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 9월 2일 막 오른다 작성일 08-31 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패럴림픽 다음으로 높은 랭킹 포인트, 33개국 500여명 참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31/NISI20250831_0001930795_web_20250831102152_20250831102816991.jpg" alt="" /></span><br><br>[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장애인펜싱 세계 최강자들이 전북자치도 익산에 모인다. 패럴림픽 바로 다음으로 높은 랭킹 포인트가 걸린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br><br>익산시는 '2025 익산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br><br>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스포츠연맹(World Abilitysport) 주최로,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33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br><br>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패러게임 출전권이 걸려 있어, 전 세계 장애인펜싱 선수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승부처다. 패럴림픽 다음으로 높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세계 장애인스포츠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br><br>경기는 2일 에페와 사브르 종목으로 시작되며, 3일 오후 6시 공식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이후 남녀 플뢰레·사브르·에페 등 종목별 예선과 본선이 이어지고, 7일 단체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br><br>이번 대회는 익산이 국제 장애인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포용적인 환대 문화가 더해지며 세계에 익산의 이름을 각인시킬 기회로 평가된다.<br><br>김완길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유치하고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펼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br><br>정헌율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익산시장)은 "세계 각국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과 치열한 도전의 과정은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익산이 국제 스포츠 외교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제로베이스원 컴백 D-1, 아이코닉한 퍼포먼스로 기대감↑ 08-31 다음 안세영, 숙적 천위페이에 무릎... 세계선수권 2연패 좌절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