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호 기념 컨퍼런스]“한국형 AI는 선택 아닌 필수…풀스택 역량 앞세워 글로벌로” 작성일 08-31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LFldMvaE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3b724ee1fca71bee7b4f6bd5b5ca576e0c80f478f75c82d836253e8304ba9e" dmcf-pid="Yo3SJRTND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자신문 1만호 기념 컨퍼런스가 '한국형 AI 발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김승규 전자신문 편집국장을 좌장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 편집국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이연수 엔씨AI 대표, 조강원 모레 대표,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120231044ifhn.jpg" data-org-width="700" dmcf-mid="BxSXjg5rD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120231044ifh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자신문 1만호 기념 컨퍼런스가 '한국형 AI 발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김승규 전자신문 편집국장을 좌장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 편집국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이연수 엔씨AI 대표, 조강원 모레 대표,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c3a91d43e67a9f5c31df4f1ffa122f672017faec49174b6af0c464032a1ed6" dmcf-pid="Gg0vieyjsO" dmcf-ptype="general">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국내 최고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은 한국의 AI 풀스택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을 지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한국형 AI 개발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면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데이터 활용의 장애물로 작용하는 규제 해소와 AI 서비스 제값받기 등은 풀어야할 숙제로 지적됐다.</p> <p contents-hash="32fe31a6f79be385c0393afa590dd910fa6e0f1a2ab27682f21e2707b6a41e7d" dmcf-pid="HapTndWAOs" dmcf-ptype="general">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전자신문 1만호 기념 컨퍼런스'에서 열린 '한국형 AI 발전 전략과 비전' 토크콘서트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 토크콘서는 김승규 전자신문 편집국장을 좌정으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이연수 엔씨AI 대표, 조강원 모레 대표,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 함께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6f19443b53cbed625e09e37234e401f8f216c09d894bf9a56bceb82abf44c4" dmcf-pid="XNUyLJYcO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자신문 1만호 기념 컨퍼런스가 '한국형 AI 발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120232307njkl.jpg" data-org-width="333" dmcf-mid="PFwx1XRuO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120232307njk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자신문 1만호 기념 컨퍼런스가 '한국형 AI 발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38aa565cbc9896e001403cbd64259efc7adbc76f0ba784ff99fd05e34ba24e" dmcf-pid="ZjuWoiGkDr" dmcf-ptype="general"><strong>◇“韓, AI 풀스택 역량 갖춰…전력투구해 기회 잡아야”</strong></p> <p contents-hash="013f54c5f909d592d09bc5332cb521d7b601d1214d8e6ea2bd83fd04b2bfb5a8" dmcf-pid="5A7YgnHEDw" dmcf-ptype="general">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한국의 강점으로 고성능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AI 모델까지 AI의 모든 구성요소를 개발할 수 있는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꼽았다.</p> <p contents-hash="8314bfa2fd8ac96f4307bc30d70d678a1ad3194f3d03359df0c540b26d695222" dmcf-pid="1czGaLXDED" dmcf-ptype="general">백 대표는 “세계 각국이 소버린 AI를 추구하는 이유는 AI가 일개 기술이 아니라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혁명의 원동력이기에 AI 기술 장악력을 높이려는 것”이라며 “한국의 소버린 AI도 반드시 풀스택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과 호환성을 갖춘 풀스택 개발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면서 “모든 국가가 추구하는 소버린 AI에 동반자·파트너가 돼 우리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cc94353658fea22c7e36f4d94bb271d27cc124d207e05a890c246d95ce4be3d" dmcf-pid="tyRBlIKGDE" dmcf-ptype="general">특히 백 대표는 AI 패권 경쟁이 촌각을 다투고 있다며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원과 정책 실현을 촉구했다.