성 31.2%였다.</p> <p contents-hash="70e8e058bf4103dd9a4166c0f487dc99f05f5d548dfc408ca39c76a18e3c0efb" dmcf-pid="1zMYu0o9mt" dmcf-ptype="general">성별 격차는 스마트폰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2023년 5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챗GPT 앱 다운로드는 여성이 단 27.2%에 그쳤다. 클로드와 퍼플렉시티에서도 여성의 다운로드 비율은 비슷했다.</p> <p contents-hash="2b7a6ebac152d3a8c21f5af535798c1a7b8f9f8817eceb6f255cb6cfbbd91582" dmcf-pid="tqRG7pg2O1" dmcf-ptype="general">코닝 교수는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 같은 고소득 국가뿐만 아니라 인도나 브라질, 케냐 같은 중·저소득 국가에서도 동일한 추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d9956456053d9a0b18ef3dff5777868c56cad289b8a3a21bb3f24be412f91c5" dmcf-pid="FBeHzUaVO5" dmcf-ptype="general">또 특정 목적을 위해 생성형 AI와 그 데이터를 활용하는 도구 및 앱 사용자의 성별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다.</p> <p contents-hash="b991595f5c6f8b4c550586bd7e28cab45352ac0985689f879e041201bf41fa59" dmcf-pid="3JrKexSgwZ" dmcf-ptype="general">연구 대상이 된 특정 목적의 AI 도구 3821개 중 여성의 방문 비율은 34.3%에 불과했다. 이 데이터는 2022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수집됐다.</p> <p contents-hash="02d953229cbe99764b7b0a9089659f53dc7ef40303069f6b33e0bc5ee28e4ed9" dmcf-pid="0im9dMvaDX" dmcf-ptype="general">논문에는 이들 18개 학술 및 실무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독립적인 연구 결과를 모아 통계적으로 종합하는 연구 방법)도 포함됐다. 메타분석에서도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생성형 AI를 사용할 확률이 약 20%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dfb41f1567a7d3360bae31aa8e51df2e2e663d40125b17a72b359187e856bdd0" dmcf-pid="pns2JRTNwH" dmcf-ptype="general">박사 과정을 마친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성별 격차가 21%포인트(P)가 났다. 미국과 호주, 영국, 캐나다의 기업가들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11%P, 미국과 스웨덴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각각 25%P와 31%P의 성별 격차가 나타났다.</p> <p contents-hash="b149befd0d9e87c29770f6d3e4ed712a8700815872feb9e37eef867d011a4239" dmcf-pid="ULOVieyjOG" dmcf-ptype="general">일부 연구에서 여성 참가자들은 AI 사용이 자신들에게 직업적으로 불이익을 줄 수 있거나 동료들이 자기 능력을 의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고 논문은 전했다.</p> <p contents-hash="4e79c4a4514d26912c9db1bc808fb92a47baeec2334227f7c0ba9aa57ead3b4d" dmcf-pid="uoIfndWAwY" dmcf-ptype="general">코닝 교수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생성형 AI를 사용해야만 AI가 모든 사람으로부터 학습해 성별 중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남성이 주된 사용자라면 생성형 AI가 성별 편향이나 고정관념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b69bc0075a4bd549624971bc1ed424c12112714093b4b824f0329d7bd65e06c0" dmcf-pid="7gC4LJYcOW" dmcf-ptype="general">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출연만 하면 논란 터지는 장원영…목장갑, 불가리 위한 큰 그림? 08-31 다음 식지 않는 '마라톤 열풍'…왜 달리기에 열광하나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