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FC 포르투 제압하고 이베리아 슈퍼컵 4연패 도전 작성일 08-31 4 목록 스페인 핸드볼 최강자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가 이베리아 슈퍼컵 4연패를 바라보게 됐다.<br><br>바르셀로나는 지난 30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마토시뇨스에서 열린 제4회 남자 이베리아 슈퍼컵 준결승에서 포르투갈의 FC 포르투(FC Porto)를 28-2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br><br>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결승에서 스포르팅 CP(Sporting CP)를 상대로 대회 4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스포르팅 CP는 준결에서 스페인의 아데마르 레온(Abanca Ademar León)를 42-27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31/0001086942_001_2025083109470657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4회 남자 이베리아 슈퍼컵 준결승 바르셀로나와 FC 포르투 경기 모습, 사진 출처=포르투갈 핸드볼협회</em></span>경기 초반, 바르셀로나는 수문장 빅토르 할그림손(Viktor Hallgrimsson)의 연속 5회 선방을 앞세워 5분 만에 4골을 먼저 넣으면서 주도권을 쥐었다. 8분에는 6-2로 앞섰다.<br><br>공격에서는 이안 바루페트(Ian Barrufet)의 득점이 이어졌고, 피벗 루도빅 파브레가스(Ludovic Fàbregas)의 유효 슛까지 더해지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br><br>하지만 포르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페르 마그누스 안데르손(Per Magnus Andersson)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는 강한 수비와 빠른 전환 공격을 통해 11분 7-5, 24분 13-11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전반 종료 직전 집중력을 발휘해 16-12로 다시 격차를 벌리고 전반을 마무리했다.<br><br>후반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는 한층 강력한 수비와 빠른 템포 공격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후반 37분, 바르셀로나가 20-14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다시 쥐었다.<br><br>그러나 포르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마마두 디오쿠(Mamadou Diocou)가 연속 돌파로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끊임없이 흔들었고, 골키퍼 디에고 마르케스(Diego Marqués)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후반 47분 23-19, 53분 26-23까지 바르사를 압박했다.<br><br>경기 막판, 바르사의 해결사는 역시 루도빅 파브레가스였다. 그는 후반 마지막 10분 동안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며 포르투의 추격을 완전히 잠재웠다.<br><br>포르투는 종료 2분 전까지 점수 차를 27-25로 좁히며 끝까지 저항했지만, 바르셀로나의 고른 득점력과 강한 수비를 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28-25로 종료되며 바르셀로나가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에 국민체육진흥법 위반행위 신고 시, 최대 2억 원 포상금 지급 08-31 다음 '21년 전' 아들 떠나보낸 박영규, 고3 딸 앞에서 눈물의 고백('살림남')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