</p> <p contents-hash="bd0cea12a74d9a7c48f2c91db93837a5fd96f3f4df7aabd4ad06ba3da26f7975" dmcf-pid="FWebSC9HEk" dmcf-ptype="general">백 대표는 “AI는 혁신 생태계에 속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속도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도전이 있겠지만 전력투구를 해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08623f6e30908207e5ce7b7ded1e9be5ab7aef0cccff2556e80eb3d99c3595" dmcf-pid="3YdKvh2Xwc" dmcf-ptype="general">백 대표는 신경처리망장치(NPU)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최근 LG AI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에 자사의 2세대 AI 추론 가속기 '레니게이드'(RNGD)를 적용한 사례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ca905cdcac026ebbdd3a46089e38b1726fce5ee62efed76a80787e301cd65ad" dmcf-pid="0GJ9TlVZEA" dmcf-ptype="general">백 대표는 “NPU 도입 시 고려되는 주요 3요소인 성능, 가성비, 도입 용이성을 경쟁력 있게 달성했다”며 “자동차 산업에 빗대자면 '탈 만한 차'를 만든 것으로, 이제는 열심히 개선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량 양산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빠른 속도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우리 솔루션을 확산하고 생태계를 키우겠다”고 덧붙였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7897f4f93ebbd5751bc6df544c1ec59780562af8106226bc6c1abda3c12ddf" dmcf-pid="pHi2ySf5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자신문 1만호 기념 컨퍼런스가 '한국형 AI 발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연수 엔씨AI 대표가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120233551rljo.jpg" data-org-width="333" dmcf-mid="Q3k6XYQ0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120233551rl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자신문 1만호 기념 컨퍼런스가 '한국형 AI 발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연수 엔씨AI 대표가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c6ddc8e0d2755e61bfa99878248bb0e1d50bfccb42b1d7ba340f379577a554" dmcf-pid="UXnVWv41ON" dmcf-ptype="general"><strong>◇“한국형 AI, 산업현장과 결합 필요…데이터 활용 규제 풀어야”</strong></p> <p contents-hash="e94bd32482e518d21b0de3a55fca1a6f998fd393b208c2e9682e666ea19bbe26" dmcf-pid="uZLfYT8tra" dmcf-ptype="general">이연수 NC AI 대표는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LLM을 개발하고 넥스트(NEXT) 기술을 선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대국민 서비스와 달리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모델은 턱없이 부족한 데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제조업 등 산업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p> <p contents-hash="dae04cda8971819060e0692eb0f935dc6d8a5b99defa0b3bed2271d3d93f373f" dmcf-pid="75o4Gy6Frg"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제조업 등 현장을 보면 디지털전환(DX)도 이루지 못한 기업이 굉장히 많다”면서 “한국형 AI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제조, 콘텐츠, 서비스업과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게 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강국은 단순히 원천 기술 확보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산업 발전과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며 “뒤늦게 한국형 AI 개발에 나섰기에 처음부터 넥스트 기술을 타깃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d9e6ab8b97448336ff947e85dd9f637e6b87921a97d98460dcd6c0ee5d4d1c7" dmcf-pid="z1g8HWP3Io"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데이터 활용을 가로막는 규제의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p> <p contents-hash="cfaea8ffcad730e619655c1b19ce04ecfced75bd30e35ffe2492edabae4ae247" dmcf-pid="qta6XYQ0rL"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창작 분야 AI 회사는 결과물이 저작권에 위반되진 않는지 학습데이터에 문제가 있진 않는지 등 현장에선 어려움이 있다”며 “AI의 쌀인 데이터가 규제에 막혀 잠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데이터는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규제를 정비하고 '데이터 고속도로'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3d4fe12f78ea71a21a293ff13f6f3741324f5ef2d6c4a8ffc5fe1c3e411fa09" dmcf-pid="BFNPZGxpDn" dmcf-ptype="general">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경쟁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p> <p contents-hash="f20a245c8f12b8a8eae00f229a25bfef0983ff0e53b9e779153e4307bb0ec5b7" dmcf-pid="b3jQ5HMUDi"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AI 서비스를 내놓더라도 기술 투자 비용은 고사하고 운영 비용도 남지 않는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도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9d4a9e518d70cefb9a52baad5f57d2508810d3945066b9e637d60d1745209b8" dmcf-pid="K0Ax1XRurJ" dmcf-ptype="general">이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바우처 지원, 시범사업 등을 지원하는 AI 고속도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167e2427f4a631c937d51aec675b0c479def98d873782160f966f6f5c8b877" dmcf-pid="9pcMtZe7E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자신문 1만호 기념 컨퍼런스가 '한국형 AI 발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조강원 모레 대표가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120234790jahi.jpg" data-org-width="333" dmcf-mid="xr6tEA3I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120234790ja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자신문 1만호 기념 컨퍼런스가 '한국형 AI 발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조강원 모레 대표가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046b3ea1acd63bbf2e5ec4ca7667a36efe0bf37150b3bafbe35535e5a7b07d" dmcf-pid="2YdKvh2Xre" dmcf-ptype="general"><strong>◇“기업-대학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AI 인재 양성해야”</strong></p> <p contents-hash="cb3baffda33af7a67be0161af9d371c185165cd906a1f3e0828d12058a60c49b" dmcf-pid="VGJ9TlVZER" dmcf-ptype="general">조강원 모레 대표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AI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대학교 간 협력을 제안했다. 