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샤포발로프 꺾고 16강 진출…US오픈 2연패 도전 순항 작성일 08-31 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단식 16강 고프-오사카 맞대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31/0008457047_001_20250831103113021.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US오픈 테니스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16강에 안착했다. <br><br>신네르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29위·캐나다)를 3-1(5-7 6-4 6-3 6-3)로 이겼다.<br><br>지난해 이 대회에서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를 꺾고 우승한 신네르는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노린다.<br><br>1·2회전을 3-0 승리로 통과한 신네르는 이날 샤포발로프를 상대로 고전했다. 1-1로 맞선 3세트에서 0-3까지 밀렸지만 이후 15게임 중 12게임을 따내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br><br>신네르는 "나는 기계가 아니다. 가끔 힘들 때도 있다"며 "오늘 매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래도 중요한 승리를 거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31/0008457047_002_20250831103113077.jpg" alt="" /><em class="img_desc">콜먼 웡. ⓒ AFP=뉴스1</em></span><br><br>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콜먼 웡(173위·홍콩)의 돌풍은 3회전에서 멈췄다.<br><br>웡은 안드레이 루블레프(15위·러시아)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3(6-2 4-6 3-6 6-4 3-6)으로 패했다.<br><br>웡은 1986년 오픈 시대(테니스의 프로화) 이후 홍콩 남자 선수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단식 승리 기록을 세우며 3회전까지 올랐으나 루블레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br><br>여자 단식 16강에서는 코코 고프(3위·미국)와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가 맞붙는다.<br><br>고프는 3회전에서 마그달레나 프레흐(33위·폴란드)에게 2-0(6-3 6-1)으로 이겼고, 오사카도 다리야 카사트키나(18위·호주)를 2-1(6-0 4-6 6-3)로 제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31/0008457047_003_20250831103113119.jpg" alt="" /><em class="img_desc">2019년 US오픈 당시 오사카 나오미(오른쪽)와 코코 고프. ⓒ AFP=뉴스1</em></span><br><br>고프와 오사카의 US오픈 대결은 2019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br><br>당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오사카는 32강에서 '15세 유망주' 고프를 상대로 2-0(6-3 6-0)으로 완파한 바 있다.<br><br>오사카는 2세트에서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던 고프를 따뜻하게 위로하기도 했다.<br><br>6년 만에 US오픈에서 고프를 상대하게 된 오사카는 "나는 고프를 여동생처럼 생각한다. 이 무대에서 고프와 재대결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관련자료 이전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에 국민체육진흥법 위반행위 신고, 최대 2억원 포상금 지급 08-31 다음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에 국민체육진흥법 위반행위 신고 시, 최대 2억원 포상금 지급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