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다 갔지만…‘판타지’ 유행은 안 갔다[스경연예연구소] 작성일 08-31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eniU3LKz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cb651d314c4ea7a27aa72064b685342d524124f44c56d44df6442f795e017d" dmcf-pid="zdLnu0o9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2 주말극 ‘트웰브’의 한 장면. 사진 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khan/20250831120258655hjdd.png" data-org-width="800" dmcf-mid="HV14Gy6F0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khan/20250831120258655hjd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2 주말극 ‘트웰브’의 한 장면. 사진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126261b30274a3ff233110123c2bc422203cfbcc9bba4eff3dd117e8c288a4" dmcf-pid="qJoL7pg2pa" dmcf-ptype="general"><br><br>여름은 거의 다 지나,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處暑)’를 거쳤지만, 안방극장의 ‘판타지’ 장르의 기세는 여전하다. 오히려 장르의 변화를 주며 더욱 많은 작품이 등장해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br><br>지난주 KBS2와 tvN에서 하반기 주목받는 두 편의 판타지 장르 드라마가 첫 방송 됐다. KBS2에서는 무려 다섯 개 제작사가 달라붙은 글로벌 야심작 ‘트웰브’가, tvN에서는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의 신작 ‘폭군의 셰프’가 전파를 탔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68a8eab5fb7b6fe3d405d004242b734719b224088d4ee3aeb4b267325a74d0" dmcf-pid="BigozUaVF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주말극 ‘폭군의 셰프’ 주요 장면. 사진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khan/20250831120300231msko.png" data-org-width="1000" dmcf-mid="XMX2ySf5p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khan/20250831120300231msk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주말극 ‘폭군의 셰프’ 주요 장면. 사진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9bba21e388d4b9aa057c0a823baffb3272ab8baed36cf8dc6b990acdd6f72c" dmcf-pid="bB29TlVZ3o" dmcf-ptype="general"><br><br>두 작품은 모두 현실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판타지’ 장르를 내세워 시청자를 유혹했다. ‘트웰브’는 동양의 공통적인 전설인 ‘12지신’을 모티프로 12명의 천사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인간을 구한다는 판타지 히어로 액션물을 표방했다. ‘폭군의 셰프’는 유명 프랑스 요리 셰프인 주인공이 갑자기 500년 전 조선시대로 흘러가 절대미각 폭군의 요리를 만든다는 이야기다.<br><br>‘트웰브’와 ‘폭군의 셰프’는 시청률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 집계(이하 동일기준)에서 ‘트웰브’는 전국 가구기준 시청률에서 23일 1회가 8.1%를 기록했다. 비록 2회에서는 5.9%로 떨어졌지만 최근 지상파 드라마의 추세를 고려하면 나쁜 성적은 아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60da7b4ba24dc285ad1d7a24688a931cf8ff6957f7cb76bc8be1fa33c41287" dmcf-pid="KbV2ySf5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드라마로 오컬트 판타지 로맨스를 표방한 ‘견우와 선녀’ 포스터. 사진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khan/20250831120301657jikv.png" data-org-width="1000" dmcf-mid="U3C0rEUl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khan/20250831120301657jik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드라마로 오컬트 판타지 로맨스를 표방한 ‘견우와 선녀’ 포스터. 사진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d795cd86a0c269c95706ccb919a396e4cc6ad0c3f8a9c60fef745bb3c73dd4f" dmcf-pid="9KfVWv41Fn" dmcf-ptype="general"><br><br>‘폭군의 셰프’는 우상향이었다.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에서 1회는 4.9%를 기록했지만 2회에는 6.6%로 도리어 올랐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트웰브’의 하락한 시청률을 꽤 많이 가져왔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작품의 경쟁은 앞으로도 안방극장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br><br>올해는 이 두 작품 말고도 다양한 판타지 소재의 작품이 공개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KBS2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여주인공의 성별이 갑자기 바뀌는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 이전에 방송된 tvN ‘견우와 선녀’는 소녀 무당인 여주인공이 지독하게 운이 나쁜 남자 주인공을 구원한다는 서사를 펼쳤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98f95a566f0de0af6ac43f457aba671913a1360d7d65d71cbcb7f4be941d45" dmcf-pid="294fYT8t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반기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판타지 드라마 ‘캐셔로’ 주요 장면. 사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khan/20250831120303160ifrh.png" data-org-width="1080" dmcf-mid="uqgozUaV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khan/20250831120303160ifr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반기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판타지 드라마 ‘캐셔로’ 주요 장면. 사진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0de717def4e2b16858a87ec28c7a87a6ceba009f78561be93f14bf07c29b50" dmcf-pid="V284Gy6FzJ" dmcf-ptype="general"><br><br>MBC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노동문제 해결 과정을 다뤘으며, KBS2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웹툰 속 주인공으로 빙의된 주인공의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연말에는 손에 쥔 현금만큼 힘이 세지는 ‘흙수저’ 슈퍼 히어로들의 이야기 넷플릭스 ‘캐셔로’도 공개된다.<br><br>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러한 경향에 대해 “이미 지상파나 OTT 플랫폼의 원작이 되는 작품들은 웹툰과 웹소설이 대세가 됐고, 이들은 타깃층인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끄는 판타지물에 큰 관심을 보인다”며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처럼, 한국적인 판타지 설정과 액션 등이 큰 인기를 끄는 분위기 역시 이러한 장르의 드라마 제작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만호 컨퍼런스] 조준희 KOSA 회장 “한국형 AI, 기업과 일자리 확대의 핵심 축” 08-31 다음 임영웅, ‘순간을 영원처럼’ 행복하게…‘히어로’의 하늘빛 귀환 [SS뮤직]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