실제 모레는 베트남 대학과 협약을 맺고 AI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abd422fa8d4e23234a848cf8d016e4c01da46d62ea0a30022dc1bf63491cbab" dmcf-pid="fHi2ySf5wM" dmcf-ptype="general">조 대표는 “베트남 대학에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교육받은 학생을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개발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풀스택 고루고루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기업과 대학을 연계해 맞춤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81664f098555645af62539b89d2ec8696f43b2736bd1c0c74699d67532b0c2a" dmcf-pid="4XnVWv41Ex" dmcf-ptype="general">조 대표는 한국형 AI 개발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58965cfa7edf49274b2fa4624d391adb4500f2630da237088f72a539f309af5" dmcf-pid="8ZLfYT8tsQ" dmcf-ptype="general">조 대표는 “자체 모델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미국 기업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에 종속되거나, 오픈 소스 모델 기반으로 미국·중국보다 몇 년 뒤떨어진 기술만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장비를 사 오고, 오픈소스로 나와 있는 학습 소프트웨어를 가져와 메타의 라마 모델 구조를 그대로 만들어 두고, 데이터만 한국에서 새로 공급한다고 해서 라마보다 좋은 모델이 나오지 않는다”며 “한국에서 모델 구조와 학습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단에서 혁신을 만들어 모델을 개발해야 한국형 AI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d7d57c5b7e741ac7ec9eb64134857d8678d8d953098e94549574859853e969a" dmcf-pid="65o4Gy6FDP" dmcf-ptype="general">조 대표는 엔비디아와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레는 설립 초기부터 엔비디아 '쿠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371e5c711d1ae6cb2da400d2e08cd90dd46e04539359347cf1bcb262641c63c" dmcf-pid="P1g8HWP3s6" dmcf-ptype="general">조 대표는 “쿠다가 유명한 소프트웨어이긴 하지만 완벽한 소프트웨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규모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쿠다에는 없던 플러스 알파를 무기로 쿠다와 경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9043119523882cf99533a6ba51f2bb3049d35054d7030b87ae0678f52bc0e3" dmcf-pid="Qta6XYQ0D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자신문 1만호 기념 컨퍼런스가 '한국형 AI 발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120236045rqck.jpg" data-org-width="700" dmcf-mid="yVo4Gy6F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etimesi/20250831120236045rqc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자신문 1만호 기념 컨퍼런스가 '한국형 AI 발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6418ff047774f6c289042bdcfce9341cecc0c8a54137b06b274afbb2eb6fa3" dmcf-pid="xFNPZGxpE4" dmcf-ptype="general"><strong>◇“흑자 AI 기업 없다…대가 기준 산정 가이드라인 만들 것”</strong></p> <p contents-hash="260c3750eef2bfcd93b5eb434217759e6dfbb04fed6d817ab51a905e2e1453f2" dmcf-pid="yg0vieyjDf" dmcf-ptype="general">조준희 회장은 AI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4922da6fa9223cd2904d7a8c22e239e7b57668abc0a318b7ba0a215fd617bd0" dmcf-pid="WapTndWAwV" dmcf-ptype="general">조 회장은 “AI 기업 중 흑자를 내는 기업이 거의 없다”며 “고객·공공이 (정당한 금액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을 지불하고, LLM의 경우 대가를 지불하는 곳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이 아닌 시스템통합(SI) 형태로 진행되다 보니 실질적으로 이익을 내는 데가 없어 우려스럽다”며 “협회에서 AI 대가 산정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5912ada86a679b81f26f7e0c68775980c8c98b94473be858fd3bb5ea98f631b" dmcf-pid="YNUyLJYcO2" dmcf-ptype="general">조 회장은 또 한국형 AI의 기회는 국내 주력 산업의 고품질 데이터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220bc5d8e782c4f6ff867b6769765e9b63971f1b2d56c5ff8058e1fb1b9270a0" dmcf-pid="GjuWoiGkw9" dmcf-ptype="general">조 회장은 “예를 들어 반도체 품질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수율 향상과 관련된 데이터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갖고 있는 데이터가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보유량도 많을 것”이라며 “반도체 제조 데이터와 AI 기술의 결합은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자동차·조선·방산 등 우리가 앞서 있는 제조 분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AI 역시 가장 경쟁력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84dcf398686424138ce661992072d39f355ad4189fc20651aa9e0740ee280bd" dmcf-pid="HA7YgnHEDK" dmcf-ptype="general">조재학 기자 2jh@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0월 9세 연하와 재혼' 은지원 "프러포즈는 아직" 08-31 다음 안개 속 모습도 또렷하게···AI로 숨겨진 영상도 복원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