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클라우드 승인 5주 만에 끝내…인증 절차 혁신 작성일 08-3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기반 자동화·통합 조달로 승인 속도·구매력 동시 강화…연간 승인 건수 2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08XLJYcjd"> <p contents-hash="3cabf6e211e88d3c485d50570f7a762d3ea8c246bfc90018aef22af8e5ad7266" dmcf-pid="3p6ZoiGkNe"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한정호 기자)<span>미국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을 빠르게 늘리며 관련 시장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연방 위험 및 인증 관리 프로그램인 '페드램프(FedRAMP)'의 절차 개선과 자동화 도입 승인 속도를 크게 끌어올린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span></p> <p contents-hash="58b9cc4d5bc5425e7b3e1299c44c9141af002c7b0d3df588f91f1f2d63bcc27d" dmcf-pid="0XbvMPhLcR" dmcf-ptype="general"><span>31일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올해 회계연도에만 이미 114개 클라우드 서비스를 승인했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페드램프 20x'라 불리는 인증 현대화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span></p> <p contents-hash="9b4542b81c8be5b110d8d19c19a400eba990d14fd8b35f82646ae27bbc54bad0" dmcf-pid="pZKTRQloaM" dmcf-ptype="general"><span>이 정책은 바이든 정부에서 시작해 트럼프 정부에서도 이어지고 있으며 문서 제출 부담을 줄이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를 적용해 승인 절차를 단축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5c1309d245f6ea8be706ba9e77ef6dd47a27525b608eb42a312b328f871480" dmcf-pid="U59yexSgA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ZDNetKorea/20250831092919288xvoj.jpg" data-org-width="638" dmcf-mid="tZqlQ8Iia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ZDNetKorea/20250831092919288xv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41f1f0e30e0fadcdb8417fa20583accd4bcaac3974c7bf28adcec95466939b" dmcf-pid="u12WdMvaaQ" dmcf-ptype="general"><span>미국 관리예산처(OMB)는 지난해 표준화되고 재사용 가능한 보안 평가·인증 절차를 제시하며 기존 방식보다 빠른 승인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실제로 과거 평균 1년 이상 걸리던 승인 소요 기간은 최근 약 5주로 단축됐다.</span></p> <p contents-hash="a8ff79d4b23afde51de49a588f37ffafb608d137b1a8591cd09364ec52cb5cff" dmcf-pid="7tVYJRTNaP" dmcf-ptype="general">페드램프는 머신 리더블 보안 지표를 요구해 AI가 사전 분석한 뒤 사람의 검토를 거치도록 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현재는 보안 영향이 낮은 서비스 중심으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점차 중간 수준 보안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544beeb8636d8adf9fb13da4736729448ad3adb63e08b7678e67f0a3dee4ef5" dmcf-pid="zFfGieyjg6" dmcf-ptype="general">마이클 리거스 미국 연방조달청(GSA) 국장 대행은 "페드랩프 프로그램이 연방 IT 현대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으며 더 안전한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ffe27ee409d1e2a7630786a9bb5377926172a001d24f879b8d0e52a222aa299" dmcf-pid="q34HndWAg8" dmcf-ptype="general">피트 워터먼 페드램프 국장은 "페드램프 20x는 보안과 속도가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992ac5637ba22756a8bd76407565e30dc1abcbe695fc2b6b00a4c4c588b9cc0" dmcf-pid="B08XLJYcg4" dmcf-ptype="general">아울러 트럼프 정부는 부처별 개별 계약 대신 정부 전체 차원의 통합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조달 권한을 GSA로 집중시키고 구매력을 확대해 대규모 할인 혜택을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미 정부에 1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사용 크레딧을 제공하는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잇따라 대폭 할인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6b9e314beab2fdbce70e208f3d924e94df74ba83d3ff67e69130597ba775986" dmcf-pid="bp6ZoiGkcf" dmcf-ptype="general">미국 정부가 페드램프 20X를 통해 인증 절차를 대폭 단축하고 조달 효율성을 높이는 가운데, 국내 클라우드 시장도 제도적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 역시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CSAP) 일부 개선 및 민간 클라우드 활용 확대를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1e807c7e89bf497ab1c4ed4f07b63eb739dda9b55bb506e051090c73be3f6b02" dmcf-pid="KUP5gnHEoV"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AI와 자동화를 활용해 보안 심사 속도를 높이고 정부 전체의 구매력을 활용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공공 조달과 민간 클라우드 활용 정책을 단순화·효율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38f6a23734b2b7933c11a4d7842d5e17dfece4512e2735925a9b051d1d409bf" dmcf-pid="9uQ1aLXDN2" dmcf-ptype="general">이어 "표준화된 인증과 정부 차원의 통합 조달 체계가 마련된다면 공공 부문은 물론 민간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4e549af46bd08df5d1f45edd474ea8950b65cc1f240e0167542fa7b3fbf74b62" dmcf-pid="27xtNoZwa9" dmcf-ptype="general">한정호 기자(jh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넥슨게임즈, 신작 '우치'로 글로벌 시선 집중…라이브 게임도 안정적 성장 08-31 다음 안세영, 천위페이에 져...세계선수권 준결승 탈락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