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당구 유망주 양승모 “세계주니어3쿠션 대표 탈락 계기로 더 열심히 해야죠” 작성일 08-31 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31/0005550197_001_20250831101606562.jpg" alt="" /><em class="img_desc"> “저 검정고시 합격했어요.” 양승모는 세계주니어3쿠션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그걸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고 했다. 문석민 선수가 운영하는 송도당구아카데미에서 연습 중 포즈를 취한 양승모.</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주니어대표 선발전 예선서 2패 탈락,<br>“실력있는 형들과 붙은데다 제가 못쳐서”<br>최근 검정고시 합격, 당구에 더 전념</div><br><br>“검정고시에 합격했으니, 이제 당구에 더 전념해야죠.”<br><br>얼마전 치러진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대표선발전에서 양승모는 유력한 대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올해 16세로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학생당구’세대의 한 멤버다. 중3이던 지난해에는 인천당구연맹 정기평가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직전 안동시장배전국3쿠션대회에서는 16강에 올랐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中3때 인천평가전 우승, 최근 안동시장배 16강<br>요즘 뜨는 ‘학생당구’ 세대 한 멤버</div></strong>그런 만큼 이번 세계주니어3쿠션 대표 선발전에 대한 기대도 컸다. 그러나 조별 예선리그에서 2패로 탈락했다.<br><br>“너무 실력이 뛰어난 형들과 만나기도 했고, 제가 너무 못쳤습니다.” 양승모는 권미르(부산)에게 23:30(31이닝), 손준혁(부천시체육회)에게 14:30(17이닝)으로 져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두 경기 모두 애버리지가 1점대에 못미칠 정도로 부진했다.<br><br>아쉬움 속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게 그나마 위안이다. 양승모는 올해 초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않았다. 당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대신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삼았다.<br><br>선발전을 통과한 김도현(17, 부천상동고부설방통고2) 김현우(수원 칠보중3)와는 평소에도 친하다.<br><br>“선발전 끝나고 (김)도현이 형과 (김)현우에게 축하한다고 문자했더니, 고맙다고 하던데요.”<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31/0005550197_002_20250831101606607.jpg" alt="" /><em class="img_desc"> 양승모는 김도현 김현우 김건윤 이규승 김대현 등과 함께 요즘 뜨고 있는 ‘학생당구’ 세대 중 한 명으로 앞으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다.</em></span>이번 선발전 탈락이 양승모에게는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 “(선발전에서) 탈락해 아쉽습니다. 그러나 제가 너무 못쳤습니다. 요즘 또래 선수들이 너무 잘하기 때문에 저 스스로 자극 받아서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br><br>양승모는 현재 문석민(인천)선수가 운영하는 인천 송도당구아카데미에서 하루 종일 당구와 씨름하고 있다. 아침 8~9시에 당구장에 도착, 밤 8~9시에 들어간다. 혼자 하는 순수 연습시간만 4시간이 넘고, 두어 게임 정도 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힌다.<br><br>양승모는 국가대표인 김도현 김현우 손준혁 정상욱 이규승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 “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야 학생 선수에 대한 관심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생각해요. 아울러 다른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이고요.”<br><br>비록 주니어 대표선수로 뽑히진 않았지만, 양승모는 더 큰 비상을 위해 한발짝씩 나아가고 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메타, 19조원 투자한 스케일 AI와 '삐거덕' 08-31 다음 배드민턴 남복 서승재·김원호, 27분 만에 압승…세계선수권 결승행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